수호지라는 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내가 아이들에게 만화로 수호지를 먼저 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원작자 시내암은 민간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를 각색하여 완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호지는 서민적인 시각에 의해 쓰여졌다고 한다.(권말미에 수호지에 대한 설명중)

그당시 서민들이 느꼈던 나라의 횡포에 대한 서민의 울분과 바람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다양하지만 지금의 성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기에 양산박 108을 아이들이 잘 이해 할 수는 없었을지 모른다.  이 책은 그들으니 충과 효에 근거하여 인과 의가 가득한 사람들이 모인 영웅호걸의 집단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으리라.  이 만화수호지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책이어서인지 무뢰한 집단이 아닌 억울한 서민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그들이 도망치는 죄인이 되기까지의 사연들도 간결히 전개되고 있고 아직은 그들이 부패한 조정을 대항해 백성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까지 만화 수호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할 것이다.

 

만화의 짧은 내용의 시각적인 부분이 대부분이지만만 수호지의 전반적이 지식들이 함께 저술되어있어 그 시대의 상황을 보충설명하여 수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 될 것같다. 아직 수호지1을 읽었을 뿐이지만 우리아이들이 만화수호지의 모든 책을 읽게 되어 원작에 대해 부담감없이 다가가 읽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방학동안 우리아이들이 108명으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만화 수호지의 나머지 편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법의 지도야, 세상을 다 보여줘
 
 책에 대해서---- 

양장본의 깔끔한 일러스트 귀여준 주인공 지도에 관한 모든 삽화들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주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편한함과 흥미를 주었던 책이었답니다. 책 부록의 세계전도도 아이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궁금한 나라가 있을때 펼쳐 찾아보기 쉽게 책의 뒷장에  함께 있답니다. 책과 분리하여 벽에 붙여 놓아도 되지만 지도를 찾아볼때 책을 한번이라도 더 읽혀 보고 싶은 맘에 전 분리하지 않고 읽으면서 보게 하였답니다. 요즘 월드컵으로 각 나라의 축구를 볼때 지도를 찾아보게 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참고자료 였답니다.

책속으로----

마법의 지도는 누굴까? 어디에서 나타났을까? 바로 주인공 우주의 오줌지도였답니다. 오줌을 싼 이불을 말리러 창문을 열자 오줌이불은 마법의 지도로 변해 우주를 태우고 하늘로 날아오르지요.

마법의 지도는 우주를 태우고 우리마을과 대한민국, 우주를 보여주죠. 우주에게는 정말 신나는 일이었을 거예요.

마법의 지도는 우주에게 지도에 관한 모든 지식을 저학년 수준으로 자세히 설명해 준답니다. 백과사전이 안부러울 정도로 지도의 용어, 고대의 지도와 우리나라의 옛지도, 그리고 지구의 지도등 지구상의 세계를 책 한권에 담아놓았죠. 우주가 신난 모험만큼이나 읽는 아이도 신나는 모험이었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도 정말 재미있다면 몇번이고 다시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책의 느낌----

저희 아이는 초등 중학년들이지만 사회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여서인지 책에대한 호감도가 높았답니다.

책에서 배운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복습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지식적인 면에서 접근도가 더욱 증가 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배우고 있는 아이들도 잘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가레스 무어의 퍼즐과 두뇌훈련 트레이닝북..

이책은 짧지만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다뤄 두뇌의 많은 영역을 자극하게하는 윤활유 역활을 하는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기억력을 키우고 정신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책이다.

 

또 지은이 가레스 무어는 작가의 말에서 뇌가 필요로 하는 좋은 영양분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뇌에 해로운 가공된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줄이라고 한다.

이내용은 우리아이들의 먹거리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리라.

 

문제의 형태--- 초급, 중급, 고급의 단계로 이루어져있다.
스도쿠,  이해력&기억력테스트, 카쿠로, 형태인지, 퍼즐, 단어찾기 ,슬리더링크, 누리카베등  
: 모르는 문제유형의 용어도 있지만 책을 통해 만나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그만큼 새로운 문제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문제푸는 요령---
1. 하루10분씩 90일간
2. 논리적으로 풀어라.
3. 기억력문제는 그림을 그려 연상하라.
4. 문제풀이가 필요하면 적어가면서 하라.

 

이것을 염두해 두고 트레이닝북을 꾸준히 아침식사 전에 식탁에 앉아있는 아이들에게 풀게 할 계획이다.

이 연습을 통해 나의 아이들이 좀더 나은 두뇌사용자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