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녀 이야기예요.

그림에서 본 마녀도 그다지 무서워 보이찌 않쬬?

하지만 사람들은 마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요.

마녀가 악기를 연주할때 쓰는 길다란 손톱도 자기들을 콕콕 찌르는 도구로 사용한다,

선인장을 키우는데 무서운 공룡이 산다고 하고, 맛있는 꽃빵을 만드는데도 독이 든

빵이라고 하고.. 심지어 마을에서 생기는 나쁜일은 다 마녀짓이생각했어요.

하루는 마녀가 생일 초대장과 선물을 보냈어요.

마을사람들은 폭탄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통통이는 초대장과 선물 상자를 열어봤고.. 용감하나 행동 덕분에

근사한 옷을 입고 마녀의 생일 잔치에 참석했데요.

 

이 책은 글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대신 등장인문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말주머니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하루코는 매일 엄마에게 야단을 맞아요.

동생과 함께 장난을 쳐도 언니니까 야단을 맞나봐요.

하루는 검은고양이 쿠로가 하루코에게 함께 가자고 했는데,

하루코는 '엄마는 내가 없어져도 걱정하지 않으실꺼야'라고 생각하면서 따라갔어요.

들고양이들의 모임이 있는 곳이네요.

들고양이들은 여유롭게 행동하고, 시험이나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때나 자고 일어날 수 있다고 자랑했어요.

하루코는 고양이들이 부러웠어요.

쿠로는 하루코를 위해 고양이가 되는 마법약을 만드었어요.

하루쿠는 부러운 나머지 쿠로의 설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마법약으로 만든

도넛을 꿀꺽 먹었어요.

예쁜 하얀고양이로 변한 하루쿠는 밖으로 나갔어요.

벽을 긁어서 망쳐놓아도 똥을 아무 데나 누어도 엄마에게 혼나는 일은 없었어요.

하지만 큰길로 나갔다가 차에 치일뻔 헀어요. 위험하고 배도 고프고. 엄마가 만든 카페가

생각났어요.

한참을 돌아다니니 먼 바닷가까이 왔어요.

그때 낯익은 자전가가 보였는데 엄마였어요.

하루코는 단숨이 달려갔지만 엄마라는 말 대신 '야옹'이란 말만 나왔어요.

하지만 엄마는 한참을 보더니 '요녀석, 말썽꾸러기 하루코지?' 그랬어요.

이제 마법이 풀려서 엄마와 집에 갔어요.

하루의 경험으로 하루코는 엄마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을것 같아요.

과학적인 지식을 전하는책이네요.

지구가 스스로 도는 자전과 지구가 태양주위를 도는 공전을 잘 설명해주고 있고,

우리가 지구에서 떨어지지 않고 곧바로 서 있는 이유는 중력 때문이라는 사실도 나와있어요.

특히 지구가 돌면서 낮과 밤이 생기고, 계절이 바뀐다는 내용이 아이들에게는 신기한가봐요.

손전등을 가지고 낮과 밤을 관찰하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