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경제가 왜 이따윈지, 왜 가격이 폭등하고, 왜 내가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것 조차에 벌벌 떨어야 하는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기름폭등은 그냥 다만 이제 기름이 점점 없어저 가니까 그런가보다, 식물은 요즘 흉년이어서 그런가보다 하는 생각뿐 다른 것들이 오르는 이류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난 이책을 통해, 왜 경제가 도미노인지를 알게되었다.
일단 이 책을 읽고 기분좋은 점이 있다면, 나의 상식이 늘어났다고나 할까? 요즘사람들 그 물건들이 왜 오르는지는 모르고 신세한탄만 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그 물가의 상승 원인을 안다면 신세한탄보다는 다른쪽의 생각을 더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궁금해할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 라면값이 오르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홈x러스의 라면의 값은 내렸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라면의 가격이 밀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10%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 광고, 판촉, 물류비가 25%로나 된다. 그 부분에서 홈x러스는 줄인것이 되는 것이다. 그만큼 라면회사에서 광고같은 곳에 많은 소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사실 유류를 보아도 알수 있다. 어마어마하게 몸값이 높은 연예인들을 광고로 해서 기름값은 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차라리 광고비를 줄이는 것이 더 도움이 될텐데 말이다. 이러한 부분은 벌써 교복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또한 신기한 점은 과자는 가격은 오르지 않지만 그 모양새가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머야, 이거 왜이렇게 작어 라고 하는 분이 많다. 왜 과자는 가격이 오르지 않고 부피를 줄이는 것일까. 그 이유인 즉 과자는 생활 필수품이 아니기 때문에 안사도 그만인 것이다. 그래서 가격에 부담이 가게되면 그 판매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은 그대로, 내용물을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경제는 이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그 예로 낚시대의 얘기를 들수 있는데, 난 낚시를 안해서 모르지만, 낚시대의 가격이 요즘 상승한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 요즘 기름값의 증가로 항공사들이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기름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체 무게를 줄일수 밖에 없고 그 자재가 바로 탄소라고 한다. 그렇게 항공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탄소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공급을 맞춰 줄수가 없어서 가격의 상승이 되고, 그의 여파가 낚시대까지 온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본다면, 과연 왜 경제가 도미노현상인지 예측할 수 있지 않겠는가,,
본론으로 들어가면 7개의 분야로 나누어서 각각 그 분야들의 가격이 치솟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그 품목은 커피, 스시, 오일, 바이오, 귀금속, 이머징마켓, 에코로 분류되는데, 이 세가지가 말하는 것은 하나이다. 이 7가지의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비해 공급이 힘들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중국의 성장으로 들수 있다고 한다. 중국인들의 인구가 얼마인가!! 전 세계의 1/6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정말,, 어마어마한 인간들이다. 요즘 중국이 성장세를 타고 있어서 그 사람들의 문화가 서구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중국인들이 차문화가 발달이 되어있었는데 이것이 서구로 바뀌면서 커피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또한, 요즘의 추세가 바이오라는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 원료가 사탕수수라고 한다. 이것이 또 오렌지쥬스의 상승원인이다. 그 이유가 오렌지쥬스의 농장이 사탕수수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그 시대의 유행에 따라 공급되는 양의 변화가 있으므로 해서 점점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은 그렇다고 머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세한탄이 이 해결방법이 아닌것이다. 중국보고 발전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유가가 상승하는데, 바이오에너지로 바꾸지말라고 하라고 할 노릇도 아닌 것이다. 참 경제란 어려운것 같다. 요즘 시대에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