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1908년에 출간되어 벌써 100주년이 넘은 아름다운 고전이 된 책이었다.

영국 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 셀러 어린이 책으로 이 책은 완역판으로 어린이 장편소설이라고 해야 맞을까요?

배경은 영국의 시골의 강에 사는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화려한 언어를 구사한 이야기입니다.

마치 빨간머리 앤의 수다를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섬세하고 빼어난 글솜씨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더불어 글과 함께 어울어지는 일러스트 또한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답게

글의 풍미를 더욱더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날개를 만들어 주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어느 날 봄맞이 청소를 하던 두더쥐는 하던 청소를 내팽겨둔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모든 일상이 시들해져 버려 새로운 세상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그러던 중 모든 것이 만사 태평인 물쥐를 만나게 되고,

무뚝뚝하지만 숲속의 친절한 오소리 아저씨를 만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꺼비를 만난답니다.

 

그들은 두꺼비로 인해 엉뚱하고 황당한 사건들에 휘말려

그들이 무서워하던 원시림의 인정머리 없고 못된 동물들과 싸움을 하게 된답니다.

과연 이들은 이 사건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영국의 어린이 문학을 우리나라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책으로 우리가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정말 영광이 아닐까요?

100년전의 이야기 이지만 아이들이 이 책을 조금씩 조금씩 읽다보면 언어의 달인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어휘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영어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지는 않겠지만 완역하여 우리글로 느끼는 그 느낌도 정말 아름답답니다.

과학영웅 그 두번째 이야기 곤충의 습격을 만났답니다.

곤충에 대해 새롭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인것 같네요..

 

지구를 위험에 빠트리는 빌객스의 계략으로 지구는 곤충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곤충계가 이상해 진 것을 안 벤과 그웬 그리고 할아버지는 곤충의 세계로 직접 찾아가 변해버린 곤충세계를 되돌려 놓기 위해 엄청난 고생을 겪게 됩니다.

그 과정에 대해 작은 생명체였던 곤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곤충에 대해서, 꿀벌의 세계에 대해서, 초개체에 대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 생태계에 대한 설명으로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확장 시켜줍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도록 심화학습워크북을 통해

곤충의 네임알기, 곤충의 생김새 그려보기, 동물의 개념도를 이해하기,

벌에 대한 이해력 기르기, 비눗방울로 벌집모양 만들어보기,

마직막으로 생태계 피라미드를 통해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부록인 곤충조립세트는 곤충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곤충의 각 부분을 알 수 있게 해주어 곤충에 대해 잘 알게 도와준답니다.

(아이들이 책도 좋아했지만 이 곤충을 조립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아답니다.)

 

지구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가진 생명체는 곤충이 있기에

 지구는 살아 숨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