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친구에게 빌렸다가 소장하고 싶어서 사게 된 책이다.
서문의 타이틀 '네 가슴속에 솟아오르는 그것을 살아라' 부터 가슴을 두드리는데 차마 친구에게 돌려주질 못하겠어서 구매까지 했다. (나도참... 한3개월을 가지고 있었다가 새로산책을 친구에게 주었다ㅋㅋ)
세상을 사는 것이 '포기'라는 단어 하나면 모든 것이 끝날 수도 있는 위기라고 돌려말하는 작가의 서문에서부터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까지 신선한 충격으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이 생각난다. 읽은 것은 작년 이맘때쯤이었는데... 벌써 일년이 훅 지나가 버렸다.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라고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들인 공이 아까워 안주하고 있었던 나에게 전환점을 안겨 준 책이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수도 있었지만 이 글귀를 접했을 때의 나는 절실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때였다. 절대 허투루 넘길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
의식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작게는 MP3부터 (저자가 복사기를 들여놓았던 경험을 따라했다.) 크게는 올겐까지...(올겐은 그 당시 내 능력으로 사기 힘든 고가의 물건임에 틀림없었다!!!) 물건으로부터 시작한 꿈꾸기가 진로까지 바뀌게 되기까지는 수없이 노력한 생생한 꿈꾸기가 뒤에 있었다.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하던 마음들도 차츰 안정이 되어갔다. 먼저 내자신을 용서하며 자존감이 살아났고, 가까운 내 가족을 용서함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타인을 용서함으로 그네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생생하게!!! -> 이 부분이 아주아주 심하게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노력하며 꿈꾸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인생에서 그 무엇도 확실한 것은 없다. 그렇기에 더욱 꿈에 매달릴 수 있는 인간의 뇌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지금도 생생하게!!! 이 부분이 너무너무너무 어렵지만 포기는 배추셀때나 쓰는 표현이라며 포기를 인정하지 않고 새로운 꿈꾸기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많은 것을 가졌으나 행복하지 않은 사람과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지만 행복한 사람의 차이는 바로 꿈,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