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모집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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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을 선정해서 <공부잡는 어휘왕(3단계 1권)>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모집 기간 : 11월 2일~ 11월 15일
당첨자 발표 :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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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이 초등성적을 좌우한다
공부를 잡으려면 어휘부터 잡아라

공부잡는 어휘왕 3단계(전 4권) 



‘어휘력’평생 성적을 좌우하는 결정적 키

자신의 아이가 남들만큼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어휘력 부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충북대 국문과 조항범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휘 공부를 따로 할 경우 학교 성적이 10점 가까이 상승한다”고 한다.(조항범 외 「어휘력이 교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 분석」(『개신어문연구』28집. 2008년 12월호)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아이가 어휘력이 부족할 경우 선생님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시험 지문조차 이해하지 못한다고 얘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어휘는 동화책이나 위인전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지만 교과서, 시험 지문, 참고서 등에 나오는 ‘축척’, ‘등고선과 같은 사회 용어나 ‘전도’, ‘대류’와 같은 과학 용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고서는 익히기 힘들다. 결국 교과서의 학습어휘를 익히려면 별도의 어휘공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위즈덤하우스의 아동학습 전문 브랜드 스콜라에서 출간한『공부잡는 어휘왕』(위즈덤하우스 교육연구소/스콜라)은 국어 어휘 전문가, 한자 학습 전문가, 초등학습법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국내 최초의 본격 어휘학습지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학습어휘들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자기주도형 어휘학습지이다.
『공부잡는 어휘왕 3단계』(전 4권)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 어휘학습서로 새학기와 고학년 학습 진도를 미리 잡아주고, 초등성적을 세워주는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다.

영어는 단어 공부에 열중하면서, 왜 우리말 어휘 공부는 하지 않을까?

학생, 학부모, 교육 전문가 대부분 ‘영어는 단어가 기본’이라는 인식 하에 영단어 외우기에 열중하지만 정작 우리말 어휘력의 중요성은 간과하고 있다.
학교 공부란 책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지식과 생각을 바르게 이해하며, 자기 생각을 말과 글을 통해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는 다양한 어휘를 마음껏 부리어 사용하는 활동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학교 공부를 잘하려면 어휘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특히 학교 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생 때 어휘력을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논술이나 수능 등 심화된 시험과 교과 과정에 맞닥뜨리게 되는 중고 과정에서는 뒤쳐지게 된다. 『공부잡는 어휘왕』은 학습어휘 공부를 위한 최적의 학습물이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기본 과목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도덕 등 전 교과에서 꼭 알아야 할 학습어휘들을 엄선하여 알려주는 어휘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지이다.

교과서 학습 어휘, 초등저학년때 잡아라!

아직 학습량이 적어서 여유가 있는 초등 저학년 때 어휘를 잡아야 한다. 초등3학년이 넘어가면 어려운 한자어휘가 많이 등장해 아이들이 당황할 뿐만 아니라 학습량도 늘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초등 저학년 때 미리 어휘학습을 해두면 고학년에 올라가서도 학습에 어려움이 없게 된다. 스콜라의 『공부잡는 어휘왕』은 초등 1-4학년 교과서에 등장하는 학습어휘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한 어휘학습지이다. 『공부잡는 어휘왕』은 초등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들이 이번 방학에 놓쳐서는 안 될 학습물이다.

어휘력에서 필수한자까지, 일석이조 학습

『공부잡는 어휘왕』은 학습어휘뿐만 아니라 초등 필수한자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 학습지이다. 학습어휘의 90% 이상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낱글자별로 뜯어서 분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에 접하게 된다. 이 책은 한자학습서의 1인자인 『한자암기박사』의 학습법에 기초하여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500여자의 필수 한자를 암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한자 학습에서도 한자 학습지 이상의 학습 효과를 발휘한다.

언어사고력까지 키워주는 학습지

『공부잡는 어휘왕』은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어휘의 기본 뜻을 알려주는 것을 뛰어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상상하면서 어휘의 뜻을 유추하는 훈련과 어휘를 낱글자별로 뜯어서 분석하는 훈련을 하기 때문에 어휘력뿐만 아니라 언어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다.

어휘가 꼬리를 물고 저절로 외워진다!

『공부잡는 어휘왕』은 하루 30분, 주 5일 동안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주간 단위 어휘 학습지이다. 4주면 1권을 마스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내용 구성이 강점인데, 학기별로 필요한 학습어휘를 방학 동안 미리 공부할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선행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책 속의 책’ 방식을 도입, 주간별로 별책 구성이 되어 있어, 주간 단위로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미리보기

 

내 아이의 모습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웃을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서글픈 마음도 감출수가 없었다.

무슨 생존구호인양 '집중', '집중'을 외치며 아이를 다그치는 나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그렇다.

집중하라고 말로만 했을뿐 아이가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한번도 물어본 적도 없고,

그 방법에 대해서도 역시 이야기 나눠 본적 없는 나를 생각하며 한숨을 쉬어본다.

아이는 그저 나의 호통이 두려워서 혹은 귀찮아서 집중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한곳에 시선을 고정해 두었는지도 모르겠다.

공부 할때는 단 10분도 가만히 있지 모사고 온 몸을 긁어대지만 책 읽을때만큼은 불러도 듣지 못할만큼 빠져들기에

아이에게 다소 글밥이 많긴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책속으로 빠져들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재미있는 책속 세 친구의 이야기가 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수 있으리라 믿고싶다.

'딴 생각 공책'은 참 기발할 아이디어인것 같다.

아이에게 마련해 주어야 겠다. 공부하다가 딴짓하기 전문이라 아마도 많은 권수가 필요할듯...

아이가 텔레비전과 놀이에만이 아니라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는 그날까지 마음을 함께 할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아리와 형진이가 은우를 이해하듯 내 아이도 은우의 모습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본문 엿보기

석훈이의 가족과 상담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부모가 석훈이가 답답해하는 진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까지 해주지 않은 것이 없었으며 석훈이 말은 믿지 못하겠다는 주장만 계속 되풀이했다. 그동안 석훈이는 두 번씩이나 자살을 기도했으며 중학교 때에는 자신을 야단친 선생님을 폭행해서 퇴학을 두 번이나 당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이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원인을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니…… 이러고도 부모라고 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당황해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해도 지금쯤이면 충격과 혼란에서 벗어나, 내 자식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자신들의 부당했던 요구나 질책을 180도 궤도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 얼마 전 석훈이가 독후감을 아주 잘 써서 내가 친구들 앞에서 칭찬을 해주었더니 집에 가서 자랑을 한 모양이다. 
  “야! 잘하는 사람 다 죽었냐? 너 같은 게 잘하게. 하라는 공부는 못하면서 웃기고 있네.” 
아버지는 대뜸 이렇게 말씀하셨고, 그날 석훈이는 집을 나와서 술을 진탕 마시고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본문 71-73쪽)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소풍 가기 전날 2만 원이 꼭 필요했는데 아빠가 돈이 없다며 소풍을 가지 말라고 했다. 엄마는 그 소리를 듣고 기겁을 했다. 엄마와 나는 서로 붙잡고 작은방에서 울었다. 엄마는 외삼촌댁에 가서 그 얘기를 하고 2만원을 빌려왔다. 
그해 겨울에 밤 10시가 되었는데도 엄마가 들어오지 않으셨다. 나는 걱정이 되어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빠가 엄마 핸드폰에 전화해서 어디에 계신지 물어보았다. 아빠는 급히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셨다. 그러나 밤 12시가 되었는데도 두 분 다 오시지 않았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면서 엄마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들어오셨다. 나는 놀라서 엄마에게 달려가 머리를 왜 다쳤냐고 물어보았다. 엄마가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아빠가 와서 같이 집에 오다가 엄마가 비틀비틀하니까 벽에 확 밀어 머리를 부딪혔다는 것이다. 엄마는 그 얘기를 하시면서 너무 아파하셨다……. 나는 외삼촌을 불러서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 나는 그런 아빠가 너무 싫었다. 지금도 아빠가 보기 싫다.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본문 173-174쪽, 학생이 쓴 글 中)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에 돌아와 보니 엄마가 자살하려고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데 아버지라는 작자는 병원에 연락도 안 하고 있었다. 그리고 퇴원한 후에도 엄마를 위해서 물 한 모금 떠다 주지 않았다. 중학교 3학년 때 술을 마신 아버지가 엄마와 사소한 일로 싸우다가 엄마 머리를 벽에 박아서 머리에 피가 났을 때 나는 순간적으로 아버지를 발로 밝으려고 했다. 
나는 신문에서 부모를 때리거나 죽였다는 기사를 읽으면 그게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나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웬수 같은 돈 때문에 매일 싸웠던 두 분께 내가 해드릴 수 있는 유일한 꿈은 ‘돈나무를 갖는 것’이다. 
(본문 197-198쪽, 학생이 쓴 글 中) 


문제는 친구들과 사귀고 싶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긴다는 점이야. 이건 조금 걱정되는구나. 선생님은 ‘왜?’라고 묻고 싶어져. 진짜 네 모습을 드러내면 친구들이 싫어할까 봐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지? 그래서 우정도 사랑도 다 용기가 필요한 거란다. 완벽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흉터투성이인 나를 부들부들 떨면서도 드러내는 일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지. 
그런데 소운아, 그냥 학교에서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 네가 하는 행동은 ‘사회적 자기’의 발달 과정이란다. 선생님은 도리어 이런 소운이를 보면서 ‘성숙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단다. 물론 사랑해서 평생을 같이할 사람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겠지. 진짜 네 모습이 드라큐라(?)라면 실체를 밝혀야겠지만 ‘나는 신경질이 많다’, ‘나는 집에서는 말하기 싫으면 한 마디도 안 한다’ 같은 생각이라면 굳이 드러낸 필요가 없단다. 
오히려 선생님은 그런 속마음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자기 성질대로 생동하는 학생이 더 걱정스러워. 소운아, 사회적 자기(심리학 용어로 페르소나)도 자신의 중요한 일부분이란다. 우리가 편하게 집에 있을 때와 직장에 갈 때, 입는 옷을 구분하는 것처럼 소운이의 행동도 사회성이 발달되었다는 뜻이야. 축하할 일이지! 
(본문 262-263쪽, 선생님과 제자의 편지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