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북책중에서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목록이랍니다.
<뚱뚱한 수박>
시장을 모티브로 뚱뚱한 수박과 날씬한 바나나, 뜨거운 호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등
아이가 반대말의 개념을 자연스레 배울수 있답니다..
그러나 이곳은 시장이 아닌 저희집 거실이랍니다.
수박은 커요...바나나는 날씬해요를 가르쳐주시는 아빠^^
여기까진 좋았죠?
차가움의 표현으로 자신의 핸드폰을 주니의 입술에..ㅜㅠ
그리곤 리모콘으로 길쭉길쭉
그리고 마지막은 거북이의 기다란 목을 표현하겠다면서
아들의 목을 ...하란다고 따라하는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네요
<코끼리야 코끼리야!>
악기이름과 악기소리를 동시에 배울수 있으며
책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책을 넘길때마다 구멍이 늘어난답니다.
하나의 손가락은 자신이 하겠다던 둘째녀석
다섯손가락을 넣기가 힘들었는지 아빠의 도움을 요청하였답니다.
치카치카 목욕나라에 온걸 환영합니다.
이 도서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가 들어있는데
어린 영유아 아이들도 손쉽게 떼었다붙였다 가능하게 도톰히 나왔답니다.
좋아하는 스티커를 꺼내들고 조물조물 잘도 붙여요..
주니도 이제 군것질 좀 줄이고 치카치카 잘 할거죠?
"네~에~!"
대답은 끝내줍니다.
책안에 알록달록 포근한 이불이 들어있답니다.
역시 따뜻하게 이불을 덮어주는건 사내녀석보다 누나가 나은것 같네요
동물들이 잠에서 깰까봐 살포시 덮어주었답니다.
자신의 얼굴은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통에...편집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올렸어요
울아들만 잘나오면 되요^^
패턴을 보고 누가 숨었는지 상상을 해봄으로써
아이의 이해력과 상상력을 기르게 된답니다.
그림만 보고 넘기는 동생에 비해 한글을 막 뗀 누나는 친절하게 읽어도 주네요^^
또한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동물과 곤충등이 등장한답니다.
동물에서 만져본 동물과 얼마전 파충류전에서 만져본 뱀을 보니 친밀감을 표현하는
둘째녀석이랍니다.
우리몸에서 빠질수 없는 여러 감각기관 가운데 냄새를 맡는 코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랍니다.
책을 읽기전 과자냄새도 킁킁~~ 맡아보면서
책속으로
불끈 불끈 냄새요정..
냄새를 맡으면 힘이 솟아요!!
달콤한 딸기, 구수한 밥....
얌얌 쩝쩝!! 그러다 이 모든 냄새들이 섞이면 어떤 냄새가 날까요?
이 도서는 팝업북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콕콕~~ 열어보는 호기심많은 주니^^
달팽이 모양도 손가락으로 선따라 그려도 보고..
"아들아~ 엄마도 널 이렇게 안아주고 싶다...그만좀 까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