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에게 "지후는 어디에서 왔어?" 하고 물으면 항상 "엄마 배 속에서 왔어요~ " 라고 얘기를 한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딸 엄마배를

무척이나 사랑해 주시는 센스도 있어요.. 잠 잘때면 엄마 배가 필수품일 정도로 엄마 배를 사랑하는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사랑을 읽어줬답니다.  오래만에 우리딸이 엄마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지나간 연애시절까지 왕청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이란게.. 참 묘한 매력이 있어서 지나온 우리 삶을 되돌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이야기, 사랑을 통해서 지후가 엄마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리게 해 주네요.. 육아에 게으름 피우는 요즘, 살짝 반성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기도 하는 책이랍니다.

호기심 많은 한 아이가 엄마의 보물 상장 안에서 작은 깃털을 발견합니다.  그 깃털은 어디서 왔을까요? 엄마는 아이에게 소중히 간직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

엄마와 아빠가 서로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는지, 엄마 아빠의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한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가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아이에 대한 사랑은 태어나서부터가 아니라 이미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무 조건도 없이 시작되었고 그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도 않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자기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도 큼직큼직하면서도 독창적인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에 쉽게 빨려 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아이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아마 아이보다도 엄마들이 읽으면 더 행복해질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내가 내 남편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고,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던 그 행복했던 시간들, 그리고 아이의 첫 울음 소리를 들었던 그 때의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을 통해서 다시금 내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

아이만을 위한 동화가 아닌 엄마, 아빠를 위한 동화이기도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사랑~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바로 내 부모님이 나를 위해 아낌없이 주었던 사랑, 내가 내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 사랑...

아무 조건도 없이 절대로 미워할 수 없는 내 아이를 향한 사랑이더라고요.  이 사랑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찾은 엄마 보물 상자안의 깃털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 책을 읽어보면 아실게 될거에요..

육아에 지쳐가고 있을 엄마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 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벌써 4세.. 다른 친구들은 거진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또는 놀이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4세는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그냥 딸아이를 집에 데리고 있기로 결정하고.. 집에 두고 하루종일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고 있어요.

우리 딸과 저의 하루 일과를 돌아보니, 아~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간혹 하는게 책읽기 그나마 이마저도 요즘은 뜸해지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이 모든게 엄마의 게으름에서 시작되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가 커 갈수록 어찌 놀아줘야하나? 그게 솔직히 고민아닌 고민이 되더라고요.

왠만한 아이들은 단체생활 하면서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하고 있는데..우리 아이만 집에서 맹탕맹탕 지내고 있는건 아닌지.. 도대체 엄마랑 어떤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게 알찬지..궁금해지기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히야미에리가 쓴 <우리 엄마는 놀이짱>을 보면서 우와~ 히야미에리 작가가 정말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해야미에리 작가 또한 아이랑 놀아주는 많은 놀이를 자신의 엄마,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를 통해서 익혔다고 하네요.

잘 놀아주는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가 커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자연히 자신도 자신의 애 한테 잘 놀아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게  이제부터라도 내가 아이한테 잘 놀아줘야 아이가 커서 자기의 아이한테도 최선을 다할 것 같은 생각~

<우리 엄마는 놀이짱>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놀이는 정말 일상생활에서 모두 쉽게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가득해요.

엄마랑 아이랑 산책을 하면서 공원에서 보는 모든것에 대하여 서로 대화를 하고, 자연물 흉내내기도 하며,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히야미에리 작가의 모습에서 참 대단해 보이기까지 하는 책이랍니다.

비오는 장화와 비옷 우산을 쓰고서 비오는 날을 경험하는 놀이도 신선해 보였어요.. 비가 오면 옷 젖는다고... 안돼~ 하며 하루종일 집안에 콕~ 박혀

있는 저희와는 완전 다른 엄마의 노력이 엿보였어요.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대하는 모습 하나하나 까지도 참 대단해 보이는 히야미에리 작가의 육아관이 신선해 보였어요.

우리가 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든것이 히야미에리와 그의 자녀들에게 놀이가 되어,  모든 놀이들은 아이들이 자란후에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 되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작은 밑거름이 되는 모습을 보니, 이제 부터라도 뭐~ 할까? 라고 특별한 놀이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 주위의 모든 생활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하루하루를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엄마는 놀이짱> 아이와 엄마가 할 수 있는 놀이에 정답을 넣어둔게 아니라 히야미에리 작가의 아이와 함께한 놀이를 재미나는 만화로 표현해

이 책을 읽는 모든 엄마들에게 참고서가 되게끔 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가끔씩 미소도 지어가며, 내 어릴적을 생각을하며 읽을 수

재미있는 엄마을 위한 그림책이다.

띵동~ 택배 아저씨가.. 오시더니 네모난 상자를 하나 주고 가시더라고요.

지후가 뭐냐고? <택배책?>이냐며..물어대더라고요. 응... 택배 아저씨가 주고 가신 퍼즐놀이네...하고 풀어 줬더니..

그 자리에 앉아서 12장의 숫자퍼즐을 가지고 놀더라고요..

또래 아이들 중에 퍼즐을 잘 하는 아이들은 50피스도 아주 쉽게 한다고 하는데, 지후는 퍼즐이랑은 거리가 뭔지 좀 힘들어해요.ㅋㅋ

그렇다고 퍼즐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엄마를 닮았는지.. 퍼즐을 잘 못해요. 헌데 이번 퍼즐은 재밌게, 쉽게 하더라고요.

그러니 자신감이 붙는지.. 다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숫자퍼즐 온 이후로는 이것만 가지고 놀고 있어요.. 택배책이라면서..ㅋㅋ

처음 집으로 숫자퍼즐이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박스가 크고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얼렁 상자를 열어서 구성품을 보니... 우와~~ 네모난 퍼즐판 12장과 1~50까지 적혀 있는 숫자 벽그림이 들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퍼즐판 갯수에 만족하는 지후맘입니다... 이유는 지후가 퍼즐을 하도 힘겨워하는데 단계가 10단계라 해야하나요??ㅋㅋ

그렇게 쭈욱 있으니.. 갯수에 대만족~ 물론 지후도 대만족하는 눈빛~

살짝 자기한테는 쉬운감이 있는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지 완전 만족하는 눈빛.. 어렵지 않아서 오히려 우리에게는 더 인기있는

숫자퍼즐이랍니다.ㅋㅋ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한 가득 들어있는 숫자퍼즐들이랍니다.

  아기자기한 여러가지 그림이 숫자에 맞게 그려져 있어요.

  예를들면, 숫자 1 에는 사과 그림 하나, 숫자 2에는 코끼리 두마리,

   숫자 6에는 야채그림이 여섯개 이런씩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일단 뚜껑을 열고서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바로...저기 위에 보이시죠?

   꺼집어 낼 수 있도록 살짝 홈이 파여져 있는 부분이요.

   퍼즐판이랑 상자 크기가 거의 동일해서 빼기 힘들텐데, 저렇게 손잡이

    모양으로 홈이 파여져 있어서 꺼낼때 너무 쉬워요.

   어린 지후도 혼자서 잘도 넣었다뺐다 하더라고요..~ ^___^

1 ~ 10 까지의 퍼즐판은 각각의 수에 맞춰 그 양만큼 퍼즐조각이 갈라져 있어요.

숫자 1 퍼즐은 - 1조각, 2는 2조각,3은 3조각,.....10은 10조각

그리고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사물인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후에게는 수와 양을 세어가면서 퍼즐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퍼즐 앞쪽에는 사물인지을 위한 그림과 수가 나와있는데요, 수/양은 물로 영어, 한글, 한자로 수를 느껴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답니다.

퍼즐 조각을 뺀 모습이에요. 퍼즐 안쪽이라해야겠죠~^^

그림조각을 떼어내니 안에 커다란 색글자로 숫자가 적혀있는데 ’수’안에 점선이 있어서 아이가 직접 따라 적어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그리고 양을 세어볼 수 있게끔 각 수 만큼 동그란 그림이 밑에 그려져 있어서 아이랑 세어보면서 수와 양을 한 번에 갈켜줄 수 있어 좋아요.

숫자 퍼즐 10장과 함께 들어있는 도형퍼즐이랍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퍼즐과 여러도형이 12조각으로 나뉘어진 퍼즐판이 들어 있어요.

아이가 기본도형과 함께 기본 색들도 익혀 볼 수 있답니다.

이건 도형퍼즐을 이용한 만들기 놀이를 해 본거에요.

예전에 칠교놀이를 조금 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칠교놀이가 생각보다 잘 안만들어지던 기억이 나네요.ㅋ

이번에는 12조각이지만 낑낑거리며 만들어 본 모양들이에요..ㅋㅋ

나비랑 꽃 그리고 고양인지 여우인지..ㅋㅋ 숫자 퍼즐에서 도형으로 만들기까지.. 여러모로 괜찮은 퍼즐이에요.~^^

무엇보다 퍼즐을 힘들어 하던 지후가 아기손바닥숫자퍼즐을 맞추면서 퍼즐에 자신감이 조금씩 붙는 느낌이라 참 좋으네요.

그러나 그 단계가 좀 많이 낮아보이는게 살짝 아쉬운 면이에요. 

좀 더 조각을 다양한 모습으로 잘라 놓았더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