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대표적인 날은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싶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호두까기 인형'이 떠오른다.

모든이들의 사랑을 받는 발레극이  호두까기 인형이다.

하지만 실제로 발레공연은 보지 못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호두까기 인형을 꼭 한번 보고 싶다.

원작<호두까기 인형>은 발레극과는 좀 다르다.

마법에 걸려 흉측하게 변한 공주를 한 멋진 젊은이가 구해주고 대신 자신이 우스꽝스러운

호두까기 인형이 된다는 이야기다.

또하나의 매력이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발레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같은 곧들을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수 있다.

가로등과 한얀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이브네요.

여기에 슈바탈바움 집안의 사람들이 기대에 들떠 있죠.

꼬마 클라라와 프리츠가 말입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아저씨가가 긴 손가락을 보석함 위에서 휘드르자,보석함이

마치 저절로 열리네요.

첫째는 어릿광대

둘째는 발레리나

셋째는 장사꾼

넸째는 용감한 병정

인형들의 춤이 끝나자 갑자기 드로셀마이어 아저씨 손에 아주 멋진 호두까기인형이 들려 있어요.

익살맞은 오빠는 인형 입에 너무큰 호두를 물린후 "딱!"소리대신"우직!"하는 소리와 함께

인형 턱이 두동강이 나바렸죠.

아저씨는 클라라 머리를 쓰다듬으며 속삭여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기적이 많이 일어난다.호두까기 인형은 자고나면 틀림없이 다시 건강해질 거다.

어둠속에 잠긴 거실, 이건 꿈이 아닐까?

클라라가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꿈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클라라가 굳게 믿어준 사랑과 믿음 덕분에 호두까기 인형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아름다운

세계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예요.

우리자신도 꿈과 사랑을 얼마든지 이루어 낼수 있답니다.

나누리, 세상모든 사람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사는 아이가 되라고 지어주셨다는 이름이다.

이름부터 얼마나 아름다운가 말입니다.

이이야기는 아름답지만 너무나 슬프고 현실이 무섭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요즘엔 이혼하는 부모가 많아서 편부,편모슬하에서 자라나는 아이가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지요.

세상에는 아이들의 권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안전하게 먹고 자라야 할 권리말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굶주림 속에있는 아이들, 전쟁에 참여하는 아이들,

작업장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아이들, 이 모두가 어른들의 잘못이 큽니다.

나누리, 이아이도 제 의지와는 다르게 고아가 됩니다.

누가 고아가 되고 싶겠습니까?

누리가 아홉살 되는 해 아빠는 가을에 병으로 그만 세상을 뜨고 맙니다.

그 충격으로 누리의 엄마는 아빡가 돌아가신지 열흘도 못 되어서 행방 불명이 되고 맙니다.

누리는 고아원에 가기 싫어 무작정 엄마를 찾아 서울로 상경합니다.

몹시 두렵고 무섭지만 착한 강자언니를 만나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강자언니가 나가고 누리는 식당에서 나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하라는 아저씨의 명함을보고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이 아저씨라는 사람은 더욱더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3~4명의 아이들을 방에 가두어놓고 서커스를 하기위해 아이들에게 강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과연 누리는 여기를 탈출하여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 불쌍한 누리 아니 씩씩한 누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자고요.

이책에 등장한 나누리는 실존인물이랍니다.

딸도 알아보지 못한 엄마는 죄책감에 이편지를 써서 양귀자선생님에게 보냈답니다.

그래서 양귀자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었구요.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된 나누리에게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