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도 올해 열살이 되었다.

자기도 십대라고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열살이 되자 학교생활도 만만치 않은가 보다.

5교시는 기본이고 과목수도 늘어나고 시험도 수시평가가 되고 학원도 다녀야지

아주 스트레스 팍팍 받고 있는 것 같다.

내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운 것은 이제 겨우 열살인데

아이들이 책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건 너무 슬픈 현실이 아닐까

정말 좋은 책 지혜를 키울 수 있는 책 한권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모르는것 같아 안타깝다.

아이와 잠자리에 들기전에 누워서 가끔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

아무래도 남자아이다 보니 요즘에는 주로 모험에 대한 책을 읽었다.

그런데 동화이긴 해도 모험을 다루다보니 좀 과장되고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좀 따듯한 책을 찾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은 아이들이 딱히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아주 짧은 이야기 한 편만 읽어도 이 책 제목이 왜 그렇게 지어졌는지

금방 느낄수 있을 만큼 좋은 책이다.

열살에 익히며 좋은 지혜들은 뭐가 있을까

지혜라는 말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참 어렵지만

또 찬찬히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만도 않다.

사랑, 재치, 나눔, 끈기, 희망

아이들 스스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지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야기 하나 당 겨우 두 쪽 세쪽 밖에 안되지만

그 내용은 어마어마하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지혜가 숨어있다.

짧은 글이라 유치원생부터 읽어도 부담없을 것 같다.

아이들이 수학 몇 문제 영어 몇 단어 외우는 것 보다

지혜의 말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는 것이 열살에 진정으로

익혀야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천재교육은 교과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방과후 교재로도 유명한데

이렇게 아이들 과학잡지까지 만나게 되니 반갑다.

기본적으로 천재교육에서 나온 책들은 대부분 만족스럽다.

계속 우등생 키즈만 구독하다가 이번에 우등생 과학을 만나게 되었다.

아무래도 우등생 키즈는 유치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에 더 맞는 것 같고

우등생 과학은 초등생 전학년에 맞는 것 같다.

과학이야 뭐 워낙 남자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이라

책을 받아들자마자 우리 아들도 읽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더니 해시계를 만든다며 한바탕 난리가 났다.

테이프로 좀 너덜너덜하게 만든 해시계였지만 그래도 본인이 직접 만든거라

그런지 아주 뿌듯해 한다.

9월호에도 역시 과학에 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여러분야에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원래는 집에서 어린이 신문을 구독해주고 싶었는데

일반 신문을 구독하지 않으면 따로 어린이 신문만은 배달을 안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찾아 낸 것이 바로 우등생 시리즈이다.

우등생 과학은 물론 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 내용이만

그래도 읽기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많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은 것 같다.

아이들 키우면서 내가 확실히 믿는 것 하나는

여전히 꾸준히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학교 공부를 잘하건간에

책을 읽지 않는 아이는 그 깊이가 덜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한점은 울 아들에게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국어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이해력이 빠르다.

당연히 수학문제도 이해를 잘하니까 잘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오히려 책읽기가 어려워졌다.

책이 두꺼워져서 읽기 부담스러운데다

학교에서는 독서감상을 쓰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저 즐거운 책읽기라면 어떨까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읽게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편식을 하게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들만 읽는 것이다.

주로 학습만화만을 읽는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읽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기초과학, 체험과학, 통합과학, 심화과학, 초등과학학습 등 과학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다.

그리고 우등생 키즈보다는 만화가 적어서 좋다.

물론 아이들은 만화많은 것을 훨씬 좋아하겠지만 말이다.

나도 초등학교때 아빠가 사주셨던 월간잡지들이 생각난다.

그때는 이렇게 전문적이지 않고 통합적인 읽을거리였던것 같다.

그래도 지금까지 얼핏 기억이 나는걸 보면 아이들에게 있어

읽을거리란 참 중요한 것 같다.

애독자 선물팡팡도 좋지만

부록으로 과학전 같은 전시회의 할인티켓을 실어주면 어떨까?

 

천재교육은 교과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방과후 교재로도 유명한데

이렇게 아이들 논술 교재까지 만나게 되니 반갑다.

솔직히 논술이라는 것도 유행을 타는지라

엄마들 사이에서 붐이 확 일었다가

또 교육 정책에 따라서 인기가 시들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내가 확실히 믿는 것 하나는

여전히 꾸준히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학교 공부를 잘하건간에

책을 읽지 않는 아이는 그 깊이가 덜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한점은 울 아들에게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국어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이해력이 빠르다.

당연히 수학문제도 이해를 잘하니까 잘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오히려 책읽기가 어려워졌다.

책이 두꺼워져서 읽기 부담스러운데다

학교에서는 독서감상을 쓰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저 즐거운 책읽기라면 어떨까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읽게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편식을 하게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들만 읽는 것이다.

주로 학습만화만을 읽는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읽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우등생 키즈를 만나게 되었다.

우등생 키즈는 논술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읽을거리를 많이 제공한다.

무엇보다 흥미를 주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이번달 만들기는 펭귄모형이었다.

아이가 만들기에는 조금 조잡하긴 한데

땀을 뻘뻘흘려가면서 열심히 만드는 아이를 보니 기특하다.

과학도 하고 이야기 거리도 읽고 아주 행복해 한다.

책을 무작정 읽는 것보다는

우등생 키즈같이 좀 체계적이고 과학적이고

그리고 재미있는 책읽기도 좋을 것이다.

만화와 더불어 사진들이 같이 실려있어서 좋다.

엄마인 내가 보기에는 만화가 좀 지나치게 많게 보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아이가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보니 그걸로 만족한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은 경품을 너무 강조하는 것 같아

좋아보이지 않는다. 우리 아들도 뒤에 나오는 경품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린다.

아이들에게 너무 사향심을 조성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