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고 즐길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하지 않아요. 돈 버는 것에만 목적이 있었다면, 지금까지 번 돈으로 집에서 살림이나 하면서 편안하게 살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편안한 삶보다는 힘든 일을 통해서 보람을 찾고 싶어요. 저에게 옷을 고르는 것은 즐거운 일일 뿐만 아니라 기쁨이고, 행복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특히 제가 선택한 스타일에 고객들이 만족하고 기뻐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김윤경에게 패션의 스타일은 즐거움이고, 고객의 만족은 행복이다. 그리고 돈은 그러한 즐거움과 행복의 부산물인 것이다. (중략) 돈이란 내가 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길 때, 그것의 부산물로 따라와야 한다. 돈이 아닌 사람에게 충실해보라. 그렇게 하면 사람과 돈을 모두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돈에 충실하게 되면 돈과 사람 모두를 잃게 될 것이다.
돈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고, 그 일에 충실하며 즐겨야 한다. p.30-31
26초마다 옷 한 벌이 팔리는 쇼핑몰이라고 한다. 대게 홍보의 특성상 약간의 과장이 없지 않아 적용되어 있겠지만(보통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26초마다 옷 한 벌 파는 쇼핑몰이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일을 했고 고객들에게 다가갔다면 돈도 고객도 다 잃을 수 있지만 그저 일 자체로, 또 고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가치를 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발로 뛰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열정이 샘솟는 것 같다.
성실함과 정직함은 기본이고, 좌절과 역경이 있을때마다 더 씩씩하게 나아간 김윤경씨의 발걸음도 놀라웠다. 어느 기업 못지않는 매출의 잘나가는 쇼핑몰이 되어도 항상 고객의 가치를 더 중요시 하고, 또 고객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가치또한 소중히 여기며 존중하는 그들의 발걸음을 누가 멈출 수 있을까? 또 대게 이렇게 잘나가게 되면 보통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발품을 팔아 도매시장을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그녀의 열정을 보면서도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3개월만 집중해서 하면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내 앞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3개월씩 1년을, 그리고 3년을 하다 보면 어느 사이에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바로 그때가 되면 어떠한 도전이나 역경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맞설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내가 처한 환경이나 타고난 능력, 물려받은 재산이 부족함을 탓하지 말자. 자신이 생각한 꿈과 미래를 향해 긍정의 갑옷과 행동의 칼을 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내 꿈과 성공을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손석호와 김윤경이 행동으로 우리에게 보여준 것처럼 말이다. p.272-273"
바가지머리,
긍정적마인드,
카르페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