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하면 머리속이 하애진다. 그것도 물리 화학하면 ... 엄마가 관심없으면 아이들도 따라가기 쉽다.

처음엔 겉표지를 보고 만화캐릭터 같아서 호기심이 갔다. 아이도 책 받는 순간"와 " 하면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상식을 우리에게 가르치며 교과와 연결 된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 같이 교과 단원과 연관되어 알려줘요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가 있어요.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다루어 져있는지 보다 체계적으로 설명해줘요.

 

 

앞에 이러한 표지가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어요.

  그중에서 재미있는 호기심거리가 있다.

입에서만 녹는 초골릿이 있다? 정말일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더운데 있으면 코롤릿이 다녹아 손에 묻고 옷에 묻고

지저분해진다.  이럴땐 녹지 않는 초콜릿이 있다면 얼마나좋을까 생각할때가 있다. 그런데 그 호기심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초콜릿에 꼭 들어가는 천연 지방인 '코코아 버터'가 열에 쉽게 녹기 때문이죠. 하지만 글리세린을 이용하면, 녹아 버리는

초콜릿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요.  글리세린은 향은 없지만 단맛을 가지고 있고 무색의 액체예요. 주로 빵이나 케이크를

굳지 않도록 할때 쓰이죠.  글리세린은 열에 잘견디고 물에 잘녹는 성질이 가졌어요.  글리세린을 넣어 초콜릿을 만들면

사막에서도 녹지 않는 초콜릿이 입 안에서만 녹는 신기한 초콜릿이 되는거에요.

  이러한 많은 이야기들이  이책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아주 유용한 책이며 과학에 한발 더 다가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아이도 넘 재미있게 읽고 또 읽고 한다. 

 

[아동] 엄마 몰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3)  조성자 지음 | 김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03월  평점 :

 

  책을 읽는동안 나도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묻어나는 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

그것은 옛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그런 이야기였다. 

  이제 우리 동심으로 돌아가 은지가 한번 되어보면 어떨까요?

초딩1학년 은지, 갖고싶었던거, 꼭 해보고 싶었던일.  캐릭터가 달린 예쁜 연필. 뽑기도 하고싶고, 과자도 사먹고싶고.

그런 은지에게 집에 아무도 없던날  엄마몰래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말죠.

은지는 가슴이 콩닥콩닥뛰고 누가 아는척만 해도 놀래고그러지요. 저도 꼭 은지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모든것을 해보았는데도 잔돈은 남아서 여전히 은지를 괘롭혔지요.

만화책을 빌려 나오는 은지에게"야 꼬맹이" 은지는 그만 깡패인줄 알고 까무러지는 그런 은지가 측은했죠.

잘못을 하면 이렇게 마음이  불편해서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은지도 깨달았겠지요.

갑자기 은지는 서러워 눈물이 솟구쳐 어깨까지 심하게 들썩이면 쿨렁쿨렁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엄마를 만난 은지는 " 엄마 ....잘못했어요"하고 남은돈을 꺼내 엄마 손에 꼭 쥐어주었습니다.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면 그에따른 댓가는 언제나 주어지죠. 

어렸을땐 세상이 왜이리 커보이던지요.  모든것이 무섭고 떨리고...

이제 어른이 되어서 이책을 보니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다시한번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죠.

동심의 세계로, 아이의 세상으로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이용평가 : 10.0

  우리가족 최고의  식사라면 맛있는 을 최 우선으로 이시대에서는 꼽을것이다.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먹지못하고 굶어죽는 아이들이 다반사라는것을 우리들은 TV를 언론메체를 통해서 많이들 보고 알고 있다.

이책은 우리들에게 한번더 생각의 주머니를 열게 되는그런 계기가 되었다.

 

  아프리카 구룰레투마을에 사는 시즈위는 동생4명과 엄마 아빠와 살아간다.  아빠는 고기를 잡으로 뱃일을 나가고 엄마는 편찮으신 할아버지가 계신마을에 가신 동안에 일어나는 일이다.

밥을 먹어본지 이미 며칠전 동생들은 밥을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찬장에는 이미 텅비어있다.

시즈위는 이런 동생들을 위해 밥을 한다.

 

  큰 냄비통에 물을가득 붓고 끓이기 시작하자  동생들은 언제 밥을먹느냐며 모두가 들떠있다. 어느새 막내 쌍둥이 녀석들은

소파에서 일어나 펄쩍 펄쩍 뛰어 다니기 시작했고 떼쟁이 룬투도 함지박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시즈위는 냄비의 뚜껑을 열고 한움큼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 넣었죠. 동생들은 야호 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준비다 된거지?

이제 곧 먹는거지?"소리쳤죠. 

 

   그런데 싸둥이들이 졸기 시작하더니 코를 골기 시작하고, 차즘 동생들이 하나둘씩 잠이들어 버렸어요.

 이제는 모든것이 조용해졌습니다. 시즈위는 무릎을 끓고 기도했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희망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은 최고의 식사였습니다.고맙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른걸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제발?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고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똑!똑!똑!

시즈위는 문으로 달려갔죠. 이웃에 사는닐라 아줌마였습니다. 머리위엔 커다란 바구니, 발 밑엔 온갖 먹을것으로 가득한 네봉지가 놓여있었죠.  "닐라 아주머니 고맙습니다."아주머니는 시즈위를 꼭 껴안아 주었죠. 시즈위의 볼에는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시즈위는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애들아 어서 오렴!" 마치 굶주린 독수리처럼 아이들은 달려들었습니다.

쌍둥이들이 "언니, 이건 정말 최고의 식사야!"하고 말할때 시즈위의 목에는 울컥 무언가가 한 덩어리 차올랐습니다.

 

  풍족한 이시대를 살아가며 굶주림과 목마름에 죽어가는 우리 지구촌이웃을 생각하며,아이들에게 음식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할것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책을 모든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