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빠도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도 아닌 바로 ’저’랍니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나온 [나, 또 잃어버렸어!]는 제가 읽어보기위해 선택을 했답니다..ㅋㅋㅋ



이 책 속의 주인공인 도준은...남자아이지만 꼬옥~ 저를 보는것 같아요..ㅎㅎㅎ
어찌나 저와 비슷한지... 깜빡깜빡... 물건을 잃어버리는 도준~ 그런 도준을 엄마는 또줄줄이라고 부른답니다.. 학교에 가기 전부터 물건을 하나하나 잃어버리는 준이~ 
잃어버린걸 알고 주위를 둘러보며 찾는 물건은 보이질 않네요. 그런데 에긍에긍 도준이가 깜빡하고 잃어버린 물건들은 꿀꺽이가 꿀꺽꿀꺽~~~ 다 먹어 치웁니다.
작은 것부터 큰것 까지 모조리~~~ 흘리고 다니는 물건, 정리되지 않는 물건들 모두~ 꿀꺽이는 꿀꺽꿀꺽!!!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주인없는 물건들이라네요.... 
그런 꿀꺽이가 도준이를 좋아하고 따라다닐수 밖에요!!!  하지만 도준이도 꿀꺽이가 꿀꺽꿀꺽 자기의 물건들을 먹어 치우는게 화가나나봅니다.. 꿀꺽이에게 물건을 주기 싫은 도준!!!!
방이며 사물함이며... 정리정돈을 하기 시작합니다.. 차곡차곡~~~ 하나하나씩... 
도준이의 새로워진 모습에 엄마도 깜짝 놀라고 무엇보다 도준이에게서 먹을거리를 찾기 힘든 꿀꺽이가 도준을 떠나 다른 또줄줄이를 찾아 떠나네요...^^



아~ 저의 물건들은 꿀꺽이가 먹어 치우고 있는걸까요???^^ 
이 책을 읽은 날에도 저는 깜빡깜빡..물건을 잃어버렸네요.. 헌데 그 물건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는거죠..ㅡ.ㅡ;;; 깜빡하는 습관때문에 어디에 뒀는지 도전히 기억이 나질 않거던요..ㅋㅋ
어쩜 도준이를 떠난 꿀꺽이가 제 곁에 있는건 아닌지.... ㅠㅠ 

책의 뒷면 부록<?>에는 혼자서 하는 정리하는법, 정리리정돈에 필요한 스티커, 정리정돈 습관표가 들어 있네요!!
어른이 저도 좋은데 아이들은 더 좋아할것 같아요!!!^^
책 속의 스티커와 차곡차곡 정리하는 방법을 보니 다 아는 내용인데..실천이 어려웠나봅니다. 그다지 어려운것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책에서 본대로 집안 곳곳의 물건들을 정리정돈해 둬야겠어요!! 그럼 꿀꺽이가 저의 물건들을 가져가지 않겠죠..^^


정리정돈이 잘 되지 않고...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우리 아이들이 꿀꺽이의 존재를 이 책을 보고 알고나면 자기 물건 ...스스로 잘 챙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초록우체통, 나또잃어버렸어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 김제동! 신영복에서 소녀시대까지
이 시대 뜨거운 참여자들과 소통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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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을 선정해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모집 기간 : 4월 18일~ 5월 1일
당첨자 발표 : 5월 12일

* 당첨된 분들은 인터파크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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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소신의 국민 MC 김제동, 당대 가장 뜨거운 인물과 나눈 교감의 기록!
촌철살인의 웃음철학으로 분열의 한국사회를 향해 따스한 각성을 일깨우다

양극단으로 사회가 분열되는 해체의 시대, 따뜻한 웃음과 건전한 세계관으로 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국민 MC 김제동의 첫 책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가 위즈덤경향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 2월부터 현재까지 김제동 씨가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김제동의 똑똑똑> 인터뷰를 모은 것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나눈 대담을 담았다. 의도하지 않게 한국사회의 특별한 아이콘이 돼버린 김제동. 정작 본인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기분파”라며 웃음을 주는 연예인으로서의 본분을 강조하지만, 늘 자세를 낮추고 여리게 다가가는 그의 웃음철학에는 권위와 편견을 허물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혼신의 에너지가 넘친다. 때문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트위터 팔로워만 40만 명을 훌쩍 넘어버릴 정도로 김제동 마니아는 날로 늘어간다.
정치적 편향성이 아니라 진실을 올바로 비추는 데 자신의 웃음을 사용하고 싶다는 김제동. 그가 만난 25인의 인물은 이 시대 대한민국의 뜨거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정치, 사회, 경제, 환경, 과학, 문학, 영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소통과 상생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는 인물들과의 솔직담백한 대화는 김제동 특유의 풍자, 본질을 향한 촌철살인의 멘트가 더해져 흥미와 각성을 일깨운다.
왜 지금 우리는 함께 행복할 수 없을까? 소통의 천재, 공감의 달인, 소신의 광대 김제동이 펼치는 인터뷰 퍼레이드를 통해 독자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고민과 공감대의 현장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공생하는 사회와 개인의 삶에 대해 각자의 화두를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1. 이외수(소설가) - 연예인이건 작가건 시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거 아닌가?
2. 정연주(KBS 전사장) - 지금의 힘든 경험은 미래를 위한 축복일 겁니다
3. 김용택(시인) - 내 아이 귀하면, 다른 아이 귀한 줄도 알아야죠
4. 고미자(제주 해녀) - 어머니 제주를 그대로 살려두세요
5. 엄홍길(산악인) - 산이 놓아주질 않네요. 산에 보답하며 살래요
6. 박원순(변호사) - 역사의 바른 편에 서 있는 지금 제 자리가 좋아요
7. 정재승(과학자) - 공동체 이익을 대변하라고 지식인에게 권력을 준 거 아닌가요?
8. 홍명보(올림픽축구대표감독) - 수비수처럼 제일 뒤에서 경기장을 지켜주고 싶어요
9. 고현정(배우) - 연예인은 광대, 대중은 귀족이지
10. 강우석(영화감독) - 조롱, 풍자, 공감이 어우러져야 인간적인 영화죠
11. 이정희(민노당 대표) - 진보가 분열됐다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래요
12. 김C(가수) - 아티스트로서의 자뻑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지
13.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군대 가고, 세금 내고, 법치를 해야 진짜 보수죠
14. 안희정(충남도지사) - 이제 국민들은 다 알아요. 어떤 대통령이 좋은 건지
15. 양준혁(야구선수) - 땅볼이라고 뛰다 말고 돌아오는 거, 난 인정 못해!
16. 설경구(배우) - 작품 속 인물이 찌꺼기처럼 남아서 늘 괴롭혀
17. 조정래(소설가) - 대기업이 잘돼야 잘산다는 건 잘못된 교리입니다
18. 황정민(배우) - 예술은 밑바닥 비주류의 힘으로 진보하는 거라구
19. 정호승(시인) - 인간에 대한 믿음을 버리면 안 돼요
20. 소녀시대 수영(가수) - 스물두 살 철부지이고 싶은데, 세상이 용납하지 않아요
21. 최일구(MBC 앵커) - 문턱을 낮춰 사람들을 끌어안는 뉴스를 전하고 싶어요
22. 문용식(나우콤 대표) - 상식적으로 얘기하는 게 좌빨이라면, 좌빨하고 말죠
23.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예술은 거리로 나오기 전에 어두운 곳부터 밝혀야죠
24. 나영석(KBS ‘1박2일’ PD) - 거칠고 투박한 감성 포장하지 않을래요
25.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 길은 누가 여는 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가야 생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