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업무상 영어로 전화통화를 하거나, tv에서 외국인들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봐서 그런지
예삐가 따라하기도 하면서 영어에 무척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요.
이제 한국말에 완전 익숙해진 예삐, 슬슬 집에서도 영어공부를 시켜야지...하던 차에
호주에서 온  피츠로이 파닉스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로 배운 노래들을 흥얼거리는 걸 보니 이맘때면 뭐든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때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지금 피츠로이 파닉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연스레 영어발음을 익히길 바라는 갠적인 마음이네요^^
다행히 처음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만나자마자 예삐가 급관심 모드~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는 카드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놀이하면서 자연스레 알파벳을 접하면서 학습할 수가 있더라구요.

피츠로이 파닉스 프로그램은 단계별 다양한 교재로 구성 돼 있는데 한국시장엔 사운드와 알파벳북 부터 런칭됐답니다.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는 피츠로이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가장 대표되는 발음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교재랍니다.
26개의 알파벳 발음을 chant(단순하고 반복적인 곡조) 속에서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도록 유도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덜어주고 몰입도는 높여준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카드먼저 예삐에게 보여주었더니, 유심히 보다가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악보라면서 보면서 피아노를 친다고...--;;

원래 피츠로이 프로그램은 1976년 호주 멜버른 피츠로이 지역 사회 학교의 교실에서
아이들의 독서를 위해 만들어진 학습방법이라고 해요.
교육현장의 오랜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이론을 통해 파악할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의 특성이나 취약점까지도 반영되어 있으며
현재 유럽, 호주, 싱가폴, 대만, 태국,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3,500개 기관에서 사용돼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구요.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 알파벳북 외에도 리더스, 워드스킬북, 알파벳 게임 등 단계별 다양한 교재가 준비되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피츠로이 호주 홈페이지(http://www.fitzprog.com.au/phonics_product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지금 예삐가 하고 있는 피츠로이 프로그램의 첫단계인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의 구성품으로는...

26 Letter folders 소문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알파벳 카드로, 해당 알파벳의 대표발음과 대표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서 오디오 CD를 들으며 함께 학습하면 된답니다.  Audio CD folder (2 CD)  Support Document(호주식 발음) CD1, Option(영미권 표준발음) CD1가 들어있어서 원하는 발음으로 선택해서 학습할수가 있답니다.  Teacher Instructions Folder 학습 지도자를 위한 가이드 카드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어요. CAPITALS folder 알파벳의 대문자를 알려주는 카드랍니다. 피츠로이는 먼저 소문자로 학습하는데, 소문자가 일상에서 더 많이 쓰이기 때문이지요.  Alphabetical Order folder 영어 알파벳의 문자 순서 개요를 담은 카드입니다.

먼저 CD 플레이어로 예삐에게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틀어줘보았어요.
전에 TV에서 아이에게 영어를 학습시킨 할머니의 교육이 방영된 적이 있는데,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꼭 영어를 잘해야만 하는게 아니란 이야기를 접했네요.
얼마든지 좋은 교재와 발음이 담긴 CD book이 있으니까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익히고 잘 하기로 유명한 이보영도 영어 배우기 위해서 해외에 갈 필요없다고,
그렇다고 엄마가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아이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쳐주어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피츠로이처럼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영어를 자연스레 접하게 하는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요즘 한참 레고놀이에 푹 빠진 예삐...
레고놀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라고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틀어준답니다.
피츠로이 사운드는 파닉스는 피츠로이 프로그램의 첫 단계라서 무척이나 쉽게 따라할 수 가 있어서
지금 예삐 수준에 발음을 익히고 알파벳을 배우는 홈스쿨링 교재로 딱 좋은 것 같더라구요.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의 a부분 중 일부를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음악은 ’반짝 반짝 작은별~’ 음악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처음부터 자연스레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처음 예삐가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컴퓨터로 학습(학습인지..놀이인지..ㅋ)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카드 갖고 놀면서 소리로 사운드를 듣는지 따라하다가 안하다가...마음 내키는대로 하는데, 
일단은 익숙해지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대로 두어보았는데,
한번 듣고도 나중에 사운드를 끄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a의 apple을 애플~ 애플~ 하면서 흥얼거리길래 무척이나 신기했더랬죠.
역시 한번 들으면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이는...기억력도 좋은 시기임이 틀림없네요^^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 CD는 CD 플레이어로 들려주고,
컴퓨터로는 플래시안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복습할수가 있답니다.
플래시안으로 학습할때는 사운드 카드를 따로 보여주지 않고, 모니터로 사운드카드를 보면서,
동시에 스피커로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들으면서 따라할수가 있게 되어 있어서
알파벳을 눈으로 익히면서 발음도 배울 수 있어서 편하겠더라구요.

모니터 화면에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 카드가 보여지는데, 카드로도 같은 걸 찾아야한다는 예삐. >.<

 플래시안이란...?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나일주 교수가 설계하고 김형근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화 한 것으로,
암기학습부터 학습도구 제작으로의 응용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랍니다.
현재 키출판사의 자회사 키미디어와 제휴계약을 맺고 상용화를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조만간 www.flashian.com을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랍니다.

저는 출시전에 플래시안의 체험을 의뢰받아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예삐가 컴퓨터 하는 걸 좋아하는데, TV보듯 컴퓨터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는,
이렇게 학습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반응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보는 제 마음이 훨씬 뿌듯하더라구요^^
CD플레이어로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듣고 따라하다가,
플래시안을 통해서 카드 없이 편하게 다시 학습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예삐가 플래시안으로 복습할때도 알파벳 카드가 같이 있어야한다고 하지만 곧 적응되겠지요~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를 플래시안으로 학습하는 방법은 무지 간단해서
익스플로러를 실행시켜서 쥬니버로 들어가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예삐에게는 완전 껌이네요. ㅋ
그냥 플래시안을 실행시키고, 스마트 플레이어 버튼을 클릭하면 
피츠로이 사운드 파닉스의 내용과 노래가 자동으로 플레이된답니다.

요즘 뭘해도 엄마를 따라한다고 해서, 요리할때도 설겆이할때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닌데,
그럴 때 잠깐씩 플래시안으로 영어놀이하라고 하기에 넘 좋을 것 같다는...^^
전 혼자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고, 예삐는 좋아하는 컴퓨터하면서 영어학습도 되니 완전 1석 2조네요.

 


출처: 살림하는 여자~♥ | 뜨레언니
http://blog.naver.com/meancoco/13008417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