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꿈]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둘을 키우면서 요즘은 참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배울수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것만, 그렇다고 싫어하고 기피하는것만 강조하면서 아이들을 지식편식을 일찍부터 하게 해주면 안되겠더라구요.

그 특별한 영역중 하나로 <고사성어> <사자성어>라는 부분을 알려주는 기회가 필요했어요.

한자는 아빠의 반대로 본격적으로 시작은 못했지만~ 책을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참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 선택한 책이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입니다.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 고사성어를

재밌는 숨은그림찾기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초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구요.

그림이 귀여워서 그런지 저학년에 봐도 참 괜찮은것 같아요.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는 고사성어는 딱딱할 수 있죠.

그러나 숨은 그림찾기와 더불어서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서

이해하고, 배우는 방법은 아무래도 기억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가장 기대하고,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춘추시대 초나라의 명궁 양유기의 백발백중.

제갈공명을 얻기 위한 유비의 삼고초려.

진나라 장군 두예가 천하통일의 위엄을 달성하는 파죽지세.

 

하나자와 뜻만으로 고사성어를 외우기가 참 어려워요.

그렇지만 이야기를 읽고 맞춰가다보면 이해도 빠르고 재밌기도합니다.

 

고사성어 / 비슷한 성어 / 고사성어 활용기 /

숨은그림찾기 / 이야기 성어마당 / 주제별 성어마당/ 난이도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니

책을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글밥은 초2~3 정도 친구들이 무난하게 읽을만큼의 양인것같아요.

이야기하나당 2~3페이지정도의 분량이구요.

 

내용을 읽다보면 금방금방 넘어가는 정도의 재미난이야기가 함께합니다.

대신, 아이가 생소해하는 만큼은 엄마가 도와줘야겠죠?

저도 요즘 열심히 공부중 이랍니다.
 

어떤 상황에서 쓰는 말인지 활용편을 통해서 확인하시면됩니다.

그리고 고사성어 유래와 관련된 숨은그림찾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넘길수록 뇌가 탄탄해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좀 어려운 말도, 어떤 상황에서 스는 말인지 문맥만 이해하면

직접해석하는것보다 더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고사성어와 숨은그림찾기가 어우러진 내용이 16편,

이야기 성어마당 10편

주제별 성어마당 10편

부록에는 대표고사성어 50개,

우리나라 고사성어 50

이렇게 총 200여개의 고사성어가 수록되어있습니다.
 

특히나 욕심, 친구, 위기, 성공 등  주제별로 구성된

주제별 성어마당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고사성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함으로서.

어휘력 샹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재밌게 읽어 볼  수 있는 내용으로는

속담박사 숨은그림찾기도 있네요
 

아이들이 점점 유식해지는 것같아서 기분좋은 도서였어요.
 

 책을 많이 읽는것은 정말 중요하죠.

너무 좋아하는 책만 읽는 편식도 좋지않다고해요.

골고루 읽게하고, 즐길 수 있게 도와만 준다면

아이들 스스로 얻는게 참 많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스본 / 요리조리 열어보는 우리몸

열면 또 열리는 플랩이 100개

아이들 플랩북 정말 좋아하지 않나요? 아이들 커가면서 꾸준히 좋아하는 책이 플랩북인것같아요.

들춰보는 재미. 그 재미로 무언가를 알게되고, 또 무언가를 알고싶어진다면 정말 좋겠죠?

재밌는 플랩북으로 우리몸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책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우리몸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다양한 분야중에 신체에 관심을 보일때가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플랩북을 보면서 우리몸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들춰볼 수 있는 책싱랍니다.

들추고 또 들추는 플랩이 무려 100개나 있는 플랩북입니다.

두께감도 있고, 우리몸에 관한 신비한 이야기를 보다 재밌게 볼 수 있는책이예요.

그림도 옹기종기 모여있고, 글도 많은 편이지만

길거나 지루함없이 읽기에 좋은 책이더라구요.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고 싶도록 플랩이 불특정한 공간에 여기저기 보입니다.

플랩안쪽에도 꼼꼼한 설명과

우리 신체 관련한 이야기가 적혀있는 부분이 있어서

어느 한 구석도 그냥 넘길 수 없도록 되어있어요.

플랩이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괜찮은것같아요.

유치하지도 않고, 너무 난해하지 않은 들춰보는 재미를 주기에 딱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정말 다양한 부분이 있고

그 부분마다 명칭이며 하는일이 많잖아요. 그런 내용을

이 한권으로 다 볼 수 있는 정도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우리몸의 안쪽을 들춰본다는 기분으로

플랩북으로 우리몸에 대해서 보다 리얼하게 알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많이 가져야하는 성장과 회복등

인간의 몸에 대한 신비한 능력을 함께 읽어볼 수 있습니다.

어스본 시리즈는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책인데

팝업북을 통해 아이들이 너무도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있고,

질리지않고, 갖고놀듯 책을 읽는 묘한 재미가 있어 좋았네요.

겨레힘 한국사 1- 선사시대와 고조선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

 

한국사를 비롯한 역사가 아이들 교육에 참 중요한건 알지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정말 저에겐 큰 숙제같았습니다.

초1은 아직 이르다.. 라고 생각하면서 미루기만했는데 엄마의 핑계더라구요.

교과과정 중에 인물편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을 배우는 파트에서

왠만한 아이들이 구석기와 신석기를 알고있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엄마가 바로 저입니다.

그래서 1학년이 끝나가는 지금..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조금씩 역사와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열심히 들려주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책이 가장 좋은 교육자료인것같아요.

초1수준에 맞는 역사책을 찾는건 진짜 어렵더라구요.

제가 아이를 너무 어리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아이들에게 왕이라는 개념은 명작을 통해서 정립된 그것인지라

왕이 바뀌고, 나라가 나뉘고 그것도 참 헷깔려해요.

뿐만 아니라 어떤 선을 그어둔것도 아닌데 돌을 사용하는 기준으로

시대를 구분해놓은 것을 받아들이기가 참 어려워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이해할필요없다라는 내용을 전제로

쉽게 그리고 질려하지 않게 접근하는 마인드를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실사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그림으로 쉽게

만화는 아니지만 대화체로 흐름은 이해는 도울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된 책이라서 참 맘에들었습니다.

장례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들

그래서 다양한 장례를 추정할 수 있는 오늘날의 유산과

고인돌의 탄생 등 다양하게 엮어갈 수 있는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빗살무늬토기.. 이것은 그 발견도 대단한것이었게지만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무언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토기죠 ^^

농경의 시작이 역사적으로 얼마나큰 사건이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책에서도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된 신석기 시대를 설명하고 있지만

엄마역시 오버해서 설명해 주었네요 ^

얼마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요.

청동기시대와 고조선.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시대를 이해하는가 싶다가

청동기시대를 이해하려는 찰나에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생겨나죠.

아이들이 급 혼란에 빠져드는 순간입니다.

시대는 뭐고 나라는 뭐고~

ㅋㅋ 설명하다보면 다시 또 앞으로 가야합니다.

여튼 반복된 설명. 그리고 주입식이아닌 이야기식으로

동화와 신화를 접하듯이 부담없이 즐기는 스토리.

그게 역사라고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하는지

오늘날 이렇게 역사를 가르치려고 애쓰는지 먼저 그 뜻을 정립하고.

아이를 제일 잘 아는 엄마가 객관적으로 아이눈높이에 맞는 역사서를 고르셔야해요.

그것이 역사를 시작하는 엄마와 아이의 첫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이책을 시작으로 저도 아이와 즐거운 역사여행을 떠날껍니다.

물론책으로 먼저 접하고, 또 탐험하듯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다양한 여행을 해보고싶네요. 꼭 ~ 2016년엔 풍성한 경험과 지식이 함께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