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 4. 지구촌 시대가 열린다.

 

♧ 웅진 출판사의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의 시리즈 8권 

                1. 고대 문명이 꽃피다.

                2. 비단길이 번영을 이끌다.

                3. 세계 제국이 등장하다.

                4. 지구촌 시대가 열리다.

                5.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6. 석탄과 기계가 세계를 지배하다.

                7.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

                8. 현대가 두 얼굴로 나타나다.  

 

♧ 4번째인 지구촌 시대가 열린다는 1400 ~ 1600년 무렵의 바닷길을 둘러 싸고 일어난 일에 대해 설명 해 주고 있다. 

 

14세기 몽골 제국의 몰락으로 육로로 통한 교역망이 무너지면서 바닷길을 이용했다. 명나라 영락제 시대에 정화는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다녀왔고 1412년에는 동아프리카 케냐의 미란디 지방에 다았다. 어렸을 때에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배웠는데 콜럼버스 보다 80년이나 앞선 것이란다. 영락제가 조공 책봉 체제를 고집했다. 그래서 정화를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보내 명나라의 위신을 알리고 조공 책봉 체제를 통한 교역을 했다.

 

이시대에는 향료 사업이 번창한 때였다.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나오는 향료가 큰 이익을 주었다. 중간 역할을 한 믈라카 술탄국은 이곳에 들어온 배와 상인들에게 세금을 받아 번영하였다.

 

15세기에는 이슬람 세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바닷길을 찾으려고 치열했다. '대항해 시대'가 열렸다.

포르투갈과 에스파냐는 새로운 바닷길을 열었다.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에스파냐는 남아메리카에 도착. 에스파냐는 선교 활동을 내세웠지만 속 뜻은 부를 누리고자 했다. 원주민을 죽이고 노동력을 착출했다. 에스파냐는 남아메리카에 있는 은을 케어 부를 누렸다.

 

16세기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된 아메리카에서 은을 캐어 명에 수출 하여 이익을 얻었다. 이때 이슬람 세력이 인도에 몰려 델리 술탄국을 무너 뜨리고 무굴 제국을 세운다. 여러 나라였던 인도 하나의 나라로 통합된다. 목화가 풍부한 인도에서 질 좋은 면직물을 구하러 유럽에서 몰려 든다. 무굴 제국의 인도는 면직물, 향료, 비단, 보석, 화약을 만드는 초석도 많이 수출하게 되어 부를 쌓게 된다.

 

향료를 탐낸 포르투갈은 인도의 고아를 중심으로 삼고 인도양 항로를 확실히 장악하고 믈라카 가지 점령하여 동서 무역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반해 에스파냐는 포르투갈과 반대 방향 태평양으로 가서 동남아시아에 도착해서 포르투갈과 싸우지 않게 됐다. 필리핀에 도착을 해서 실망한 에스파냐는 마닐라에서 교환하는 중개 무역지로 만들어 부를 누리게 됐다.

 

국제 교역의 중심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이슬람과 유럽은 명과 교역하기를 원했다. 명은 상업과 수공업이 발달했다. 최고의 비단과 철이 수출되었다.

황금의 섬으로 알려진 일본. 포르투갈은 중국의 비단과 생사를 일본의 은과 바꾸는 중개 무역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16세기 말에는 총과 화포의 시대가 됐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가 강자로 떠오른다. 엘리자베스 1세는 대포와 폭탄으로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무찌르면서 새로운 강자가 된다. 프랑스도 종교 개혁을 지나 루이 14세 때에  강력한 군사력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나라가 되었다.

 

 

  ♧ 책을 보는 재미

1. 낱말 설명...

    이 코너는 책을 읽다가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2. 클릭 역사 속으로

   이 코너에서는 책에 나와 있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더 자세히 언급해 주고 있어서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3. 아, 그렇구나

     이 코너는 앞에서 읽은 내용에 더 알려주거나 요약 정리를 해주어요.

     허술하게 읽었더라도 이 코너를 읽다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다시 알게 되요.

 

 

4. 자세한 그림과 기록화들...

   책 속에 있는 사실적인 그림들이 있어요. 글만 있으면 지루하고 재미 없을 텐데 그림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어요. 그림이 설명을 해주듯이 사실적이에요.

 

 

5. 마지막 페이지의 연표들...

    해양항해의 역사는 기원전 1500년 무렵 부터 1522년의 해양 항해를 보여주고 있어 한눈에 알 수 있어요. 

 

 

 

옆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주요 사건을 1400년 부터 1620년 까지의 주요 사건을 연표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 책을 읽고 나서

     [ 마주 보는 세계사 3.세계 제국이 등장하다. ]를 읽었을 때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었는데 [ 4. 지구촌 시대가 열리다. ]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네요. 학창 시절에 세계사가 어려웠는데 이 책이 그때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해 보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 책을 자꾸 읽히게 되네요. 좀 더 쉽게  세계사를 이해 했으면 해서요.  6학년이라 내년이면 더 힘들것 같아 올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세계사를 집고 넘어갈려고 해요.

 

놀라운 이집트 비밀스러운 피라미드....

 

늘 피라미드는 신비에 싸여 있는 느낌을 받았었다.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어릴때 미이라가 나오는 피라미드가 신기했는지. 아직도 신기하기만 한 피라미드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피라미드를 보존하고 있는 이집트. 나일강을 따라 발달한 이집트는 비옥한 땅을 이용해 풍부한 나라로 발전했다. 하나의 왕국에서 시작한 고대 이집트는 파라오라는 왕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파라오는 신의 존재와 다름 없는 제사장이기도 했다.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여러 신들을 섬겨서 이집트 신화는 이야기가 뒤섞여 있다. 그 신들은 오시리스, 라, 프타, 세크메트, 바스테트, 토트, 베스, 타우레트가 있다. 죽음의 세계를 믿은 이집트인들은 저승 가는 길에 배를 타고 간다고 하여 배를 만들어 놓기도 하고, 장신구, 그릇, 인형 등을 관에 넣었다. 우리 나라도 옛 무덤에서 나오는 유물을 보면 비슷한 물품들이 있다. 우리 조상들이 사후 세계를 믿고 넣는 것과 같은 것 같다.

 

그 시절 어떻게 미이라를 만들 수 있었는지 너무 신기하다. 그 시대의 미이라가 지금 우리가 볼 수 있으니 그 시절 기술이 너무 대단하고 신비롭다. 우리 조상들은 염을 한다고 하는데. 아직 염하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얘기를 듣기론 깨끗이 씻기고 옷을 입히고 천으로 감는다고 들었다. 미이라 처럼은 아니지만 우리 조상들도 염이라는 의식으로 사후세계를 생각한 것은 아닌가 한다. 노자돈을 넣어주는 것을 봐도...

 

가장 부유한 고왕국 시대에 왕들은 피라미드를 세울 수 있었다. 기제에 있는 피라미드는 무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설이 있다. 그렇게 커다란 피라미드를 지금 시대도 아닌 4,700년 전에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큰 돌을 무작정 쌓은 것이 아니고 네 개의 꼭지점이 직각을 이룬단다. 그들은 어떤 기술로 그리 정확하게 피라미드를 만들었는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관계에도 많은 설이 있다. 밝혀지지 않은 설들... 스핑크스의 눈이 가리키고 있는 별자리와의 관계도 아직은 수수께끼다.

 

 

이 책에는 사진이 풍부히 실려 있다. 가 보지 않아도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초기 왕조 시대 부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의 연표도  알려 주고 있다. 취재 수첩이라는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로베르토 자코브라는 방송인이 전하는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대한 얘기를 알고 싶으신 분은 주저 마시고 이 책을 만나 보세요. 자세한 사진이 쏙 맘에 드실거에요. 얘기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대해 알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