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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유성 1권"
작가 : 미카 야마모리
스토리 : ★★★★★
그림 : ★★★★★
두근두근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모든 소녀들★
'너에게 닿기를' 이후로 더이상의 간질간질하고 애타는 순정을 찾기가 어려웠던 그대들!
한낮의 유성★
제목부터 설레는 이 만화가 당신들의 감성을
다시한 번 촉촉히 적셔줄 것입니다 ㅎㅎㅎ
는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정말로, 간만에 정말 제대로 된 순정 만화를 보게 되어서 사실 저도 흥분하게 되더라구요!
바로 만화 살짝 맛봐 볼까요?
주인공 보다 중요한 건 순정만화에 없어서는 안될 남주인공들..!
아버지가 해외로 전근가시게 되어 스즈메를 도쿄의 삼촌댁에 맡기게 됩니다.
처음 도쿄에 도착해 두리번 거리는 스즈메에게 한 남성이 도와 줄것이 있냐며 말을 걸게 되죠.
가정교육을 똑바로 받은 스즈메는, 바로 의심스러운 사람이라 판단하고 사양하고 도망을 갑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시골과 달리 삼촌이 사는 곳은 물어물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였죠.
그렇게 스즈메는. 길을 잃게 되고 예전에 시골에서 길을 잃었을 때 한낮에 봤던 유성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스즈메는 뜨거운 한낮의 기운 탓인지 탈진해 쓰러지게 되죠.
그리고 아까 만났던 의심스러운 잘생긴 남성의 도움을 받아 삼촌 댁까지 무사히 배달(?) 됩니다.
그 남자가 누군지 궁금하시다구요?
궁금하시다면..!
책을 사서 보세요!
아무튼 간에,
전학온 스즈메에게는
어쩐지 불타오르게 되는 잘생긴 선생님과..!
툴툴대고 차가운줄만 알았더니 그저 여자가 익숙하지 않은 귀여운 짝꿍까지..!
네 맞아요..
소녀 여러분들은,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보다 이 둘에게 더 불타오르기 마련입니다
흐흐
왼쪽이 주인공 아니에요..? 이상하게 주인공이 더 나빠보이는 장면? .jpeg
우리의 주인공, 스즈메는 답답하고 우물쭈물한 도시 여자아이가 아닌,
확실하게 자기 생각이 있는 정직한 시골 여자아이라서
읽는 내내 항상 순정 만화에서 볼 수 있었던 답답함이 덜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 컷만 봐도, 왼쪽이 주인공 아니야;? 싶었는데 반전!
오른쪽이 스즈메 양이지요 ㅎㅎ
여성스러운 주인공 대신 촌스러운 향기가 풀풀 나는 여학생!
어째서 저 친구는 맞고 있는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책을 사서 보세요 ㅎ.ㅎ
물론 주인공 스즈메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답니다.
전학 온 스즈메는 처음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여러 인물들 간에 복잡하고 미세한 감정의 끈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이 만화의 스토리는
우정과 사랑의 애매한 경계와 선생님과 학생, 친구와 친구 여러가지 감정 곡선들을 사랑스럽게 그려놓았습니다 :)
가장 좋았던 장면이 이 장면..!
보고 빵 터졌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촌스러운 모습의 스즈메 양이지만,
여자친구들과 스티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대변신을 하게 되는데요..
누군가가 다가 오자, 부끄러워 숨는다는게 저 커튼 ㅋㅋㅋㅋㅋㅋ
스즈메의 귀여운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궁금하시다면....!
사서보세요 :)
3번이나 썼더니 밤길 조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ㅎ
'한낮의 유성'의 제 점수는요...
총점은 별 5개가 되겠습니다!
5권의 책 중에서는 별 5개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제 취향에 걸맞는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소녀들이여! 어서 책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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