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에 나온 모습을 보곤...

요리는 맘으로 하는거구나를 느꼈던때가 생각나는데요...

 

 

길가다 우연히 맛난 어린남매를 보곤...

남매를 보살피고 있는 할머니께...

주변에서 나는 자연재료에...

고사목에 활짝핀 꽃가지를 그릇삼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근사한 생일 상차림을 해주신걸보곤...

보는 제가 맘이 뭉클했었다죠...

 

낡은 가방하나 덜렁~ 둘러매고 떠난길에...

우연히 맛난 이에게...

옛시절 본인이 무작정 떠돌아다니던 시절...

아무조건없이 내주시던 소박한 밥상의 고마움을 잊을수 없어...

정처 없이 떠난 길에 맛난 이에게...

기쁜 맘으로 음식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물, 바람, 불, 빛을 담은 우주의 재료에...

영혼을 보태는 작업이...

그것이 요리라는...

임지호님의 말대로...

 

그가...

떠나온~ 또 떠나갈 그곳에...

우리가 모르던...

우리의 재료로 어떤 맛난 음식이 생겨날지...

사뭇~~ 궁금합니다...

 

 

아파트 화단에도...

이름모를 잡초가 가득한데...

 

내눈엔 앞으로도...

그저 잡초뿐 먹을거리로 보이진 않겠지만...

그냥 잡초로만 보던 내눈빛이...

어제의 잡초를 바라보던 눈빛이 아닌것만은 확실하다죠...

 

 

 

훌쩍~ 떠난...

이탈리아에서 만난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요리책이라기보단...

그들의 연애담을 살짝 엿보고...

그들이...

맛본 음식을 구경하는 맘으로 읽은책이다...

 

 

언젠가는 한번 꼭~~ 가보자고 했던 나라 이탈리아...

 

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대표음식...

파스타나 피자를 좋아해서일까...

왠지...

친근감이 드는 나라다...

 

 

 

너무나 다른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그건 단지 국적이 달라 그런것보단...

나와 다른 너를 만나서일지도 모를일...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가 이리 닮았었나~ 고개가 갸우뚱거릴정도로...

닮아가는 모습에...

미소가 번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상대의 얼굴을 책임져야함을 알기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요리책을 보며...

작가의 사랑얘기를 듣다보니...

세삼...

울부부의 만남에서 결혼은 어떠했는지...

생각나는건 뭐람...ㅋ

 

마지막에...

따라하기 쉽게...

레시피도 정리해주시고...

 

주말에 날잡아...

근사한 이탈리아요리에..

와인한잔 곁들이며...

  연애시절...

  추억에 폭~~잠겨보는것도 괜찮지~~ 싶다...

 

 

홈베이킹을 처음 할때는
오븐에서 뭔가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신기해서 좋았는데...
이젠 하나를 만들더라도
건강을 생각한 홈베이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방구리님댁 자주 방문하면서
한번 만들어야지 했던 대추은행찹쌀머핀을 만들었는데...
만들기도 넘 간편하고...
찹쌀가루라 소화에도 좋아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모두 좋아할만한 메뉴예요...

파트별로 빵, 케이크, 타르트, 머핀, 쿠키, 디저트까지...
모두 쌀가루, 과일, 견과류, 채소로 만들어
칼로리 걱정없이 건강까지 담겨있어 넘 좋은데요...

책에 담겨진 메뉴 하나하나 만들어 
맛에 건강까지 듬뿍담긴 
간식거리 자주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