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목록보기\| 전체(80)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한울림어린이] 아빠! 머리 묶어 주세요 / 아빠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서평	2013.12.19 12:41:39

[ 도서 ] 아빠 머리 묶어 주세요

한울림어린이 | 2013/11/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31) | 관련 테마보기(0)

등록된 글자수 : 569 글자

아빠를 유난히 좋아하는 꼬맹이~

그래서 그런지 제목만 봐도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에요.

아이에게 잘하는 아빠지만

머리 묶는것만은 늘 서툴어서 볼때마다 웃음이 나오는데

더욱이 표지에 있는 개구쟁이 아이의 모습이

요즘 울집 꼬맹이와 너무 비슷해서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동생을 낳으러 간 엄마 대신

아빠가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며 머리를 묶어주는데

잘 되지 않자 걱정이 되는 은수예요.

아빠가 묶어준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했는데

다른 엄마가 묶어준 친구 머리를 보고 더욱 기분이 안좋았어요.

곧 다가올 유치원 생일파티에

땋은 머리가 하고픈 은수를 위해

아빠는 밤에도 지하철에서도 열심히 연습했어요.

그런데 온통 은수 머리 생각뿐인 아빠가

저녁 준비를 하면서 손을 다치고 말았어요.

땋은 머리를 못하고 유치원에 간 은수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아빠가 선물해 준 머리띠를 친구들이 좋아해서

은수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며칠이 지나고 예쁜 머리를 하고 온 은수.

아빠 솜씨래요~^^

은수 아빠 정말 멋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읽는내내 흐뭇해서 계속 미소 짓게 만들어서

아빠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같이 보내주신 머리끈으로

몇 번의 시도끝에 예쁘게 묶어주고 흐뭇하게 쳐다보는 남편과

아빠가 묶어줘서 더 신나는 꼬맹이.

그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은수와 비슷한 또래인 꼬맹이가 있어서 그런지

은수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많이 공감이 되더라구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되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댓글(0) \| 엮인글쓰기(0)	신고 \| 인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알라딘북스] 콩쥐팥쥐전 / 아동문학가 소중애 선생님이 다시 쓴 똑똑똑 우리 고전 \| 서평	2013.12.04 03:37:04

[ 도서 ] 아동문학가 소중애 선생님이 다시 쓴 콩쥐팥쥐전

알라딘북스 | 2013/10/2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7) | 관련 테마보기(0)

등록된 글자수 : 534 글자

전래동화하면 콩쥐팥쥐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화인데요.

아동문학가 소중애 선생님이 다시 쓴 콩쥐팥쥐는

최대한 원전을 살리면서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 되었어요.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림이 아니라 클레이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더욱 생동감있게 느껴졌어요.

착한 마음씨 콩쥐와

심술맞고 고약한 팥쥐

새어머니는 콩쥐에게만 일을 시키고

팥쥐는 빈둥빈둥 놀기만 했어요.

깨진 독에 물을 채울 수 없을 때

두꺼비가 와서 구멍을 막아주었던 것처럼

날이 갈수록 새어머니와 팥쥐는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키고

그럴때마다 착한 콩쥐는 원망하지 않았어요.

잔치가 있던 날

콩쥐는 도움을 받아 선녀가 준 비단옷과 꽃신을 신고 가다가

그만 꽃신 한 짝을 떨어뜨렸어요.

사또가 그 앞을 지나게 되고 너무 놀라서 피했지만

나중에 꽃신 주인을 찾아

한눈에 반한 사또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어요.

팥쥐의 심술은 결국 콩쥐를 연못에 빠지게 하고

자기가 콩쥐행세까지 하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사또.

결국 뒤늦게 사또가 깨닫고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책 뒷쪽엔 이렇게 역할놀이 대본이 함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역할놀이하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콩쥐팥쥐전을 읽어주었더니

나쁜 언니 저러면 안되는데 왜그러는거야~ 하며

얘기를 하더라구요.

책 속의 가르침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댓글(0) \| 엮인글쓰기(0)	신고 \| 인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논장] 지구촌 얼굴 - 가면 \| 서평	2013.12.04 03:00:36

[ 도서 ] 지구촌 얼굴 가면

논장 | 2013/10/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20) | 관련 테마보기(2)

등록된 글자수 : 622 글자

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가면을 찾아 떠나는 시공간 여행,

세계 문화를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가면 뒤에 가려진 기쁨과 슬픔, 간절함과 두려움,

다양하면서도 깊은 인류의 삶을 읽으며

우리 안의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어요.

잘 알지 못했던 가면의 특징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읽게 되었어요.

함께 보내주신 가면을 찾아 떠나는 세계지도와

상상스케치북은 또 다른 활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옛날 사람들은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사슴과 들소를 보면 활을 쏘았지만

살아있는 동물을 잡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꾀를 내어 동물인 척

동물의 가죽을 뒤집어쓴거라고 하네요.

이집트의 파라오 가면은

다른 나라 가면보다는 익숙함이 있는데요.

이집트 사람들은 영혼이 돌아오면

몸이 다시 살아난다고 믿고 미라를 만들었다고 해요.

자기 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미라에 가면을 씌웠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단에 맞춰 춤추며 말하는 연극을 좋아했어요.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가면 쓴 사람들이 대신 해주는 장면을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이 봤었어요.

그땐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음을

자세히 알게 됐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할로윈은

아일랜드에 살던 켈트 족의 풍습으로

미국으로 옮겨 간 뒤에 축제로 발전했다고 해요.

오늘 날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제가 되어

과자파티한다고 꼬맹이도 좋아했어요.

요즘은 캐릭터 가면이나 귀여운 동물 가면들이 있어서

아이에게도 익숙한 가면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면의 유래, 풍습은 사실 모르고 있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어요.

댓글(0) \| 엮인글쓰기(0)	신고 \| 인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total 14/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