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big fat cat 인터넷 서핑중 문득 눈에 띈 책의 제목은 점점더 내 눈에 익혀져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그 책이 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살펴보니 뭔가 범상치 않은 것이 있다는 수상한 감?을 포착!

드뎌 큰 맘 먹고 거금 50,000원 들여 구입해서 읽기 시작한 첫날 앉은 자리에서

30분 정도에 1권을 다 먹어버리고 말았다. 모르는 단어는 거의 뜻이 아주 작게 새겨져 있어

굳이 사전을 찾을 필요도 없었고, 생각보다 문장들이 그리 길지 않고 내용은 나도 모르게

에드의 파이가게에 푹 빠져버렸던 것이다. 파이만 먹어대서 뚱뚱해진 고양이!

문장 속에 숨어 있는 에드의 무의식 세계들!!!

정말 재미있었고 그리고 반은 본문! 반은 직독직해의 원리를 나름대로 창의적으로 개발한

독해방법등이 새로웠다. 하지만 그것은 방법만 달리한 조금은 내용보다는 너무 겉치레가 화려한 듯하였다.

사실 직독직해가 거의 몸에 밴 내가 익힐 필요는 없는 듯 했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며 시리즈를 스키밍한 결과 나도 모르게 불끈 용기가 생겨 원서 100권 읽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7권인가에 소개된 100권 읽기의 구체적인 독서목록들에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1-2권은 독해방법들

3권은 논리적으로 읽기 즉 중요한 것만 읽어내는 원리들

그외는 다음권에 소개하기로 !!!!

출판사 서평

영어학습의 절대강자, 빅팻캣이 돌아왔다! 2백만 영어강박증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준 <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의 주인공 빅팻캣과 에드. 그들이 더욱 쉽고 강력한 영어 읽기 학습법으로 귀환했다. 도도한 뚱보 고양이와 파이베이커 에드가 안내하는 영어의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덧 원서를 읽고 싶은 강한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영어의 지존 빅팻캣에 따르면, 영어의 왕도는 ‘읽기’에 있다고 한다. 비영어권 학습자들에게, 특히 두뇌가 굳어버린 성인들에게 무작정 듣기나 무조건적인 암기는 지치기만 할 뿐 효과가 없다는 것. 대신 ‘읽기’부터 하라고 제안한다. 되도록 많이 읽어서 기초를 쌓아놓으면 듣기나 말하기, 쓰기는 조금만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까? 저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영어소설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하지만 영어가 두려운 초보자들에게 영어원서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빅팻캣 시리즈다.
빅팻캣 시리즈는 전7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권은 크게 스토리와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절반에는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동화 같은 스토리가 나온다. 쉬운 문장으로만 씌어져 있어 오랫동안 영어와 이별했던 사람도 거뜬하게 끝까지 읽을 수 있다. 후반부의 해설에서는 골치 아픈 기존의 문법용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단지 A 상자, B 상자로만 영어문장을 파헤치는 빅팻캣식 문형설명이 따른다. 공부한다기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처럼 씌어져 있다. 1권부터 7권까지 점차로 난이도가 올라가는 계단식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7권까지 마스터하고 나면 긴 영어문장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면서 보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빅팻캣은 저 너머 영어의 세계로 통하는 다리 같은 책인 셈이다.
이 책 <빅팻캣과 머스터드 파이>는 빅팻캣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파이를 아주 좋아하는 고양이와 파이를 고양이로부터 사수하려는 에드의 때론 코믹하고 때론 슬픈 여행이 시작된다. 펜이나 종이, 사전 없이 누구나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책이다.

계단식 구성
전체 7권으로 이루어진 Big Fat Cat 시리즈는 1권에서 뒤로 갈수록 서서히 난이도가 높아지는 계단식 구성을 따르고 있다. 권마다 앞에서 뒤로 갈수록 영문의 난이도가 점차 올라갈 뿐만 아니라, 아주 서서히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에 복잡한 문장도 어렵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색사전
모든 문장에는 빨강, 초록, 파랑 삼색으로 주인공, 화살표, 조연을 구분해놓았다. 따로 번역문이 없어도 문장해석이 가능하며 무의식적으로 어순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책만의 특장점이다. 이 삼색사전에 익숙해지면 다른 책의 영문을 보아도 빨강, 초록, 파랑을 머릿속에 그리며 문장을 자동으로 분석하게 된다.

퍼즐 조각 맞추기
이 책에는 우리말 해석이 어디에도 없다. 유려하게 번역된 우리말이 영어 읽는 재미를 떨어뜨리기 때문. 대신 문장을 퍼즐처럼 조각내어 독자들이 하나하나 직접 맞춰가면서 완성된 하나의 문장(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다른 영어책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학습법이다. 퍼즐을 푸는 듯한 기분으로 천천히 읽다 보면 영어를 읽는 재미가 한층 높아지며 문장을 보는 눈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그림 주의
보통은 이야기가 완성된 후에 삽화를 끼워 넣는 식으로 일러스트 작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이 책은 소설의 초...

여는 말_그 한 권의 책을 찾아서
이 책의 활용법_Tips From the Cat

스토리
파이만 좋아하는 고양이 Big Fat Cat(빅팻캣)과 순수한 파이가게 청년 에드. 맛없는 파이만 만들어서인지 가게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 파이가게는 도산 직전이지만 에드의 고민은 다른 데 있다. 가장 잘 팔리는 블루베리 파이만 훔쳐 먹는 뚱보 고양이 빅팻캣이 그것. 에드는 빅팻캣이 매운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파이를 함부로 먹어선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 치사량에 가까운 머스터드를 넣은 머스터드 파이를 만들기로 하는데... 파이에 목숨 건 두 주인공의 여행이 시작된다.

해설
앞의 스토리에 나온 문장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상세히 설명해준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문장도 A →B라는 뼈대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영문을 보는 순간 이 구조로 단순화하여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삼색으로 단락을 구분하여 문장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며 굳이 우리말로 해석하지 않고도 문장의 의미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 간식
영어만의 독특한 부분인 시제를 카메라 모드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설명을 다 읽는 순간 시제가 너무 쉬워 보인다.

디저트_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에버빌 지도
Big Fat Cat 시리즈 안내도

저자소개 -인터파크 인용-

무코야마 다카히코 [저] 1970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났다. 제작회사 스튜디오 ET CETERA를 창설하여 다양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다. 데뷔작 <동화 이야기>는 하이 판타지의 걸작으로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높여주었다. 무코야마 아츠코, 다카시마 데츠오와 함께 쓴 영어학습서 <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은 발간 두 달 만에 2백만 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영어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창하다! 겁도 없이 감히 100권 그것도 원서로 말이다. 하지만 fat cat 시리즈만으로도 벌써 7권! 거기다 찰리의 초코릿 공장까지하면 8권이다. 그러면 거의 1/10이니 시작이 반이란 우리 속담이 어울릴듯하다.

1권에서 3권까지 정신없이 읽다가 바쁜일로 주춤했지만 언제나 옆에는 뚱뚱한 고양이를 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얼른 만나고픈 마음뿐이다. 마치 연애하는 듯한 기분이다. 더우기 무의식에 부정적인 의식이 깊이 새겨진 애드의 삶에 닥아오기 시작하며 다시 살아나는 그의 살만한 사건들에 마음이 끌린다.

요즘 자기 계발서니, 성공서적이니 온갖 책들이 난무하지만 조금 거창한 듯한 감이 없지 않아 드는데 이 책은 전혀 그런 소개도 없이 단지 뚱뚱한 고양이를 조금 비싼듯 하면서 짧은 그렇지만 영어 원서로 감히 사람들에게 골리앗같은 영어에 도전장을 던지는 용기를 갖게 하는 글이다. 그래서 이 저자는 정말 한번 만나고픈 사람이다.

시대의 필요를 너무 잘 파악하여 그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가랑비에 옷 젖는지 모르듯 그의 심오한 사상에 젖어들게 하며, 그 어려운 영어 독해의 원리를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펼쳐대는 이 시대의 영어 전도사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 같다.

부디 한국에 종이호랑이 같은 영어로 인해 부정적인 심리와 의식으로 인생이 자신도 모르게 블루파이로 멍이든 사람들에게 자존감의 회복과 행복의 서광의 빛이 퍼져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