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상영중인 앤트맨을 극장에서 영화로 못보고 이렇게 책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다.

시공사에서 출간된 「마블 유니버스 오리지널 노블 「앤트맨」」나는 마블이 먼지 노블이 먼지 잘 모르는 사람이다. 마블 코믹스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도 잘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잘 이해가 안되고 어려워서 바로 책장을 넘겼다. 앤트맨이 히어로 중의 한명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책의 시작은 윌리듀건이라는 인물이 뉴욕 아티카 교도소에서 9년간 수감되어 있다가 탈출을 몇 년간 치밀하게 계획한후 땅굴을 파서 결국 탈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윌리듀건은 우리의 주인공 앤트맨 스콧랭과 예전에 함께 범죄를 저질렀던 인물이다. 그러나 재판에서 스콧이 불리한 증언을 하면서 윌리듀건과의 관계가 멀어졌다. 9년이란 시간동안 누군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치밀하게 탈옥을 준비한 듀건, 탈옥 후 듀건의 복수극은 시작된다. 관련된 여러명이 죽음을 맞이하고 복수의 칼날은 스콧을 향하고 있다. FBI는 복수의 타켓이 스콧임을 예상하고 스콧과 그의 딸 캐시를 보호하게 된다.

초미세 슈퍼히어로 앤트맨이면서 전직 범죄자인 스콧은 이혼 후 외동딸 캐시와 뉴욕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히어로로써의 영웅심이나 어려운이들을 돕기보다는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 여자를 만나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범죄와 손씻고 안정적 직장을 다니면서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 가끔은 다른 히어로들과 연합하여 악과 맞서 싸우기도 하지만 자신이 앤트맨이라는 걸 숨긴 채 살아간다.

윌리듀건은 스콧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딸 캐시를 납치한다. 스콧은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해 앤트맨슈트를 꺼내 입는다. 빨리 구해야한다. 시간이 없다.

앤트맨은 크기는 개미만 하지만 힘은 엄청나다. 개미와 대화로 할 수 있고 개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다른 히어로 들과 비교해볼때 그다지 멋있어 보이지도 능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지만 살아가면서 가끔은 편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종류의 소설은 처음 읽어 봤는데 무척 재미있고 매력있는 내용인 것 같다. 다른 종류의 책들도 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이번 주말에는 앤트맨 영화를 봐야할 것 같다. 하지만 영화보다는 책으로 읽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우리 집에서도 언제부턴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회사에서도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커피를 늘 곁에 두고 있다. 커피 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는 속이 더부룩하고 밤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요즘은 건강을 위해 커피를 대용할 차를 마시거나 생수를 마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럴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매일 마셔도 좋은 건강약차 1日1茶를 소개하는 책이다. 기왕 약차를 마시려면 내 몸에 맞는 차를 마신다면 더 좋지 않을까? 약초 전문 한의사인 저자 ‘허담’님이 체질과 증상에 맞는 90가지 약차를 처방하고 있다. 약차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나의 경우 허리가 아파서인지 P32의 ‘척추와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두충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허리가 약해져 발생한 디스크 증상으로 다리가 저릴때 두충차를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좋다는데 믿음을 갖고 마셔봐야겠다. 정말로 큰 효과를 기대해본다.

화를 가라앉히고 마음을 맑게 만드는 데는 ‘연근차’를 추천한다. 연근차는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화기로 열이 오르는 경우 좋단다. 어린아이들이 코피가 자주 날 때 생연근을 달여서 마시면 코피가 잘 멎는단다. 울 아들, 코피가 잘 나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

건강 약차를 소개할 때 마다 약차를 끓이는 방법과 우려내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어느 정도 크기로 잘라 어떻게 볶아서 몇 분을 끓이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줘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것같다. 더불어 약차가 어디에 좋은지? 내게 맞는 약차는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구매처(인터넷 www.herbinlife.com)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만 읽어도 체질이 개선되고 건강해지는 듯 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삶을 향해 떠나기 직전 친한 친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가진 어느날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주인공 레이철은  레스토랑에 앉아있다가 자동차가 돌진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상황에 레이철을 구하려다가 친구 지미가 죽게된다.  레이철  또한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된다.
사고후 고향을 떠나 친구들과 연락없이 지내게된 주인공, 5년후 레이철은 가장 좋아하는 친구 사라의  결혼식에 참석하고자 5년만에 고향을 찾아나선다.  예전의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고자 했지만 항상 마음속에 얼굴의 흉터로 갖고 살아왔던 날들... 고향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픈 기억이 떠오르게된다. 고향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속에서 친구로만 알았던 지미가 본인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레이철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지미에 대해 마음 아파한다. 지미의 무덤을 찾아가게된 레이철의 무거운 마음.  무덤 앞에서 레이철은 두통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그 후 깨어나면서 놀라운 인생을 경험하게된다. 자기를 위해 죽었던 지미는 경찰이 되어 레이철 앞에 나타났고, 암에 걸려있던 아버지는 건강한 모습으로 레이철 앞에 서있었다. 헤어졌던 매트와는 약혼한 사이로 레이철은 자신이 알고 있었던 기억과 다른 현실이 펼쳐짐에 혼란스러워한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레이철은 결국 지미와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다.
인생에 리셋버튼이 있다면 어떨까? 사용한도는 단 한번 사용할수 있다. 지금까지의 삶이 어렵다고 리셋버튼을 누른다면 미래는 더욱 행복해질수 있을까? 아니면 리셋버튼을 아껴쓰다가 결국 못쓰고 삶을 마무리할 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반드시 옳고 그르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고 헤쳐나아가야 하니까 !!
우리의 삶속에는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하기 싫은 기억의 부분들이 하나 둘은 존재한다. 이런 기억들 조차도 어찌됐든 우리의 삶이 일부분이긴하다. 그런 슬픈 기억으로 만들어진 인생의 균열을 통해 아픔을 겪지만 나는 이또한  행복을 향하는 디딤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왜냐면 미래에 또다른 인생의 장이 열린다면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훨씬 멋진 인생을 살아갈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