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성공하고 싶으면 비행기를 타라!

표지의 에스라인 아가씨가 날 부르는 소리가 유혹적으로 들리는것 같다^^ 

공동저자인 페리 이트맨과 스테이시 버단,, 그녀들은 수년간 해외근무를 통하여 경험과 실력을 쌓았고,

그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급상승 시킬 수 있었다.

그런 그녀들이 성공적인 해외업무 경력과 그에 걸맞은 경제적 성공을 달성한 여성들을 세계시민이라

부르기로 했단다. 그러니 이 책은 예비 세계시민을 위한 안내서가 되겠다.

 

이제 여성들에게 있어 해외진출은 더이상 뜬구름 잡는 얘기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그만큼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졌을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기회가 확대되고 있고ㅡ 

빠른성공과 화려한 경력까지 제공해 줄 수 있다.. 거기다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 매력이 넘치는 해외근무의 기회가 내게 주어진다면, 거절할 이유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을것만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얼마나 반갑던지..

해외여행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해외 근무를 대비한 책은 찾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으니까..^^

 

모두 8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해외에서 일할 기회를 호시탐탐 누리고 있는 여성들에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실제 공동저자인 두 사람 뿐만이 아니라,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직 여성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여섯명의 안내자가 흥미진진한 해외생활의 여정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해외근무란 어떤것인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에서부터, 해외근무의 기회를 잡는법,

떠나기전 짐싸는법, 해외근무를 시작하면서 부터 끝마칠때까지, 그리고 해외근무를 마치고

다시 성공적으로 복귀하기까지를,, 순서대로 아주 자세하고 생동감있게 알려주고 있다.

수박 겉핥기 식의 해외근무만의 장점을 나열한것이 아닌, 실제 경험담을 인터뷰식으로 짤막하게

들려주고, 구체적인 준비방법과 현지 생활 팁들, 그리고 생활하는데 있어 필요한 조언들을

너무나도 친절하게 , 알기쉽게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괜히 바람만 잔뜩 불어 넣어주고 에이 힘들겠다,, 이렇게 한숨쉬게 될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너무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경험담과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해외파견나가기전 사전 교육이라도 받은양 든든해지고, 힘이 났다.

업무적인것 외에도, 낯선 나라에서 겪을 문화적인 격차를 좁힐만한 많은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

까짓것~ 나도 할 수 있겠잖아,,하는 자신감도 폴폴 생겨나기 시작했고~

 

아직은 당장 해외에 나가기가 외국어실력에서도, 업무 실력에서도 딸려도 상관없다.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나가며, 기회를 엿보는거다~ 그리고 그 기회가 왔을때,, 덥썩 물어서

저 준비다 됐어요~~~~~~ 하는 자신있는 목소리로 손을 번쩍 드는거지!

아무 계획도 없이, 준비도 없이 기다리는 사람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당연히 기회는 그리고 행운은

후자에게 따를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맘에 드는건,, 필요한것만 알려주기 때문이었다~ 괜히 쓸데없는 군더더기들,,

여행가는거랑 일하러 가는거랑 구분도 안되게 이런저런 잡담을 늘어놓는게 아닌,,

정말 시야를 넓히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하러 떠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가 가득해 똑똑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이랄까? 언젠가 내게도 찾아올 그 찬스를 기대해보며~~

뚱뚱하고, 가난하고, 외롭다....

정말 처절한만큼 비극적인 단어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의 여성들은 저 세가지에 대한 고민으로 적지 않은 시간과,

열정을 계획하고, 투자하고, 실패하고, 또다시 도전하고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꼭 보기싫을 정도로 혹은 건강에 해로울정도로 뚱뚱하지 않아도,

당장 먹을게 없다거나 빚을 지지 않았어도, 또 어디 사람이라곤 찾을 수 없는 무인도에 떨어져 있는것도

아닌데,, 왜 뚱뚱한것같고, 가난한것 같고, 외로운것 같은 상쾌하지 않은 느낌들에 이토록

시달리는 것일까..........?

 

저자는 그것이 공허함 때문이라고 한다.

내면의 공허함, 영혼의 공백으로 부터 오는 것, 그리고 우리가 맞서야 하는것,, 또한 이것은 전염병과도

흡사하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심지어는 배가 부른데도 뭔가를 먹게 되고, 배가 불러야 안심이 되고,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갖고 싶은것도 아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마치 그것이 날 부르기라도 하는양)

덜컥 구입해버리고, 굳이 외로움에 몸부림치는것도 아닌데, 누군가를 만나려 하고ㅡ 자질구레한 의미없는

만남들을 만들고, 또 그것을 정리하려 시달리고,,

이런 경험은 여자라면 한범쯤은 겪어봤음 직한 고민들일 것이다. 그리고 어느때엔 이 3종셋트가

동시에 찾아와버려... 나를 흔들어데는 통해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정도로,,

그때가 언제였던가 생각해보면..어김없이 내면의 공허함이 밀려올때였다..

 

일단 제목부터가 신선했다. 내가 냉장고에서, 쇼핑몰에서 찾으려 했던것,

하지만 채워지지 않았던거,, 혹은 채우려 할수록 더욱 집착하게 되었던것~

그럼 그것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내 기필코 찾아내고 말테다!! 라는 결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5개의 파트와 50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그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각 챕터마다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또한 친절히 알려준다~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난 후, 실천과제 중에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것들을 적은 메모와

함께~ 왠지 내일부터는 내 하루하루가 달라질꺼 같단 기대감에 설레였다.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서는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여자들의 일, 사랑, 연애, 돈에 대한 얘기는 지겹게 외치고 있고~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저쪽 딴나라 세상 같은 뜬구름 잡는 얘기들이 아닌, 정말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오랜 경험과 내공에서 얻어진 보석같은 비결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행운으로 느껴졌다. 

 

뚱뚱하고 가난하고 외로운거는 죽기보다 싫으면서도ㅡ

점점 뚱뚱해지고, 가난해지고, 외로워지는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을때가 있다.

내면의 공허함을 메꿔나가고, 내 안에 있는 빛을 밝히려고 생각하지 않고,

당장 보여지는거, 지금 느껴지는 당장의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내 자신조차 절제하고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미 그 어두침침한 길로 접어든 사람, 혹은 접어들고 있는 사람, 혹은 유혹을 받고 있는 사람,,

그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내가 찾던 그것은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아닌 바로 내마음에 있었다.

오랜만에 참으로 자기계발서다운 책을 만난것 같아, 든든해졌다. 당장 지금부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쉬운일부터 시작해서,  비어있는 내면을 꽉꽉 채워넣고, 가끔은 깜빡깜빡 하기도 하고,

흐려질려고도 하는 내면의 빛도 좀 환하게 밝히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꿈꾸고, 실천하고,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

아주 유익하고, 행복했던 책읽기였다^^

 

 

당신은 진정 자유로운가?

이 질문에 딱히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예, 아니오로 선뜻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어떤 것 하나, 나를 구속하고 있는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진정 자유로운가 고민을

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에게 자유가 주어져 있다는건 명백히 알겠지만,, 그 자유를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

즉 자유를 누리는 데 있어서 서툴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최신형 제품이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면 아무 쓸모가 없는것처럼..

자유 또한 내가 자유롭다 느끼지 못하고, 자유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귀한 자유가 나에겐 하나도 값지지 않는것이 되며, 나는 어딘가에 속박되어 있는거와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왜 나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내게 주어진 자유를 잘 사용해서~ 내 스스로 자유롭게 그리고 홀가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아무도 속시원하게 가르쳐주지 않았던..자유라는 것의 사용법을 연습과 도구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제일 첫번째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바로 내 인생의 감독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에 대한 책임과 통제, 결정력을 자신이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쉽고 간단한 명제가 왜 그토록 어려웠던 것일까,, 저자는 자유의 사전적 의미나 사회적 의미에

대해..시시콜콜 설명하지는 않는다. 다만,, 보다 실천가능하고, 구체적인 연습문제를 통해서,

자신이 부자유스럽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이책은 차례대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나또한,, 첫장을 읽다가 휙 넘어갔다가 다시 또 앞으로 돌아왔다가, 아주 자유롭게 읽었다..^^

제시한 연습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도 해보고, 또 글로 적어도 보고,

뭔가 답답한것 같고,, 묶여 있는 것 같던 내 자신을 돌아보며 읽다보니..

책을 읽는데도 꽤나 긴 시간이 걸렸다.

내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꼼꼼히 읽었고, 그냥저냥 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대충대충 읽었다.

책의 주제에 비해,,(얼마나 신나는 주제인가 말이다..^^)  약간이지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부분도 많이 있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자유스럽기 때문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자유라는 것에 대해..내가 그것을 제대로,,

똑똑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는것에 한표를 던진다.

때로는 뭔가 자꾸 날 가두고 있는것 처럼.. 한쪽이 너무 답답했던 부분들의 실마리가 보이는것 같아

좀 시원해진 느낌이랄까?

마음대로, 내멋대로 산다는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끌어주는 데로, 자신의 한계와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내 목표와 꿈을 설계해보며, 자유사용법을 익힌다면,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 제대로 사용해본다면

아마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넓고 재밌고 신나는 삶이 되지 않을까,, 미소를 띄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