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책을 선물받아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Untouchable = 불가촉천민" 이란? 인도의 신분계급의 하나란다.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 심지어 '보기만 해도 오염된다'고  생각했기에 불가촉천민은 가장 비천한 직업을 가졌고 밤에만 활동했단다.  요즘은 상상도 못할 신분계급이 아닌가?

'추억이란 아무런 문제없이 평안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사치에 지나지 않는다'란 말을 떠올려본다. 귀중한 것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을때는 얼마나 소중한지 그 진가를 알지 못 할때가 많다. 결국 인간이란 동물은 잃어버려봐야 그것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모양이다. 아픈 현실이지만 나약한 인간이기에 망각의 동물이기에 어쩔수 없는거 같다.

 

이책은 '악마지기' 압델 과의 우정과 사랑하는 이에 대한 '두번째 숨결'로 구성되어진다.

악마지기 압델은 Untouchable로  하위 1%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와 반대로 주인공 필립은 프랑스 최고 가문 출신이다.

이들은 살아온 환경, 학벌, 경제력, 사회적 지위 등을 비교해 볼때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음악으로 생각해보면 '불협화음'이 생길것 같은 외적요건을 갖췄지만 '환상적 하모니'를 보이며  우정을 지켜나간다. 필립은 젊은시절 건강하고 행복한 순간순간들을 회상한 내용이 펼쳐진다. 내가 보아도 너무 부러울정도로 모자람없는 삶을 영위해간다.

하지만 지극히 사랑하는 아내의 암투병 시기와 죽음, 필립의 글라이딩 사고후 전신마비 등 불행이 찾아온다.

아마도 필립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본다면 목숨을 내놓는것이 더 좋았을듯 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고통의 시간속에서도 아내에 대한 사랑은 계속되고 우정은 그의 곁에서 묵묵히 지켜준다. 이로 필립은 삶의 불씨를 놓치않고 오히려 희망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필립은 참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된다. 육체적으로는 어느누구 못지않게 불편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건강하며 가장 행복한 사람인거 같다. 

 

필립의 불운했던 삶과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사랑을 통해 삶의 희망을 갖게 되는 이야기. 이과정에서 '언터처블한 압델'의 봉사와 헌신, 우정을 함께 볼수있다. 우리네 삶은 마냥 행복만 누릴순 없다. 만약 행복만 지속되는 이가 있다면 진정 불행한 이가 아닐까?  왜냐면 불행과 슬픔을 경험해본 이만이 진정 행복의 정도를 느낄수 있을테니 말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랑하는 이와 희망일 것이다.

사랑하는 이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목숨도 버릴수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실천한 사람은 얼마 아니 거의 없을테지만 . . . 하지만 사랑하는 이로 인해 우리는 삶의 의미와 목표를 세우게 되며 힘을 얻게된다.

그만큼 사랑의 힘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게 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희망'이 필요하다. 이는 슬픔과 고통을 겪을때 좌절하지 않게 해준다. 가령 암투병 중일 경우에도 희망을 보유한자와 미보유한자는 단지 생사여부를 떠나 삶의 질이 다르며 긍정적 삶으로 변화되게 된다.  긍정의 힘이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하지만 희망이 없다면 현실의 고통에 '1+1'의 효과를 느끼게 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은 소중하기에 우리는 희망과 사랑을 간직한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현재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책을 통해서 자신의 행복 정도가 어디쯤 와있는지 측정해 볼 필요가 있을듯 하다. 

'통 엑셀 2010 지대로 배우기'

 

 

 

지은이_장경호,김기호 / 발행_웅진씽크빅 / 출판일_2012.02.20

 

 

올해로 한 직장에서 16년차를 보내고 있다.

1996년 처음 입사했을때 엑셀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는지 배운적이 없었다. 아니 본적도 볼 필요도 없었다. 배움은 단지 선배에게 전수받아서 사용할 정도, 내부자체 교육을 통해 배워 사용했다. 물론 배워도 잘 몰랐었다. 제대로 된 책도 그리 많지 않았던거 같다.

2012년 이제는 어느정도 사용할 줄 알지만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와 요령만이 늘어가는 거 같다.

 

이번에 '통 엑셀 2010 지대로 배우기'를 접하게 되면서 예전의 타성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보게되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배울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물론 다른 교재들도 좋은구성을 갖추고 있음은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맘에드는 부분은 '짚고가자'와 '시시콜콜 알려줘요' 코너이다. 어느정도 엑셀을 다룰 줄 알아서 그런지 이 코너가 더욱 눈에 들어오게 되고 뭔가 필요한 부분을 찾을땐 이부분을 먼저 보게된다. 음~ 감히 제안을 한다면 이런 내용들만 발췌해서 부록 소책자로 만들어져 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짚고가자'는 본문 中 덧붙일 내용이나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언급한다.

'시시콜콜 알려줘요'는 좀더 깊이 있게 다뤄야 할 내용 위주로 언급한다.

엑셀은 뭐니뭐니해도 책을 기초로 연습 후 실전업무에서 많은 활용과 시행착오 다시한번 책을 통한 반복 점검단계를 거쳐야 완벽히 마스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보자, 중급자도 이책 한권을 곁에 두면서 업무에 활용한다면 엑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저 멀리두어도 될 듯 하다.

 

이책의 겉표지를 보면서 '빛나는 것이라고 모두 보석은 아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빛나지 않더라도 보석이 될 수 있다란 뜻인가? 잠시동안 자문해 보게되었다.

우리의 일상에서 빛나지 않지만 묵묵히 근본을 자리잡고 있는 것들이 있다. 물론 무관심속에 흘려보내기 일쑤인 것들 . . . .

가령 맛있고 유명한 요리앞에서 그 요리의 최종 모습만 보고 감탄하게 된다. 소금과 설탕과 같이 눈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 근간이 되는 원재료들은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재료들이 바로 보석이란 이야기다. 사소한것 같지만 우리네 인생을 끌고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한다.

 

이책은 인도에서 힌두교도로 태어난 인드라초한의 수년에 걸친 수행과 지도의 과정을 통해서

얻었던 내용들을  저자가 듣고서 나열한 것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열가지(사랑, 지혜, 가능성, 성공, 미래, 인생, 마음, 인격, 운명, 행복)로 구성되어있다. 열가지 내용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해답을 갈망하게하던 단어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그 해답은 간단하고 누구나 알고있지만 쉽게 얻을수 없는 . . .

 

이책의 어느 페이지를  펴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하게 하는데는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없기때문이다.

가령 현재 내가 '미래'에 목말라 있다면 미래부분을 펼쳐읽어 내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너무나 편하게 구성되어있다.  한,두시간에 한권을 모두 읽어버리게 되면 마치 손해보는듯한 뭔가 오히려 잃어버리는 느낌을 갖을지도 모른다.
기독교에서 하루를 맞이하면서 묵상으로 시작하듯 이책도 하루에 한장을 읽고 마음에 새겨 곱씹어볼수록 그 맛을 진정 느낄수 있을만한 책이다.  이책은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을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인생에는 고난과 역경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어떻게 보고 판단하여 행하느냐? 이것은 평상시 자기 수련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머리속에 좋은 지식이 있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 지식을  지혜로 승화시킬수 있고 실 생활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인생은 윤택해지고 행복해 질수 있을 것이다.  이책을 읽는 동안  정리안된 책장을 정리하듯 내 마음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듯 했다.

앞으로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마음의 평안을 누릴것 만 같은 생각으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