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서	[유아] 그렇게 네가 왔고 우리는 가족이 되었단다 (뜨인돌 그림책 3) 안네테 힐데브란트 지음 | 유혜자 옮김 | 알무드 쿠네르트 그림 | 뜨인돌어린이

   흔히들 살아가는데 가족만큼 중요한 집단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에서 서로가 싸우고 죽이고 존중하지 않는  수많은  가족들이 있다.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불임부부가 맣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시한번 생각의 기회를 주는 책이다.

이책의 주인공 리자는 입양아다.

리자는 오늘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심심 했거든요.

엄마가 지금은 일하느라 바쁘거든요.리자는 아빠 퇴근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양팔을 벌리자 얼른 달려가 품에 안겼어요.

리자는 엄마,아빠와 함께살게된 이야기를 좋아해요.

엄마와 아빠는 아기가 안생기자 "입양"을 하게 되었지요.

기쁨에 겨워 춤추게 만들었던 아기가 바로 너였어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고 집으로 데려올 아기가 바로 너였어

세상에서 본 아기 중에 제일 귀여운 아기가 바로 너였어

그렇게 우리 품에 안겨 활짝 웃던 아기가 바로 너였어

어느 누구에게도 다시 내주고 싶지않은 아기가바로 너였어

우리가 자랑스러워 했던 아기가 바로 너였어

그렇게 우리와 함께온 아기가 바로 너였어

문득 질문을 던지는 리자 " 친 엄마는 왜 나를 직접 기르지 않았어요?"

엄마 아빠의 명쾌한 대답. 그리구 리자는 친엄마를 그려서 가족이 있는 사진옆에 친엄마의 그림도 붙인다.

책표지 하트모양에 가족의 사랑. 마지막장 앨범에 가족사진 옆에 친엄마 그림한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이었다.

도서명 거위 게임 저자/아티스트 우르줄라 듀보사스키 출판일/제작일 좋은책어린이 ( 2008.04.14 ) 평가하기 상품을 평가해 주세요. ★★★★★ ★★★★ ★★★ ★★ ★

  거위게임?  과연 무슨 게임일까?  제목 부터 무슨게임일까 하는 궁금중을 자아낸다.

책을 손에들고 읽어가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하는 마술같은 그런 책이었다.

   프레드는 여자아이고,로울리는 남자아이, 래빗은 여섯살인 꼬마남자 아이였다.

셋은 이웃에 살았지만 잘 모르는 사이였다.

이 세집사이에는 낡은 울타리가 있었는데 보기 흉할 뿐 아니라 위험하다고 부모님들이 생각했다.

어느 여름방학에 이 낡은 울타리는 새울타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아이들은  눈치만 보던중 서로가 알게되면서 비밀 모임을 만들고 로울리의 오두막을 본부로 정하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더운날 수영장을 만들자던 아이들은 호스를 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부엌에서 아이들을 보고있던  엄마는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물건을 사가지고 돌아오던 길에 구세군 중고가게에 들러 장난감을 고르던중 프레드는 게임상자를 발견하고

래빗은 노아의 방주를 사려고 하는데 서로 티격대격 하다 결국에는 거위게임을 사게된다.

게임상자 가장자리에는 "경주가 항상 가장 빠른자의 것도 아니고, 전투가 항상 가장 강한 자의 것도 아니다"라는 글귀가

있었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아이들은 오두막으로 모였다.

완성된 게임판은 꼭 옛날지도 같았다. 길들은 서로 뒤엉켜있고 평화로운것도 있는반면 춥고 어두침침한 그런 길들도 있었다.

황금빛 주사위와 작은 열쇠, 작은 단검과허리띠, 뒤꿈치에 날개가 달린 구두 한켤레였다.

게임은 시작되고 래빗은 열쇠와 일번길, 로울리는 구두와 이번길, 프레디는 단검과삼번길을 선택했다.

래빗이 던진 주사위는 숫자육이 나왔다.  "하나, 둘, 셋, 넷... 여서!"하면서 열쇠를 1번길 여섯째 칸에 놓는

순간 갑자기 래빗이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거위 게임이 시작되었다.

모험과 희망을 가지고 각자가 선택한 길을 택하여서 빠져나와야만 하는 길.

책을 보는 동안 나 자신이 모험을 하는 그런 기분이었다. 

희망을 가지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책인듯 하다.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는데 좋은길로 갈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