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자 마자, 큰아이가 읽었다. 꼼꼼한 작은 아이도 이에 질세라, 한쪽 구석에서 집중하여 자세 하게 읽는 모습 이었다. 아이들의 의견은 "참 재미있다, 정한이는 공부를 재미 있게 하는 애다, 정한이는 좋겠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였다.
우연히 KBS 퀴즈영웅을 방송으로 본 우리 가족은, 초등학생이 등장해서 퀴즈를 척척 풀어 내는 모습이 멋지고 귀여워 큰 웃음으로 응원 했었다. 정한이의 책이 나왔다는 말에도 아이들은 무지 읽고 싶어 했다. 책 속에는 정한이의 비밀 스러운? 생활이 낱낱이 공개 되어 재미있고 유익했다. 정한이의 방송출연 내용은 실제, 방송을 보는 듯한 실감이나서,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호기심을 곧바로 해결해 주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지식을 깊이있게 알게 하는 지혜로운 방법으로, 교육 전문가라 할 만큼 우수하고 특별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방법과 비결이 들어 있어 이웃에 어린 아이를둔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릴적 정한이의 책 읽는 모습은 자유로움이었고, 그의 어머님은 그런 정한이 에게 칭찬과 격려를 부어 주시는 분이시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추천 도서를 구입 해 주는 것은 모든 엄마들이 해 줄 수 있는 당연한 지원 일텐데, 정한이의 어머님은 추천 도서보다는 아이의 재미를 우선으로 생각 하시는 모습이 남달랐다. 결국, 아이들이 책을 좋아 할 수 밖에 없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 정한이가 무슨 일이든 잘 하는 비결이라는 생각이든다. 길을 걸으며 책을 읽어, 위험한 상황을 경험 하고는 길을 걸으며 책을 읽지는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정한이는 엄마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많은 책을 읽었던 정한이는 인성교육도 잘 되어있었다. 비슷한 또래의 이기적인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엄마의 힘든점들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아이 였다.
아이의 궁금증은 책에서 다른 책으로 다른 책에서 인터넷으로... 그 뜻을 알게 될때까지 찾고 찾는 과정에서 많은 지식들을 쌓게 되는 마인드맵 공부법 과 비슷한 원리 였다.
방송에서 잠깐 들었던 정한이의 비밀노트... 비밀노트는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할때, 중요한걸 잊지 않기 위해 쓰는 정한이의 비결중의 비결 이라고 한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대화하기 위해 만들게 되었다는 비밀노트는 정한이가 마음껏 아는척 하게 하기위한 장치? 였다고 한다. 어린 아이의 마음을 존중 해 주어 기록으로 남긴것이 정한이가 지식을 갖게 하고, 정한이는 궁금했던 많은 지식을 발견하고 정리하며, 즐겼던것 같다. 정한이의 호기심이 만들어낸 비밀노트가 특별했다.
남자끼리 1박 2일이란 글이 있다. 정한이 아빠와 아이들의 체험학습 경험이 담긴 글인데, 엄마를 쉬게 해주는 아빠의 배려란다... ^^ 똑똑한 정한이 만큼 훌륭하신 아빠시다... ^^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부모들은 많다, 아이들을 지치게 할 뿐이다. 정한이가 즐길 수 있도록, 지혜롭게 교육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 아이가 즐기며 공부할 수 있게 지도 하고 싶은, 많은 엄마 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