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데뷔 때 부터 지금까지 팬이다. 그래서 앨범이든 DVD든 나오면 무조건 산다. 사실 첨부터 샀던 건 아니다. "소원을 말해봐"부터 시작됐고, 최고의 히트앨범 "Gee"도 나중에 샀다. 하지만 이젠 무조건 예약구매하고 있다.

 

 사진 동봉이 안 된 것들은 비닐도 오픈 안 하고 있다. 그래서 이 것도 아직 오픈을 안 했다. 물론 투어 공연 모습은 다 봤다. 개인적으로는 윤아를 젤 좋아하지만, 공연 영상 중에서는 유리가 젤 좋았고, 윤아와 제시카도 좋았다.

 

 어떻게 보면 상술이지만 팬의 입장에서 이런 제품이 나오는 것이 솔직히 좋다. 앞으로도 계속 구매할테니 좋은 상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추신: 내가 봐도 관련 제품을 많이 구매했다.

'시오노 나나미'하면 생각하는 책이 하나있다.

 

사실 한 권짜리 책은 아니고 15권짜리다.

 

바로 '로마인 이야기'이다.

 

그 전까지는 유럽에 있던 한 국가의 이름이였고,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관장지인 도시의 이름이었던 '로마'에 전혀 다른 의미를 부여한 책이요, 작가였다.

 

그런 시오노 나니미의 신작이 나온다는 말에 바로 예약구매를 했고, 책을 받고 이틀만에 다 읽었다.

 

장장 356페이지나 되는 책을. 토요일 저녁부터 읽기 시작해서 일요일 사실 정확히는 월요일 02시에 다 읽었다.

 

그 중간에 부산 집에서 직장이 있는 창원으로 버스로 이동했으니 집에 있는 시간은 거의 이 책만을 읽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물론 이 책은 그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지금은 2권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추신: 이 시리즈 2,3편이 나왔지만 아직 안 읽었다. 왜지?

내가 이 글을 처음 읽은 것은 '문피아'라는 곳이였다.

장르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아시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모르신다면 지금 검색해서 한 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거기서 정말 인기있던 연재글이였다.

그리고 그런 글들에게 보통 찾아오는 순서대로 출판으로 인한 연중.

사실 연재할 때보다 왠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연재할 때의 그 기세를 살리지는 못했다.

그리고 완결도 되지 않고 멈춰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매우 재미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추신: 사실 이 책은 인터파크 직배송 중고책을 샀다.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