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이 남자아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다면

테아 스틸턴은 여자아이들이 아닐까 싶어요...너무 편을 가른건가요?

엄마인 저는 제로니모를 너무 좋아했는데 저희 아이는 관심이 없었거든요

헌데 오늘 만나본 <테아시스터즈의 판자이 모험>은 너무 즐겁게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쥐탠퍼드 대학교에서 만나 단짝 친구가 된 다섯소녀 바로 테아시스터즈 멤버들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모험을 좋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곤경에 빠진 이들을 도와주는 아주 예쁘고 세련된 친구들이랍니다.

책을 좋아하지만 너무 좋아한 분야만 읽어서 어려운 분야는 학습만화로 보게했어요

그랬더니 기존에 보던 도서는 또 아예 안보고 만화위주로만 가더라구요

헌데 이번에 만나본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의 경우는 일반 챕터북과 달리

글자크기와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또한 컬러일러스트로 그려져서

저희 아이처럼 만화만 보려는 아이에게 새로운 장르의 창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일랜드 설화 속 에린 세계에서 살고 있는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떠난

판타지 세계 모험!!!

 

책의 뒷부분에는 아이들의 상상을 돕기위한 에린세계의 궁전과

요정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가 나와있네요

또한 요정하면 엘프족이 빠질수 없겠죠?

테아와 테아시스터즈가 함께 떠나보는 설화 속 판타지 세계 

실제로 요정이 존재하는지를 묻는 아이들덕분에 사실 저도 요정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자꾸만 믿게 되는 것 같아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그리고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까지

개인적으로는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이 가장 재미있고

일러스트나 내용면에서도 저희아이와 너무 잘맞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누나가 워낙 장남감에 관심이 없어서 그저 다른 세상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둘째가 처음 관심을 가진것이 바로 터닝메카드였어요

 

책을 보자마자 아주 신이나서 누나보고 함께 찾아보자고 떼를 쓰지만

 

누나는 전혀 관심이 없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답니다.

겨우 달래서 엄마와 함께 메카니멀 연구소에 있는 메카니멀을 찾아보았는데

 

엄마만 모르고 아이들끼만 통하는 터닝메카드의 환경들과

 

주인공 친구들이랍니다.

사실 저는 왜이리 장난감 이름이 어렵고 헷갈리기도 하지만

다 똑같이 생긴것같더라구요

2페이지 가득히 숨겨져 있는 요녀석들을 아무리 봐도 저는 찾을수가 없는데

 

6살 녀석은 엄청 잘 찾아내더라구요.

​

저희집에서 보지 못한 터닝메카드가 나올때마다 궁금증 폭발~~

 

설마 또 이번 어린이날에도 지갑이 털리게 되는게 아닐까요?

 

 

그외에도 <다른 그림 찾기>가 들어있는데 관심을 안보이던 누나도

<다른 그림찾기>가 나오자 신이나서 다른 곳을 찾기에 바쁘지만

 

동생은 터닝메카드의 부속품 하나하나에 더욱 관심이 많았답니다.

 

 

여기가 잠깐~~

 

이대로 끝나면 재미없죠? 마지막 페이지 뒷면에는 <보너스 찾기!>가 숨어있어요

 

각각 한대씩만 숨어있는 디스크캐논의 미니코와 로봇...

 

한대뿐이라서 더욱 난이도가 높아서 흥미진진하겠는걸요?

 

아이들손에 딱 맞게 만들어져인지 스토리가 재미나서인지

 

어른들은 알수없는 아이들만의 터닝메카드의 매력을 책속에서 함께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나폴레옹이야기세계사, #초등세계사, #세계사, #한국헤르만헤세

 

긴 역사인만큼 아이들에게 어렵게 다가갈수 있는데

파피루스이야기세계사는 고대부터 중세, 근대, 현대까지 총 4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보니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부터 읽어내려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시대별 흐름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시대와 문화를 이해할수 있도록

재미나게 잘 구성이 되어져 있는 파피루스이야기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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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뗀 이후로 전래동화, 세계명작등의 도서를 읽고 또읽고

그러다 초등입학후 학습만화를 알게되면서 한동한 뜸해진 동화책을 보며 엄마로써 걱정이 되었는데

파피루스 세계사를 받아본 아는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고대이야기중 로마 제정 시대가 나와있는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를 너무 즐겁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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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절대로 멈출수 없는 통에

누나가 왜이리 집중을 해서 읽는지 궁금해서 놀러온 동생에게

클레오파트라가 왜 독사에 물렸는지를 설명해주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소 어려울수도 있는 인물에 대한 설명과

스토리 곳곳에 시대배경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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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읽다보면 로마가 어디에 있어요? 지중해가 뭐예요? 하고

정말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는데

지리적으로는 어려울수 있는데 일러스트로 지리부분을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에게 지리적인 부분을 자연스레 노출시켜줄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해 초등2학년인 여자아이에게 아직은 전쟁과 시대적 흐름보다는

클레오파트라가 누구인지 왜 죽었는지에 더 호기심이 많았지만

호기심을 통해서 좀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고

그러면서 다른 시대의 도서까지 연계해서 읽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전 64권으로 이뤄어진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는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전래동화처럼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너무 잘 나와있기때문에 저학년부터 만나보아도 오래도록

읽을수 있는 좋은 전집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