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비타민 박사의 의학 그림책으로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는 캐릭터로

재미있는 몸섬을 탐험하는 탐험이야기다.

상상의 끝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그런 책이었다.

아이들이 무지 재미있게 우리몸을 구석구석 탐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재미있는 똥을 주제로 하는 거라 무리없이 즐거이 볼수 있다. 

비타민 박사님과 루니기자는 우리의 몸을 탐험하러 몸섬으로 출발한다.

머리부터 시작하여 머리에서는 뇌시티라는 총사령부가 먹을것을 보면

입에 넣으라는 지시부터, 눈과 코 레이더에서 음식을 판별하여

입술게이터에서 확인하여 입속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머리에서 하는일을 적어보고 차례로 내려가면서 짚어보았다.
재미있는 것은 몸을 지도로 표현하여 위를 위호수로 표현하고 음식은

뗏목과 나무로 표현한다.

위로 들어간 음식은 소화를 한다.

위에 들어온 음식은 염산으로 걸죽하게 만든다.

 

이때 긴급사태로 과식을 하면 체하게 된다.
과식을 하면 약을 투여하여 몸을 낮게 한다.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면서 쓸개즙과 체액을 만나 음식을 죽으로 만든다.

소장천에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거두어 들인다.

영양을 흡수하는 담당을 하죠?

 

드디어 대장에서 물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는 항문으로 보냅니다.

 

원안에 요점정리를 했던내용들을 다시한번 상기하자는 의미에서 우린
 몸섬안에 다시한번 위치를 찾아가며 제 자리에 놓아보았다.

이번 활동을 마치고 나니 각 기관들이 제각기 하는 일들을 알게되며 우리몸의
각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 하면 역사가 오래된 도시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정작 서울하면 지리에 꽝인 난 잘 모른다.
동대문, 남대문, 경북궁을 한번 찾아가려면 몇번씩이고 버스노선이며, 지하철 노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한다.

이런데 서울 곳곳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모른다.
이책에는 우리가 다니면서 보아왔던곳들의 옛이야기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유명한 종로구,  종로구의 재동은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살생을 많이하여
온곳곳에 피가 뿌려져 이 피를 덮기 위해 재를 뿌려서 재동으로 불려지고 있단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대문은 나라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한쪽으로 기울었다가
다시 바로 서곤 했다고 한다. 이게 말이나 되는 사실인가?ㅎㅎㅎ

동대문을 바로잡기위해 동대문 다락과 청계천 수표교 사이에 연결해 겨울동안에

팽팽해진 삼밧줄이 동대문을 끌어당겨서 기우는 것을 막아주고, 여름에 비를 맞으면 삼밧줄도 늘어나서 제자리로 돌아온다나~

원나라의 약탈을 위해 조혼의 풍습이 생겨나고 남편이나 아들들을 빼앗기고

기다리는간절한 염원을 담아 바위에 돌을 문지르기 시작해 붙여진 부암동.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가 여기에도 있었다.

몇해전 남대문이 한 시민의 잘못으로 인하여 불타버렸던 현실.

가서 직접보고 왔었지만
그또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태원 알지? 왜 외국인들이 많이 관광을 하는곳 말이야?
이태원은 어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인지 궁금하지, 그럼 이책을 한번 봐?
이태원도 이태원이지만 더욱더 재미있는 역사의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기다리고 있다.

서울을 어떻게 나누눈지 한번 알아보자.
서울은 총 5부로 중부, 동부, 북부, 서부, 남부로 나눠서 아주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다.

지금은 뒤죽 박죽으로 알아보았지만 좀더 재미있고 살아있는 역사, 서울을 알고
싶다면 이책을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