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을 좋아하는 1人으로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국가에 관련된 책은 꼭 1~2권씩 읽고 출발한다.
그런데 가끔은 완전(?)여행정보책도 아닌, 그렇다고 너~무 심도깊은(?)해당국가의 역사와문화에 관련된
설명으로 가득찬 책도 아닌 조금 가볍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누가 추천해줬으면 할때가 있다.
이책 [유럽여행 알고 떠나자]는 읽으면서 내가 찾던 딱 ! 그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유럽연합의 성립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그리스,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 5개국의
지리와음식,역사등등을 어렵지 않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이책은,
자신이 보고싶은 부분을 찾아보는것도 좋겠지만, 처음부터 찬찬히 다 읽어보기를 권한다.
유럽여행의 화려한 겉모습만 봤던 여행자라면, 또 그 내면의 유럽사회의 성장과정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이책을 통해
알아가는것도 앞으로의 여행을 더 깊~게 만들어 줄거란 생각이 든다.
나는 이탈리아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서 이탈리아편을 더 열심히 봤는데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했는지. 베네치아의 탄식의 다리의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됐는지 이런 재미있고,흥미로운
주제 뿐 아니라 이탈리아의 공화정역사와 로마 폼페이 재난현장에 관한 설명등의 문화역사까지..
너무 해박한지식과 설명들이 적혀있어서..실제로 이런것들을 이렇게 재밌고 쉽게 설명해주는 가이드와 여행을 했다면
팁을 많~이 줬을거란 ㅋㅋ잠시 우스운 생각까지 해봤다.
이책을 보기전에는 이탈리아만 여행을 생각했는데 영국과 독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 사이사이 들어있는 컬러사진과 지도들이 있어서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유럽여행을 처음준비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이미 다녀왔지만 또 한번의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알짜배기 유럽여행참고서?같은 책이여서
꼭 한번 읽어보고 , 선물해도 좋을 그런 책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