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영] 류태영 박사님은 기도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처음 하나님을 초등학교 5학년때 만나게 된 이후로 새벽마다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두메산골 찢어지게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그가 어려서부터 농촌을 잘 살게 하겠다는 꿈을 갖게 된 것도, 그 꿈을 잃지 않고 기도하고 실천함으로써 덴마크와 이스라엘에 유학을 가게 된 것도, 이스라엘 유학 4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고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에서 교수를 하게 된 것도, 청와대에서 "초대 새마을 운동 담당"이 되어 대통령을 도와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게 된 것도, 모두 기도를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인도받은 결과였다. 또한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각별한 기도 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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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기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서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 하는 거란다." - 장관이나 대통령 면회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일을 어찌 게을리 할 수 있겠는가.

p.20 성경에 보면,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단다. 모든 기도가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기도는 새벽에 교회에 나와서 하는 거란다.

p.40 나는 어머니의 신앙과 기도가 우리 온 가족을 살렸다고 생각 한다. 어머니의 기도는 앞뒤 순서나 조리는 없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진정으로 믿고 하는 기도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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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1 주일학교를 다니는 우리에게 믿음의 아버지였던 전도사님은 기도할 때 반드시 다음 다섯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라고 당부하셨다. (류태영 박사님의 멘토셨던 조요셉 전도사님은 6.25 전쟁때 공산군의 인민재판을 통해 예수쟁이라는 죄명으로 처형되어 순교당하셨다. 하지만 그분이 내 마음속에 심어 준 기도의 원칙은 지금도 내 기도생활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첫째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신이 사는 나라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애국자여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애국자가 되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라는 것이다. 모세, 에스더와 모르드개, 여호수아, 기드온 등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애국심이 강했고 기도로 그 목표를 달성했다. 잘 몰라도 그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였다.

오직 이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다른 어떤 기도보다 가장 먼저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했다!

둘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즉 청웅면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내가 속해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였다. 첫 번째 기도보다는 한결 쉬웠다. 누가 살고 있는지도 알았고 우리 동네에 무슨 일이 있는지도 잘 알고 있어서 기도할 것이 많았다.

셋째는, 예수 믿지 않는 친구와 친척들을 위한 기도였다.

우리집은 어머니가 가장 먼저 믿고 우리 형제들이 믿었는데, 친척들 중에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동네 친구들과 학교 친구들 중에는 셀 수 없이 많았다. 그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친척 어른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이 하나님을 꼭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렸다.

넷째는 가족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라고 하셨다.

가족중에 믿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이름을 부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하나님꼐 여쭈어 보라고 하셨다. 그때마다 아버지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며 아버지가 교회에 나가시도록 다른 가족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지 않기를 울며 기도했다. 우리 가족이 다 함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 살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다섯 번째는,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고민과 여러 가지 아뢰어야 할 것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라고 했다. 나는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언제나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하나님꼐 내 이야기를 했다.

이 다섯가지 기도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이를 소중하게 여기겠지만, 나 자신보다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할 때 그 사람을 귀히 여기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펼쳐 나가신다.

[조지뮬러] 독일 크로펜스타트 태생 영국의 목회자.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는 사람.' '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진 불량 소년 이였으나 1825년 기도모임에서 모든 가르침과 물질의 공급은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p.33 하나님은 뮬러에게 고아원 설립에 대한 비전을 주셨을 때 그의 주머니에는 고작 2실링(5센트)가 전부였다. 뮬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했고 덕분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 p.50-52 아울러 우리 주 예수님의 가치에 전적으로 근거해서 간구하면 그것을 확신해야 한다. (중략) 먼저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는 응답만 놓고서 간구하는 게 중요하다. (중략) 끊임없이 기도해야한다. 시간이나 처지와 무관하게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 p.127. 제 아무리 다양한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도움을 기대하고 신뢰하면서 기도에 전념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하나님은 가장 좋은 순간에 그분의 방식대로 분명히 응답하신다.       - 분별하는 방법 (p.144-145)   "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면 지금의 우리 모습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그러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속마음을 헤아리려고 해보지만, 그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고자 하는 이에게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   첫째, 무엇보다 먼저 당면한 문제에 관해서 마음을 비운다. 대부분의 문제는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으 뜻을 따르려고 하는 순간에 해결되기 마련이다. 마음을 비우기만 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일러주신다.   둘째, 그런 다음에 그 결과를 감정이나 생각에 맡기지 않는다. 그랬다가는 미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계속해서 성령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성령님과 말씀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말씀 없이 성령님을 바라보면 커다란 미혹에 빠질 수도 있다,   넷째, 상황을 통해서 인도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본다.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님과 더불어서 상황을 통해서 자신을 뜻을 드러내신다.   다섯째,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기를 하나님꼐 기도한다.   여섯째, 이렇게 하나님꼐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함으로써 내 지식과 능력을 다해서 지혜로운 판단을 하게 된다. 두세번 기도해서 마음이 계속 평안하면 그 즉시 실천에 옮긴다. 문제가 사소하거나 중요하거나 모두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