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책임을 주어 집안일을 시켜본 적이 별로 없다. 귀하게 키우려고 했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실내화 하나 씻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는생각 때문이다.그동안,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고, 엄마가 하고말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이렇게 모든일을 엄마가 해 주다 보니 아이들은 무책임하고, 엄마한테 의지하는 태도가 보이고 적극적으로  자기일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습관이 아이의 교실에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다.

 

학교 급식이 없는 토요일에 4학년 아이들이 함께 라면을 끓여먹기로 하고,  각자 정해진 준비물을 챙겨와 라면을 끓여 먹었다.  문제는 먹고난 남비를 누가 씻느냐였다.아이들은 하나같이 서로에게 미루면서,  남에게 남비를 씻으라는말을 할뿐, 책임을 지고 씻으려는아이는 없었다고 한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서로 미루는 모습을 보시고, 봉사심과 책임감이 없다 하셨다.  하기싫고, 책임지기 싫은 일이 세상에는 아주 많다.  이럴경우 다툼이 생길뿐이다.

 

겨울 방학동안 아이에게 작은일부터 하나씩 책임을 주어, 맡겨진일을 책임지는 훈련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정리, 거실청소, 옷정리, 자기방, 침실정리등... 방학동안 잘, 가르쳐서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있을때에도, 스스로 책임지고, 무엇이든 할수있는 아이들로 가르쳐 볼 계획이다." 엄한교육 우리 아이를 살린다" 이 책을 통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되었다. 

 숙제를 하지 않은 큰아이에게  화장실 변기 닦기 청소를 시켰다.  많이 싫어했지만, 아이와 엄마가 함께 정한 벌이었다.   아이는 힘들게 화장실 변기를  깨끗이 닦았다.  그리고, 숙제를 꼭, 미루지 않겠다고 했다.  자기일에 책임을 지는 첫번 과제를 아이는성공했다.깨끗한 변기를 보고, 아이에게 조금씩 책임을 주어도 되겠다는 용기와 미소가 지어졌다.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아이들에게 책임을 주고, 그 책임을 다할때까지 기다려 주고, 마음과 생각이 자기일에 책임질줄 아는 성숙한 아이로 자라도록 도울것이다.

이 책은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일에 책임지는법과, 부모로서 바르게 교육할수있는 지도법을  배울수 있게 해 주었다.

옛날 올림포스의 신들과 유명한 신화, 전설적인영웅, 유명했던 트로이 전쟁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그림으로 화려하고, 실감나게 표현됐다.

오디세우스모험담이 특히 재미 있는데, 그중에서도  키클롭스와 흉악한 눈의 이야기가

재미 있다.   오디세우스가 폴리페모스에게 선물로 가져왔던 포도주를 주었다

그러자, 폴리페모스가 오디세우스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디세우스는

"아무도 아니다" 라는 뜻의 "우티스" 라고 대답했다.

포도주에 취한 폴리페모스가 잠이 들자 오디세우스는 폴리페모스의 눈을 찔렀다.

친구들이 와서 누가 공격했느냐 묻자, 폴리페무스는 우티스 라고 대답했다.

그 장면이 특히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아름다운 명화를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이야기와 전설이 가득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는 오디세우스 모험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없었으나,

이 책은 오디세우스 모험담을 간략하면서도 적나라하게 표현됐다.

이 책을 함께 본 딸아이는 신이라도, 사람과 같은 감정이 있기때문에 신과 인간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않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화려하고, 멋진 조각상과 명화그림은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하고

아름답고 웅장한 느낌이다.

하늘의 수많은 별자리들의 전설은 흥미롭고 재미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별자리에대한 공부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것 같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유명한 명화를 이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할수 있어서 좋았다.

미술과 음악, 연극과 영화 같은 서양의 모든 예술과 학문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에서 이 그림들을 다시 보게된다면 더 많은 관심과 호기심으로

수준높은 조각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된다

아이들과 함께 꼭 보면 좋을  멋지고 화려한 그림들과 조각상이 인상적이다.

맹꽁서당  

이름도 귀엽구, 아이들이 tv에서 이미 친숙한 만화여서 반갑고, 좋아라 합니다.

맹꽁서당은 어려운 한자를 쉽게 배울수 있는 한자공부 놀이책입니다.

4학년 큰아이 1학년때만 해도 서점에 학습 문제지만 있어서,  공부라는 개념으로 한자를 접했지만, 어른이나 아이나 한자공부를 모두 어려워 합니다.  4급부터는 어려워 하네요.맹꽁서당은 놀이로 접하는 한자공부여서,  작은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작은아이는 늘 맹꽁서당 이 책을 끼고,삽니다.  우리생활에 흔한 "사자성어와 속담"을 사용해,  만화속 인물들의 대화를 읽다보면 어느사이에 "일취월장" "동문서답" "인지상정" " 안하무인"  요런말들이 아이입에서술술 나오기 시작할거라 기대 해요. 

어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중에 뜻을 모르거나, 동화책속에서 모르는 낱말을 발견했을때  국어사전을 찾아서 뜻을 말해 주지만,  큰아이 경우엔 고학년이라 한자의 필요성을 많이 느껴요.맹꽁서당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한자말의 뜻을 풀이해 주어,  이해하기 쉬운 높은수준의 재미있는 만화 한자책이예요.

우리글의 70%가 한자인데,  한자 문제지로 공부 하면 다섯자도 익히기 힘들어 하고,시간이 지나면 잊혀져서 반복하는 주입식 교육이 되기 쉽지만 아이의 맹이와 꽁이의 책은,  시간가는줄모르고 책장이 넘어갑니다.   그림을 떠올리는 연상력 학습법이라 아이가 좋아해요.  8급을 준비하고, 요 책을 보니,  넘 재밌어 합니다.쓰기 노트가 있어서 연필로 따라 써보기도 하고, 매일 하겠다고네요.  한자카드가 있어서 참 좋아요.  한자의 유래가 그림으로 기억하기 쉽게 그려져 있어서 그림만 떠올리면되니 한자가 쉽게 기억나도록 되어있어요. 

초등 저학년 한자를 처음 접하거나, 한자를 어려워하거나, 실증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