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지만 이제 즈음 한 번 다부지게 정리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만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환경"이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하고 그래서 사람은 환경을 떠나서 살 수 없다고 적혀있었죠. 사람이 존재하는 그 자체가 환경이 아닐까합니다. 우리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또 지켜나가야만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150년간 급격하게 오염된 자연환경의 원인을 먼저 제시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자연의 순환 과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순환 과정으로는 물의 순환, 먹이사슬, 계절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물의 오염만 말한는 것이 아니라 오염 경로와 대처방안, 물의 정화단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 식품들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단위 가축 사육에 대한 것이 없다는 것이지만 이 책의 목차를 잘 따라가면 환경에 대해 우리가 공부할 때 어떤 점들을 하나 하나 살펴봐야할 지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되기에 충분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내용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만큼 길지 않고 그림과 더불어 짧게 있는 설명 또한 핵심을 잘 설명해놓았습니다.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