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서라는 사람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
헌데 책의 내용을 미리 보던 중 오자서의 병법을 이용했던 4명의 인물 중 유비가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어렸을 때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던 나에게 유비라는 인물은 동경의 대상이자 그가 행했던 대의와 명분은 내가 살아야할 지침이라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오자서라는 인물보다는 유비라는 인물을 어떻게 다루었을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읽어보니 오자서라는 전략가는 세력이 작은 이가 세력이 큰 이를 상대하는 방법, 대체로 유격과 매복, 유인하는데 최고의 전략가이다.
책의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어떤 이를 적으로 생각하고 전쟁을 해야하는지 규정하는 부분이었다. 대개가 대의에 어긋나고 명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세력을 적으로 삼아야한다는 부분에서 바르게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