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꼬맹이는
거울을 보면서 꾸미기를 좋아하고부턴
자연스럽게 예쁜 옷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아이에게
예쁜 옷 잘 그리는 스케치북은
서프라이즈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예쁜 옷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놀이책이에요.
14가지 패턴 스타일, 60벌의 다양한 의상으로
코디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이 될 듯 싶어요.
색칠하기, 선을 따라 그리고 색칠하기,
조금 더 복잡한 선을 따라 그리고 색칠하기,
직접 옷을 꾸미고 색칠하기 4단계로
그림 그리기를 체계적으로 따라 할 수 있어요.
귀여운 옷이 좋은 샐리, 스포티한 옷이 좋은 써니 등
좋아하는 것들도 다르다보니
아이가 디자이너가 된 기분으로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옷 바꿔 입히기 놀이와 깜찍한 카드가 뒷장에 있어서
다른 재미의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예쁜 공주들이 많아서
꼬맹이는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고민을 한 후
엄마와 디자이너 놀이를 했어요.
"손님, 어떤 옷으로 해드릴까요?"
"네, 알록달록 화사하고 예쁘게 해주세요."
아이와 역할놀이하듯이 하다보니
엄마인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자신이 생각한 것을 그대로 표현 할 수 있어야
창의력과 사고력도 커지듯이
따라 그리기도 중요한 미술 교육과정의 하나라고 해요.
마음처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때
차근차근 따라 그리며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고
그림에 대한 흥미도 생겨서
우리 꼬맹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