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길래?? ㅋㅋ
글쎄요 돈이 뭐길래 그렇게 사람을 울리고 웃기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주식이 폭락하다보니 한 증권회사 직원이 자살을 했다지요.
목숨을 끊을 만큼 돈이 좋은건가 봅니다..
울 아들이 낸 퀴즈입니다.
남자들은 000해야 아내의 칭찬을 받는다.
정답은 돈을 많이 벌어야라고 하네요.ㅋㅋ
우리 남편이 가끔 제가 산 옷이 이쁘다고 하면 제가
여자는 돈만 있으면 이뻐져라고 하는 얘길 듣고 아이가 그런 퀴즈를 냈어요.
이제 초등생이 된 녀석이라 언제부터 용돈을 주어야하는지
또 얼마를 주어야하는지 경제교육은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고민이 많네요.



돈을 제대로 알아야 돈이 왜 소중한지
그리고 왜 아껴야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기대했네요.
솔직히 저는 공대생인데다 재테크도 잘 못하는 평범한 아줌마랍니다.
물론 굉장히 알뜰하게 살려고 하기는 하지만
또 가끔은 아울렛가서 돈을 팍팍 쓰고오기도 한답니다.
우리 아이는 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지 궁금합니다.
혼자크다보니 부족한게 없어서 그런지 뭘 아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돈에 대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마스터해야겠어요.

예전에 사회시간에 배웠던 물물교환은 전부 기억할 것이다.
어부는 말린 생선을, 사냥꾼은 동물의 털이나 가죽등의 물품화폐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참 재미있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
이 질문을 아이들에게 던져보자..
돈은 자유를 주기도 하고 감옥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각 주제별로 정말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
그리고 각 나라의 동전을 붙여볼 수 있어 더 실감이 난다.
돈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다보니까
조금씩 경제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우리집은 언젠가부터 기적의 바람이 불고 있다..ㅋㅋ
유아때 우연히 서점을 통해 알게된 기적시리즈를 꾸준히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한순간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수학을 좋아하고 몰입하는 아이를 보면
참 잘했구나 싶다..
엄마는 아이를 다그치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교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안내해주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적응하다보니 금새 여름방학이다.
집에서 수학교과서 한번 봐주지 않았는데도
단원평가를 잘 받아오는 이유는 바로 기적의 힘이 아닐까 싶다.

기적의 초등수학은 조금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뭐랄까 아주 기본을 탄탄하게 잡아준다고 해야할까
쉽다고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
바로 아이들이 1학년부터 수학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이
문제를 풀고 시험지를 백점 맞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이다.
개념활용도 응용하면 얼마든지 어려운 문제를 접해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무턱대고 남들이 한다고 올림피아드니 천재니 이런 교육에 연연해 하지 말고
기초부터 잡고 시작하자.

지금이 여름방학이라 아마 많은 엄마들이 선행학습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무조건 진도나가라고 애를 채근하지 말고
기적의 초등수학으로 하루라도 빠짐없이 풀어보자.
나중에 그 성취감은 아이들이 느끼면 알 것이다.
참, 기적의 문장제 수학도 같이 풀기를 추천해본다.
아이들이 유독 길고긴 문장제 문제를 생각보다 어려워한다는 사실...
잘 풀면서도 무조건 긴 문제만 보면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기적의 초등수학과 기적의 문장제 수학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

명탐정이란 직업이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얼마전 아들이 이렇게 물었을 때 순간 당황했었다.
왠지 탐정이란 직업은 만화나 영화에서나 나올법 하기 때문에
솔직히 탐정이란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 헷갈린다.
과학수사대 정도로 해석해도 될런지..쩝
아무튼 탐정이란 언제나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을 준다.
물론 거기에서 오는 즐거움도 대단히 크다.
우리 아들은 책 제목만으로도 흥분상태다.
초등 1학년이 읽기에는 글밥이 제법 되는데도 열심히 읽고 있다.
이렇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명탐정 과학수사 파일 1권에 이어 이 책은 2권이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금요일 골목길의 공포.ㅋㅋ
제일 으스스한 금요일 그것도 골목길에서 일어난 일이라니..
왠지 금요일에는 골목길을 지나가지 말아야할 것 같다.
탐정이란 꼭 직업을 갖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남다른 분석력과 과학지식을 갖고 있다면 탐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마음과 이지성을 든든한 친구로 그들을 따라가보자.
단순히 흥미위주의 추리나 공포소설이 아니라 이 책에는
교과서와 연계되는 학습도 할 수 있다.
바로 초등학교 과학 6학년 1학기 ‘4. 생태계와 환경’,
초등학교 도덕 3학년 1학기 ‘1. 도덕 공부, 이렇게 해요’의 교과서 핵심 내용이
흥미진진한 사건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어,
초등학교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깨달을 수 있다.

중학교때 한동안 셜록홈즈에 빠져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손바닥만 했던 책이었는데 얼마나 열심히 읽었었는지...
셜록홈즈의 번뜩이는 추리력에 놀라 탐정 흉내를 내기도 했었고
또 소설을 써볼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요즘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의미한 게임이나 닌텐도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책 한 권에서 무한한 상상과 추리를 배워보자.
그 어떤 게임보다도 재미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는 설명이 친절하게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