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
한국에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서울대를 진학하겠다는 꿈을 꾼다.
꿈을 크게 갖으라는 주위의 조언과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을 따라하듯
친구가 서울대을 꿈꾸니 나도 꿈꿔본다라는 마음을 갖기도한다.
하지만 그들 자신도 안다. 서울대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으리란 것을....
하지만 누구나 꿈꾸는 희망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다보니 두서없는
고교시절을 속적없이 흘려보내고 있는 상황이란 것을 느낄새도 없이 시간을 떠나보내고 있다.
서울대갈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으나 책을 읽어보니 목표를 잡고
준비한 이들이 서울대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음을 다시한번 느낀다.
과거의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지금의 입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이 책을 통해서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들의 인재상을 보면 과히 대단한 인물을 찾는 것 같다.
종합적인 능력....이미 인재가 되어 자기스스로 모든것을 할 수 있는
성인보다 더 똑똑하고 다방면으로 월등한 학생을 찾고 있다.
[중위권 내아이 서울대 따라잡기]는 그런 학생을 만들기 위해
부모로서 도와 줘야할 것들에 대한 세심한 조언을 마주하게 된다.
(이런 것들도 막상 현실에서는 막막하긴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고등학교생활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할지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대답을 찾게된다.
가령 고2 이과를 선택한 아이가 고3때 과탐과목을 어떤기준으로 선택해야할지 몇달을 고민하고 했고
과감히 다수가 선택한 과목으로 휩쓸려갔던 상황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물론 그 후에 노력은 온전히 아이의 몫으로 남게되었으나 이 또한 긍정적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서울대로 목표로 잡으라고 하지만
설상가상 모든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학생부를 만들고
학생부에 걸맞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볼 수 있고,
또 기댈 곳 없는 정보부족의 학부모에게 도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