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스쿨에서 나온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시리즈가 많이 있지만 이번엔

사계절 동식물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잡아주는 책이라고 하여 관심이 많이 갔다.

이책에서는 흩어져 있는 1%로의 지식 체계를 확잡아주었고 딱딱한 과학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었다.

 

사계절 연극이라는 제목으로 봄,여름,가을,겨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연극으로 꾸며져 있다.

 

봄에는 새싹이 고개를 내밀어요. 필요한 학년의 단원을 잡아주고

개구리가 윙클를 해요 편에서는  곤충의 한살이를 그림과 글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여름에는 꽃잔치가 열려요.

식물의 각 기관은 어떤일을 할까요와 알알이 열매가 맺혀가는 과정과 여러가지 씨와 열매등으로 알아보고

꽃가루 받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있다.

 

꽃가루 받이는 곤충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에요. 곤충이 사계절 내내 활동하지 않고 어디에나 곤충이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꽃들에게도 다른 방법도 필요하답니다.

 

또 벌레들의 특별한 생존전략도 소개되어있네요.

무당벌레는 여러분들도 많이 보아서 알고계시죠? 화려한 무늬에 속임수가 있답니다.

화려한 무뉘는 적에게 내겐 독이 있으니 곁에 오지말라고 경고하는 뜻이라네요.

 

가을에는 온산이 불타고 있어요. 풀.나무,꽃등이 변화하는 모습과 잎과 줄기의 역할등이 실려있고

탐스러운 열매와 씨앗의 특징이 잘 나와 있답니다.

가을에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날고 있어야 하는데 요즘엔 고추잠자리가 보이질 않네요.

 

은행나무에게는 비밀이 있데요. 은행나무는 약 7억년전부터 있었답니다. 그리고 동물에서는 암.수가 따로 있는데

식물에서 오직 암수가 따로 있는 나무가 은행나무래요.

 

겨울. 나무들이 벌벌 떨어요. 날이 추워지고 햇빛이 약해지면 양분을 만드는 일도 힘겨워지니까 나뭇잎이 떨어진데요.

자 이그림을 한번 보실래요.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동물들도 겨울나기로 들어간답니다.

벌레들은 종류에 따라 겨울을 나는 곳이 모두 달라요.

물속에서. 땅속에서. 낙엽속이나 나무줄기등등  그런데 공통점 있어요.

추위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곳. 긴겨울 동안 안전하게 몸을 숨길 수 있는곳

 

여름내내 앵앵거리며 피를 먹던 모기와파리는 어리로 갔을까요?

하수도나 우물. 배수로등에 숨어 겨울을 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띄지 않는답니다.

 

겨울 잠을 자는 동물들도 있지요. 다람쥐.곰. 개구리. 뱀.등  그러나 고슴도치와 박쥐는 겨울잠을 자지 않고

가끔은 따뜻한 곳으로 자리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책은 그야말로 과학상식책인듯 싶어요.

지루하지 않으면서 궁금중을 모두 풀이해준 책이랍니다.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보기에 무척 좋아요.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고요.

 

곁에두고 심심할때나 모를때 슬쩍 들춰볼수 있는 책이네요.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제목이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