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언니들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어요. 그친구들은 언니가 입은 옷을 물러 받고 해서 이쁜 옷들이 많았거든요.  매일 바꿔서 입고 오는 옷을 보고 너무도 부러워서 엄마한테 저도 언니 옷을 입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언니랑 나이 차이가 많아서 물러서 입을수가 없었거든요. 결국 그말을 할때마다 옷을 사주셨어요. 

새 옷을 사 입었다고 하면서 이쁘다고 하지만 저는 그친구의 옷이 더욱 이쁘고 좋았어요. 그러지만 그친구가 옷을 입고 올때마다 옷을 보고 앤드루 친구들처럼 놀리고 했어요.
앤드루는 언니의 겨울 코트를 입게 되면서 친구들한테 별명으로 빨간모자라고 불러졌어요.
앤드루는 코트를 벗었어요. 루이스가가 이쁘다고 입었는데 요술 코트로 만들었어요.
코트를 입으니깐 큰얼굴이 덮어버렸어요..  .
앤드루는 멋진 코트라는 생각을 했어요. 요술코트도 되었고요. 
루이스는 자기꺼라했어요. 앤드루가 소리를 쳤어요. " 내 코트 돌려줘! "라고요...

상상할수 조차 없는 가장 끔찍한 빨간코트라고 생각한 앤드루는 결국 코트를 벗어던지기전에 한버 더 생각했다면 친구 루이스한테 이쁘고 멋진 코트를 주지 않았을꺼에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두일에 한번 더 생각한다면 후회되는 일들이 나오지 않을꺼에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 아이도 옷을 입으려고 하면 마음에 들면 입고 마음에 없으면 안 입고 그래요. 그럴때 옷 입히기 정말루 힘들었거든요. 
요즘은 옷을 입고 나서 이쁘다고 말을 하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해요.   이젠 옷을 골고루 입어주는 센스가 생기고  옷을 모두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저희 자랄때는 밖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밖에 혼자서 놀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어요.  뉴스, 신문, 광고를 보면 유괴된 아이를 찾는 광고를 많이 보게 되었어요.  결혼전에는 무관심 했던 일이 결혼하고 내 아이를 키우고 나서야 관심을 갖고 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다가 보니깐 무섭다는 느낌이 들고 우리 아이도 그럴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낳고 보니깐 많은 것들이 신경이 쓰이게 되면서 특히 아동유괴는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언니네 집에서 놀다가 집근처에서 차를 타고 내려서 조금 걸어서 집에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고 아이랑 둘이 걸어 보았어요. 그런데 뒤에서 두남자분이 술이 조금 되었는지 자꾸 옆으로 오는거에요.  저희 아이한테 자꾸 이쁘다고 하면서 누구 닮아서 그러니?하시고 계속 물어보고 이쁘다고 하는거에요.  처음에는 아이가 이뼈서 칭찬하는구나 했는데 자꾸 그러니깐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분한테 그러지 마시라고 했는데 그때 저희 아이 손을 잡으시려고 하는거에요. 

그때 저희 아이 싫어요! 라는 말을 했어요. 안돼요! 싫어요! 그러면서요... 전에 아이랑 유괴예방 연극을 보았거든요. 그게 생각이 나고 했는지 말을 하는거에요. 마침 할머니가 저희는 기달리고 계시는거에요.  아무일 없이 그냥 집으로 들어 왔어요. 

아이한테 용감한 줄리의 이야기를 또 들려줬어요. 그랬더니 줄리가 정말루 용감했다고 하면서   차안에서 울고 나쁜 아저씨를 연필로 꾹! 꾹! 누르면서 용기를 내서 혼내줬다고 했더니 
아이도 맞다고 하는거에요. 안돼요! 싫어요!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된다고 하면서요. 

용감한 줄리의 이야기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아이한테 좋은 안전예방을 다시 한번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아이랑 시장, 마트 등 다니면서 누군가 물어보고 가자고 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고 하라고 했어요.   

납치를 당했을때 구체적으로 방법을 살펴보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할수 있었어요. 
이런때 이렇게 해줘야한다고 하면서요. 
제발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게 세상이 바꿨으면 좋겠어요.

어릴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미술 시간이 되면 걱정을 했어요. 선생님이 그림을 그려서 점수에 반영을 하게 되면 더욱 큰 고민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숙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했는데 졸업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니깐 즐거웠어요.

아이를 낳고 함께 스케치북에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데 단순해서 괜찮았지만 어느 순간 아이가  그림이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거에요. 이게 아니잖아~라고 하면서요. 책을 갖고 오면서 비교를 해주는거에요.. 엄마인 저는 난감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아이는 엄마와 달리 그림 그리는걸 너무 좋아해요. 제가 알려주기에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술학원을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이의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더군요. 그림을 그려서 엄마라고 보여줬는데 처음에는 뭔지 몰랐어요. 그런 저에게 스케치 쉽게하기 책을 보았어요.

.스케치란 사람이 손을 이용하여 무엇인가를 표현해 내는 그림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형식을 말하는거에요.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표현한 첫 단계라고 생각해요.

첫단계 스케치 하는 법을 제대로 알게 되면 그림을 그릴때 조금이나마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수 있고 아이와 함께 할수 있어 좋았어요. 동물 드로잉이라서 그런가 동물의 개성이 잘 표현을 해주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자주 그려달라고 하는 아이한테도 그려서 보여줬더니 엄마! 이거 맞아. 라고 하네요. 조금 그림의 변화가 생겨 좋았어요.

저처럼 그림의 소질이 없으셔서 따라할수 있게 자세히 설명도 되었고 쉽고 재미있게 할수 있어 좋았어요. 직접 그림으로 그려 볼수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