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이 들려주는

엉뚱하고 기발한 언니 마티켄과 여동생 리사벳 이야기

리사벳은 눈에 보이는 건 뭐든지 어딘가에 넣어보는 버릇이 있어요.

딱 한번 무심코 콧구멍에 밀어 넣은 완두콩..

콩이 나오지 않자 마디켄이 말합니다.

"콩이 콧구멍에 뿌리를 내렸나 봐. 만약에 콧속에서 콩이 계속 자란다면,

곧 꽃이 필 거야. 기왕이면 스위트피 꽃이 좋겠다."

동생 리사벳은 이말을 듣고 엉엉 울면서 엄마에게 달려가죠

저희집에서도 누나는 동생에 있어 절대권력이랍니다.

언젠가 병원에 갔는데 귀지가 너무 크게 들어있는데 그냥 두래요

헌데 제가 보기엔 커도 너무 커서 빼달라고 했는데

사실은 귀지가 아니라 종이를 아주 작게 접어서 귀에 넣은 거더라구요.

다행히 우연찮게 빨리 발견되어서 다행이었고

그 뒤로 큰아이 귀에는 더이상 종이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대신 동생의 귀에 똑같은 종이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리사벳이 콧구멍에 완두콩을 넣었어요>와 함께 들어있던  포스터이랍니다.

이미 저희집은 [논장]출판사에서 나온 <생각하는 ㄱㄴㄷ> 가 있어서

<생각하는 ABC>의 포스터가 더욱 흥미로웠나봐요.

그림을 보면서 엄마에게 열심히 설명을 해주는 둘째녀석이랍니다.

O는 orange, owl 이라면서  모르는 o'clock은 쏙빼고 설명을 하네요.

동생이 재잘거리는 소리는 뒤로한채  책읽기에 푹 빠진 누나는

스토리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로 느껴지는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답니다.

좋은 책을 읽게 해준 [논장]출판사에 감사드려요.

전 분명히 오누이를 낳았는데 아들형제를 키우고 있는 이 현실감?

항상 말썽은 누나가 피우고 그걸 쫒아하는 동생

그러다 또 투닥투닥 한바팅 전쟁을 치르다가 또 둘도없는 오누이로 돌아온답니다.

 

시간과 속도에 관한 이야기  

초등저학년 이상의 권장도서로 3-4학년의 국어 교과연계 도서

자렛은 먼 친척이었던 허브 마녀 토파즈로부터 '토파즈 별장'과

​

토파즈가 허브 약에 관해 쓴 책 '레시피 북'을 받고 다양한 식물에 대해 배워가는 이야기랍니다.

그동안 그림동화인 전래동화, 탈무드, 세계명작 등 정말 잘읽었는데

챕터북으로 도서는 보기만 해도 책을 덮어보리는데 저희 아이같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재미난 이야기, 신기한 이야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정원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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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정말 좋아하지만 편색쟁이랍니다.

그래서 잘 보지않는 학습만화 why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있는데

why의 출판사 [예림당]에서 나온 <마법의 정원시리즈>

아기자기 예쁜 책표지에 들뜬 마음에 책을 펼치자 학습만화가 아니자

급 실망하다가 요즘 대세인 컬러링북을 떠올리면서 책을 예쁘게 꾸미겠다는 기대감과

책을 다 보고 나자 다른 시리즈들도 만나보고 싶다면서 다양한 행동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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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자렛은 마녀의 유산을 물려받은 인간 여자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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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가디>, 여섯마리 고양이들, 자렛의 친구 수와 에이프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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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전학을 가게 되어서 친구의 두려움이 있는 저희 아이에게 너무 좋은 도서를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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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렛의 부모님은 유명한 연주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렛과 떨어져 지내납니다.

저희 가족도 맞벌이 가족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등교하기 바쁘고

퇴근해도 저녁준비에 홈스쿨을 하다보면 아이와 따스한 눈빛을 주고 받을 시간도 커녕

​오히려 동생까지 챙겨야하는 저희 큰아이는 어린나이에도 씩씩해질수 밖에 없는게

마치 자렛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마법의 정원 이야기>중 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는 시간에 대해

다시하던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시간에 쫒기며 하루하루를 보는 현시대의 사람들...

느린 사람은 곧 게으른 자라 치부하여 낙오자로 각인시켜버리는 어른들

아이들 창작동화지만 어른에게도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게 하는 훈훈한 이야기랍니다.

초등맘이 된지 2년차가 시작되었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면서 알고 싶은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초등생

 

전래동화, 탈무드 만 읽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그리스로마신화를 시작으로

 

역사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답니다.

 

 

 

 

1권 우리 역사의 시작 : 단군 신화의 비밀을 풀어라!

2권 삼국시대 1 : 개마 무사 장하다, 만주를 누비다!

3권 삼국시대 2 : 역사반, 수나라의 대군을 물리쳐라!

 

 

 

 <용선생 만화 한국사 >는 한국사 전공자들이 저자와 편집자로 참여해서

 

내용이 충실하고 정확하며 최근 개정된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내용뿐 아니라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들도 상당수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초등저학년에게는 다소 어려운 말 일수도 있지만 학습만화로 재미나게 이갸기를 풀어나가니

 

저희 아이도 일단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다 읽었답니다.

 

 

 

1장을 펼쳐보니 현재 TV에서 방영하는 화랑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네요

 

저희 아이도 참 어린데도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지만

 

<화랑><진흥왕><신라>등의 단어가 낯설지 않아서 책을 더욱 집중하게 되는 것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경험이 중요한지 알지만 어디에 어떤 유물이 있고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 역사를 배우고 유물이 있는 곳을 보면서

 

집하고 멀지 않은 곳들은 아이들과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의 주제가 끝나면 교과서와 연계된 <교과서 핵심보기>가 나온답니다.

 

아이가 책을 보면서 <단양>이 나오자 작년에 다녀온 단양을 떠올리면서

 

작년에 단양에 갔다왔는데 왜 <신라 적성비>는 보지 못했냐고 물어보는데

 

단양 가볼만한 곳만 검색해서 구경만 한 무지한 부모로써 부끄럽더라구요

 

 

 

그러나 초등생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는  <용선생 역사교실>이 있잖아요

 

그렇게 <용선생 한국사 3권>은 진흥왕부터 삼국통일까지의 이야기까지 다 읽고 나면

<한국사 지식 쑥쑥 퀴즈>를 통해서

 

한국사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겨보면서 재미있게 퀴즈도 풀어보는 시간도 있어요

 

 

  

예전에 세계1차대전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나는데

 

이당시 세계대전을 이야기하면서 아시아의 전쟁을 일으킨 일본을 동시에 설명해주니

 

시대적인 흐름을 좀더 쉽게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

 

<용선생한국사>에서도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 세계사 연표]와

 

 한국사 역대 왕조 계보도 한눈에 보기 쉽게 잘 나열되어 있었답니다.

 

이상으로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이 펼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