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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제대로 된 영어교재가 없어요

휘승이와 처음으로 접하는 영어교재이고,

엄마와 함께 영어놀이 다운 영어놀이를 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그래서 엄마는 한 없이 걱정하고 시작을 어떡해 해야 할지 고민에 고민만 했습니다.

아~ 그럼 휘승이와의 영어놀이 시작해 볼까요?

OLW에서 처음 휘승이에게 보여 준 책은 Hiding~ 이라는 숨바꼭질 책입니다.

Where are you~라는 생활영어의 반복과

동물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책이지요.

책의 그림을 보며 어떤 내용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께요..

저희 처럼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라면 이 정도 수준의 영어가 딱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Where are you, tiger?

Where are you, giraffe?

Where are you,crocodile?

Where are you, snake?

Boo!

Where are you, Fred?

Boo!

어떤가요? 정말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부담없이

처음 영어놀이하기에 딱 좋은 교재이지요..ㅎㅎ

OLW가 처음 도착한 22일 입니다.

휘승이와 책을 보며 한 문장 한 문장씩 읽어 보았어요

엄마 : 오늘은 Hiding 책을 함께 읽어 볼거야.

Where are you, tiger?

처음엔 어리둥절해 합니다...ㅎㅎ

그래서 엄마가 책 한권을 모두 읽어 주며.. 동물 이름을 말할때는 동물들을 손가락으로 집어 주었어요

그래서 두번째로 함께 책을 읽을 때는

휘승이가 엄마의 말을 따라하며 손가락으로 집어 주네요 ㅎㅎ

엄마와의 책 읽기를 두번하고 cd를 들으며 따라 읽어 보기를 반복했어요..

엄마 욕심에 너무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하면 부작용이 있을 듯 하여..

휘승이와 Hiding~ 놀이를 하였지요

Where are you~ 라는 문장을 응용해 보았어요

아들 : 꼭꼭 숨어라 꼭꼭 숨어라

Where are you. 엄마?

엄마 : Here~~ Boo~!

엄마 : (꼭꼭 숨어라가 영어로 뭘까요?잘 몰라서..) Hiding hiding~~~

Where are you. 휘승?

아들 : Boo~!나 여기 있어요 ㅎㅎ

아이들이 특히 숨바꼭질 참 좋아하잖아요.

아이의 생활과 밀접한 책을 보내주셔서.. 긴장하고 시작한 아이와의 첫 영어놀이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옥스퍼드 리터러시 웹을 만난지 둘째날~

휘승이와 Hiding 을 아침에 일어나서 CD로 한번 듣기 해 보았어요..

Hiding책에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나오지요..

그래서 집에 있는 벽보로 동물 친구들의 이름을 읽어 보았지요.

이것도 오늘 처음으로 소개.. 엄마가 얼마나 게으른지 보여주는 부분이지요 ㅠㅠ

그래도 이번 기회에 활용이 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ㅎㅎ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직 둘째날인데..

휘승이가 혼자서 책을 읽었어요..

저 절대 무리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아이가 처음하는 영어놀이인데..

부담 느껴서 안할까봐요..

휘승이아빠와 천재 박사 탄생했다며 얼마나 좋아했나모릅니다. ㅎㅎ

아직은 발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져나가는데 중점을 둘까합니다.

영어놀이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깐요..

책 읽기만 하면 될 것 같았는데..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휘승이와 할 수 있는 놀이가 교재 한권으로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cd에 있는 song으로 휘승이와 함께 해보았어요

제목은 In The Zoo

Find a tiger, in the zoo

in the zoo in the zoo

Find a tiger, in the zoo

hiding in the bush( Roar!)

노래를 오전에 들어봤구요.. 교재를 보며.. Where are you, tiger?

대신

엄마 :Find a tiger.. in the zoo..

아들 : 여기..

엄마 : good, job~! hiding in the bush..

이렇게 놀이를 해 보았답니다.

잘 한건가요? 영어놀이 초보맘이라.. 하면서도 자신감이 좀 부족해요..ㅠㅠ

아~옆에 있는 돌고래가 같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울 아들이요..ㅋㅋ

그래서 함께 놀이 중이랍니다.

노래를 들으며 이번에는 직접 동물원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정말 이것 저것이 거실로 모여 들어 동물원이 되어 가고 있답니다.

울 아들은 열심히 만들고.. 엄마는 열심히 노래 부르고..ㅋㅋ

엄마 : Find a dog, in the zoo?

사실, 울 아들을 아직 개를 영어로는 모르기에..

의성어로 힌트를 주었지요.. 그랬더니 금방 찾아네네요..ㅎㅎ

이번에는 돌고래 찾기..

역시 돌고래 소리를 열심히 흉내 냈어요..

어떡해 냈는지 궁금하시죠..ㅋㅋ

세번째는..토끼..

이번에 의태어로 힌트를 주었지요..

Where are you? 라는 문장으로도 접해 보고 Find a ***~으로도

휘승이와 놀이를 해 보았네요.. 엄마도 사실 OLW덕분에 많은 문장을 접해보고 있답니다.

내일도 우리는 OLW CD로 하루를 시작해 볼께요.

과연 며칠만에 노래를 흥얼 거리는 휘승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런지..

아~! 요즘 휘승이가 story에 이어 phonics song까지 흥얼거리며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phonics song은 아직 미완성 단계라.. 완성되는 날.. 들려드릴께요..

노래와 함께요 ㅎㅎ

도치맘 카페를 통해 하뚱두들북을 체험하게 되었어요..

하뚱 두들북은 상상가득, 생각가득, 논리가득 이렇게 세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휘승이와 함께 해본 책은 " 생각 가득"입니다.

제목 그대로 생각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책이지요..

두들북의 큰 장점인.. 그렸다 지웠다는 무한반복으로 할 수 있구요..

4살 아들과 해 볼 수 잇는 대표적인.. 부분이랍니다.

아직 저희 아들은 선긋기 하는 정도.. 동그라미 그리는 정도랍니다. ㅎㅎ

사진을 몇컷 올렸다고 해서 이 정도만 할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아직 저희 아들과 활동하지 않은 부분을 올려놓은 거랍니다.

활동한 부분은.. 활동내용에서 확인이 가능하겠지요 ㅋㅋ

리틀차이들애플과 하뚱동화를 활용 잘 하고 있기에 하뚱두들북에도 엄청 많은 기대를 했답니다.

기대한 만큼.. 얻는 것이 많아요.. 특히 다른 책과 연계하여 독후활동하기에 딱이거든요.

4살 우리 아들이 하기에는 활동이 조금 어려운 부분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형태가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하기에..

하지만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당연한 거겠지요 ㅎㅎ

정말 좋은점은.. 마구 마구 그려도.. 엄마는 화나지 않아요..

쓱싹 쓱싹 지우면 되니깐요 ㅋㅋ

그 중에서 오징어와 문어의 다리를 그려보는 놀이가 있어..

처음 놀이로 결정을 했지요

우선 오징어의 생김새를 보기 위해 자연관찰 책을 함께 휘승이와 봤어요

엄마 : 오징어는 어디 있나?

아들 : 여기..

오징어 그림을 가르키네요.. 엄마는 오징어 글자 어디 있냐고 물어 본건에..ㅠㅠ

과일 책 볼때는 글자를 꾹 눌러 주더니만

오징어 다리의 갯수도 세어보고..

아들 : 하나 둘 셋.. 다섯 여섯.. 열~~

대충 그림만 보며 세더니.. 오징어 다리의 갯수를 정확하게 세었네요 ㅋㅋ

오징어의 모습도 자세히 보았지요

이제는 하뚱두들북을 만나 볼 차례랍니다.

아들 : 이게 오징어의 긴 다리야

엄마 : 그렇구나.. 관찰을 잘 했는걸.. 근데 다리가 오징어 몸에 안 붙어 있네

오징어 다리를 세어가며 한줄씩 한줄씩 그려요~

빨판을 열심히 그리던 아들이.. 지우개에 관심을 갖네요

아들 : 엄마 이게 뭐야?

엄마 : 쓱싹 쓱싹 지우는 지우개야..

그러더니 오징어 다리를 모두 지워 버리네요

엄마가 잠시 민승이 보고 온 사이에..

아주 멋진 그림을 그려 놓았어요..

제목은.. 오징어 자동차..

동글 동글 그려놓은 것은 바퀴..

날아가듯 그려놓은 선은 오징어 다리..

역시 자동차를 사랑하는 아들인지라.. 이런 독특하고 기발한 생각을 해냈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ㅋㅋ

너무 멋진 생각이라고 칭찬 마구 마구 하는데..

이제 낙서로 변하고 있어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그래도 버럭신은 오시지 않아요...ㅎㅎ

다시 지우고 그리면 되니깐요 ㅋㅋㅋ

하뚱두들북을 위해 사인펜을 준비해 두었는데..

좀더 선이 굵은 다양한 색의 보드마카를 준비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

하뚱두들북.. 맘껏 그릴 수 있어서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둘째까지 활용할 수 있을 듯 싶어요 ㅎㅎ

휘승이와 하뚱 두들북의 두번째 만남

섀논 데이빗 작품중에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책이지요

"안돼, 데이빗~"

이 책을 처음 휘승이와 봤을때는 정말 제 마음을 다 담아 책을 읽었지요..

읽고 나면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

안돼.. 데이빗을 많이 외치면 외칠수록 휘승이는.. 싫어하더라구요..ㅎㅎ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우리 맘들.. 이책 꼭 한번 큰 소리로 읽어 보세요..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ㅋㅋ

하지만.. 어찌 아들에게 안돼라는 말만 하겠어요..

평상시에도 정말 많이 하는 말인데..

그래서 오늘은 무조건 "돼~"라는 말을 할 수 있는 하뚱두들북으로 독후활동을 해 보았지요

엄마 : 휘승아, 무조건 돼.. 휘승이가 하고 싶은대로 그려보자.

누가 창문에 공을 던졌을까?

휘승 : 혹시, 데이빗~? ㅋㅋ

책에서도 데이빗이 엄마가 안된다고 했는데.. 공을 집안에서 던져 꽃병을 깨뜨렸거든요 ㅋ

근데.. 생각보다 곱게 깨진 창문을 표현하더라구요..

수성 싸인펜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쓱~~ 다 지울 수 있었구요..

이것이 바로 데이빗이 던진 공으로 인해 깨진 창문이지요..ㅎㅎ

이 정도면 산산조각이지요..ㅋㅋ

하뚱 두들북은 썼다가 마음대로 지울 수 있기에..

울 아드님 다른 곳을 자연스럽게 펼쳐도....

엄마는 "돼, 돼.. 무조건 돼."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요..ㅋㅋ

이건이 바로 완성이라며 정말 좋아라 하는 표정입니다.

무조건 돼 돼 돼 라고 실컷 이야기 할 수 있는 하뚱두들북..

이렇게 마음대로 그려보고, 지워보고..엄마도 무조건 돼 돼 돼 라고 말할 수 있어서..

정말 good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런 하뚱두들북은 유치원에 조형영역에 마련해 주면

아이들이 마음대로 그려보고 지워보며..

여러명의 아이들이 사용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선생님들의 일거리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해 보았답니다.

휘승이와 하뚱 두들북의 세번째 만남

요즘 날씨 참 덥지요..여름 같아요.

하지만 휘승이 엄마는 비염으로 민승이는 콧물이 줄줄~~

책도 읽어 주기 힘들고.. 독후활동은 더더욱 힘들고..

이럴 때 하뚱 두들북이 있음에 정말 감사해 합니다.

아빠가 부담없이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을 해 줄 수 있거든요.

책을 읽는 동안 엄마는 재체기 하고 코푸느라.. 무슨 대화가 오고 갔는지 알 수가 없네요

참 아쉬운 부분이지요..ㅠㅠ

조금 기억에 남는 것은..

아들 ; 이게 뭘까?

아들이 여기서도 뭐라 뭐라 했는데..

생각이 안 나요..ㅠㅠ

아빠 : 달팽이가 지나가는 길이래

아들 : 꼬불 꼬불 지나가네.. 어디 가는 걸까?

이런 이야기도 살짝 들렸는데..

달팽이 똥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달팽이 똥은 색깔이 다양한데, 왜 사람 똥은 갈색인지..

울 신랑 설명에 따르면.. 사람 몸에 있는 이자라는 기관에서 나오는

이자액 때문에 그렇대요..ㅎㅎ

저는 몰랐던 사실인데..ㅎㅎ

독후활동으로는 달팽이 집 그리기..

근데 울 아들 어디 올라가서 그림을 그리는 걸까요?

엄마가 곁에 있었다면.. 어림도 없었을 일인데..

아빠와 함께 하니 이런 일도 해보네요 ^^;

역시 사람은 건강해야 해요.. 아프면 이렇게 독후활동도 함께 할 수 없으니..

얼릉 나아야 겠지요?!

앞으로도 하뚱두들북으로 독후활동하는 모습 쭉쭉 업데이트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