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내 아이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어쩔수 없는 약간의 기대 쬐끔 ^^!)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머리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속에서 책을 펼쳐들었다.
내가 범했던 수많은 오류들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었다.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어 했던 아이의 머리속을 휜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사람의 두뇌는 좌뇌와 우뇌로 구분되고 각자의 역활이 정해져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각각의 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창의성을 살린다고 무조건 창의 교육을 하거나 미진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키는 학습방법이 결코 옳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아이가 좌뇌가 발달했는지 우뇌가 발달했는지 우선적으로 살펴 보아야 할 문제였다.
나름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답을 아니었던 것 같다.
저자는 탐구형의 좌뇌 아이들에게는 유연한 방법으로, 창의성이 뛰어난 우뇌 아이들에게는 창의성을 죽이지 않는 범위에서의 좌뇌 교육법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솔직히 이해는 하지만 어려운건 어쩔수 없다.
책을 읽은 후 어느정도 가닥은 잡혔지만 책에서 좀 더 자세한 우뇌 교육법과 좌뇌 교육법을 각각 제시해 주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학습하고 있는 교육법이 아이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때 읽으보면 좋은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