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권위적이고 과묵하고 보수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빠, 엄마 서로 부담하는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아니 상호 협조적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아빠와 자녀와의 관계는 여전히 어려운면이 남아 있는듯 하다. 자녀에 대한 아빠의 마음은 사랑이 넘쳐나지만 그 표현을 겉으로 표출하면 왠지 안 될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자녀에게 친구같은 아버지’ 는 설득포럼 위원 7명이 아버지가 먼저 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인들의 사례를 통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자녀와의 관계에서 느꼈던 뒤늦은 후회에 대한 고백과 후회를 통해 요즘 아버지들에게 자녀와의 관계 중요성, 관계 회복을 위한 방향 등을 제시해 주고 있다.

관계회복을 위해 아버지는 자녀의 여러 경험을 지원해야하고 둘만의 여행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공부에 있어 그 결과만 보지말고 자녀가 노력을 투입한 과정에 주목하고 결과나 과정에서 긍정적 부분, 발전을 이룬 부분을 함께 찾도록 노력해야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오늘 이 순간을 즐겁게 살도록 하며 후회없이 살아가도록 이야기해준다.

가정을 위해 회사일에 충실한것도 좋지만 가정이 먼저이다. 일중독자에서 벗어나 가정으로 자녀의 친구로 돌아서야 한다.

「친구처럼 지내는것」, 「선배처럼 먼저했던 경험을 들려주는것」,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 서로 노력하는것」 이 세가지는 이책을 읽고 난 후에도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아들에게 목표보다는 방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다.

무조건 공부하기를 강조하기 보다 어떤 공부를 하는 것이 유리한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방향과 정보 감각을 살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아버지에 대해 떠올려 보게 되었다.

아버지와 나의 관계, 나와 내 아들과의 관계를 오버랩 시켜보게 되었다.

내가 어릴적 아버지의 모습은 어떠했던가? 내 아들에 비친 나의 현재의 모습은 어떠한가?

형제가 없어 외로워 보이는 아들을 위해 좀 더 친구같은 아빠가 되어주려고 노력하지만 그리 쉬운건 아니다.

아무튼 이 책을 읽는 짧은 시간만은 아들과의 더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거 같다.

에센셜리즘 『본질에 집중하는 힘』

아마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의 베스트셀러 !

이책의 저자 그렉 맨커운은 영국 런던 출생으로 리더십, 전략 디자인 에이전시인 THIS Inc 대표이며,  에센셜리스트로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에센셜리즘이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일과 삶에서 '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 ' 라는 사고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에센셜리즘이다.

이는 모든일에 임할때 중요한 일을 선별하고 집중해서 그 가운데 최상의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 1부. 에센셜리즘 』

 에센셜리스트는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가? 비에센셜리스트와의 비교를 통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에센셜리스트인가를 생각해 보게 해주고 이해할수 있게 해준다.

본질과 비본질의 선택과 구분에 대한 이야기이다

 

 『 2부. 평가하기 』

에센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모든 일중에 어떻게하면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들을 구분해 낼수 있는가?

생각의 공간만들기, 무엇이 본질적인 것인지 제대로 살펴보기, 마음의 여유와 충분한 휴식을 말한다.

 

 

『 3부. 버리기 』

모든일을 제한적 시간내 감당하기란 어렵다. 그 결과 또한 큰성과를 이루기 어렵다.

소수의 본질에 선택, 집중하기 위해서는 비본질적이고 덜 중요한 요소들을 버려야 한다.

이들을 버리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이야기 해준다.

명확한 목표와 용기를 내야하며, 그만둘 일은 과감히 그만두어야 한다

 

『 4부. 실행하기 』

이젠 본질과 비본질적요소들을 구분할줄 안다면 본질적인 소수를 추구하는 실천방법들을 이야기한다.

돌발상황을 고려한 완충장치 마련, 장애물을 없애고 조금씩 전진하라

습관을 만들고 중요한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막연하게 모든일들을 감당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어느하나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할때가 있다.

에센셜리스트가 된다는 것은 본인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추진함에 소모되는 자신의 흐트러진 에너지와 노력,  시간등을  소수의 본질적 요소에 집중하고 몰입하여 더 큰 결과를 성취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업무에서만이 아닌 인생에서도 자신의 삶에 커다란 인생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또 인생을 후회없이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에센셜리스트가 되길 추천해 본다.

 

"나라면 그건" 이렇게 하는게 낫겠어 !
일상적인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또다른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어려워서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게된다.
누군가 해답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면 이책을 보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이책에서 저자 '이시하라 아키라'는 '나라면, 그건!' 이라는 제목으로 독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다섯장으로 구성된다. 1. 인간관계로 피곤할때 2. 주변의 스피드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할때 3. 사업운영시 매출이 부진할때 4. 알게 모르게 일이 꼬여서 잘 못 될때
5. 산다는게 그냥 힘들고 지칠때
이렇게 큰 다섯개의 장 속에 소주제와 함께 저자가 생각하는 생각의 고정관념을 깰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에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과연 인생에서 정답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각자의 처지와 여러상황이 다른진데 한가지 모범답안을 정해 놓는다는 건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든다.
'나라면 그건'은 작은 사이즈로 언제든 쉽게 꺼내어 읽어볼수 있게 되어있다.
좌측은 핵심 주제, 우측은 주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담아져있다.
우리의 일상 삶속에서 흔히 겪고 고민하게 되는 내용들을 위주로 되어었어 공감하는 부분이 꽤 있고,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읽기도 편하다.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로 고민하는 분에게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꺼낸다.
아이디어는 본 만큼 나오는 거라고...
"베란다 구석에 처 박아둔 채 물도 주지 않는 화분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기를 바랄수는 없다.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보고 들은 것이 어느 정도 쌓여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법이다. ....."
우리의 삶 또한  삶에서 경험하고 보아왔던 것이 최선이고 옳은 것만은 아니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놔야 할 것이다.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아니 필요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180도 회전해서 생각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