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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20대 초반에 저자는 유학길에 올라서 30대에 자신의 무대를 세운 내용이죠...30대에게는 좀 거리가 먼얘기일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모든 일과 삶에 정답도 없고 결코 같은 길을 갈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원하는 삶과 일...100% 만족할수 없다하여 쉽게 포기하고 그냥저냥 사는것보다는 그래도 후회하지 않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열심히 산다면 누구에게나 아주 조금의 %라도 얻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20대에 나의 길에 대해 선택을 했고 30대인 지금에는 그길이 아닌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비록 20대의 꿈은 좌절되었지만 지금 또다른 길을 가고자 회사와 학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꿈이 좌절되고 갑작스레 닥쳐온 집안사정으로 도망가듯 떠난 어학연수 3개월에서 배운 솜씨라서 좀더 뿌리를 튼튼히 하고 싶어서 기초영문법을 배우고 이제 막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최종목표도 있습니다. 그 목표에 입문하기 위해선 토익점수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남들은 결혼할 나이에 왜그리 배우냐고 그 배움에 너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차라리 그던이면 적금을 들라고 합니다. 왜냐면 우리사회에서 여자나이 서른 중반에 무경력으로 새로히 시작할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겠지만 저는 꼭 그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남들이 어떻게 보던 전 배우는게 좋고 하나하나 알게되는 지식에 대해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물론 수업중에 이해가 안되고 막힐때 받는 스트레스는 무척 많습니다만..꼭 저자와 같은 큰 무대를 만들수는 없다해도 저 자신을 위해 미래의 제 아이들에게 열심히 살고 있는 제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