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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만화 삼국지를 한국에도 발행했다.
진유동의 중국판 삼국지가 한국에도 번역되어서 나왔다. 삼국지는 단순한 영웅담만이 아니고 과거 중국의 종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정통 삼국지가 다시금 만화로 다가왔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가인 진유동의 작품이다. 사실 진유동이란 사람을 처음들어봤다.
일본 유명한 만화작가는 몇명 알고 있지만 중국 만화작가에대해서는 생소하다. 아마 중국의 만화가 우리에게 잘 어필하지 못했기때문이다.
어린시절 만화 삼국지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을때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이문열의 삼국지가 추천도서라 별생각 없이 보았는데 상당한 즐거움을 주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작가가 쓴 삼국지도 보고 삼국지 토론 카페에도 가끔 들리곤 했다.
삼국지는 정말로 오랜된 책인데 아직까지 영화나 소설, 만화, 게임으로 만들어져서 흥미를 주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삼국지 만화보다 이번에 새로나온 중국판 만화 삼국지를 보니 느낌도 다르고 아무튼 뭔가 차이점이 분명해 보인다.
삼국지의 배경은 서기 190~280년의 중국이 위, 오 , 촉 세나라로 분열된 시기로 천하를 재통일하고 싶은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중국역사상 가장 난세였다.
워낙 시나리오가 방대해서 영웅 한명에 대해서 책을 낸다해도 엄청난 분량일것인데 만화로 많은 것을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만화이지만 영화에서는 그려낼수 없었던 다양한 장면을 자유자재로 그림화법인 수묵기법을 사용해서 만든 독특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