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받고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애들 이제 초등 2학년, 그리고 사춘기에 접어든 5학년아이가 있어요.  이 책을 받아보고, 너무나 진실하고 솔직한내용이라 고민 했어요.  이 책을 보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릴때, 이런 책들을 접해보지 못했기때문인지 걱정이 되더라구요.작가분은 캐나다분이세요.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해서 잠깐동안 고민하다 작은아이에게 먼저 보여줬네요.  엄마 나는 어디서 왔어요? 엄마아빠는 어떻게 만났어요?

난자와 정자가 뭐예요?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사랑을 하나요?

여자의 생식기...

남자의 생식기...

난자와 정자는 어떻게 만나요?

수정이 뭐예요?   아기가 엄마배속에서 자라 태어난는 순간까지 알 수있습니다.

아기가 어디에서 나오나요?  이런 질문도 아이들이 자주하는질분중 하나인데, 

엄마의 몸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도 그림으로 담겨있어요.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더 잘 이해 할수 있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궁금해 하는 모든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그림과함께 자세히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평소 아이에게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하나, 어디까지 알려줘야하나...  아이가 이해할 수있는범위를 짐작해서 대충 얘기하고 마는 그런 얘기들을...

이 책은 성에대한 지식을 진솔하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글을 읽으며, 자연스레 이해할 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작은아이에겐 우리몸은 소중한거야.  누구에게도 보여줘도, 만지게해서도 안돼지.  아빠와 엄마는 결혼을하고, 가정을 만들어 네가 나온거야~ 라고 쉽게 말해주었네요.  아이는 엄마랑 나랑 자는건 괜찮은거예요?라고 질문을 하네요.  아빠와 엄마는 사랑해서 결혼했구, 결혼했으니 함께 자는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바른 성에대한 생각을 아이에게 심어주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감추고, 숨기기만 했던 성 얘기를 아이와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두아이는 너무나소중한몸이라는걸 알게 되어 자기몸을 스스로 지켜야한다는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폼페이의 마지막날이라는 책을 4학년쯤에 읽었었다.  쏙 사이언스에 폼페이도시이야기가 나와 반가워했다.  화산폭발로, 한 순간 도시전체가 완전히 사라진것에 충격?을 받고, 그 내용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는지, 쏙사이언스의 첫번째 이야기인 화산 폼페이도시를 다룬 과학적인분석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  그 동화와 화석을 연결지어 화석이 만들어지는 이유도 알게되고, 화석에대해 배운내용과 연관지어 재미있게 연결고리가 만들어 진듯하다.

화산폭발이 왜 일어나는지 화산이 일어나는산과 그렇지 않은산의 비교,  화석이 만들어지는 환경도 알게되고,   4학년때, 배웠던 화석과 암석에 대한것들을 떠올려보며,더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자연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접하게 되어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6학년에서 배울 암석에대해서 미리 이 책을통해 접해볼 수있고, 화석과 암석에대한 깊은내용까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체험학습으로 과학관을 둘러보며,  보았던 여러가지 화석에대해,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이 책에 사진과함께 상세하게 나와있다. 아직 저학년인 동생은 이책을 가지고 과학관에 가거나, 미리 읽어보고가면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우리주변의 궁금했던 사실들을 교과서속의 내용과 관련지어 더 많은것들을 알게 해 준다. 자세히보기로, 과학의  또다른 상식을 알려주어 재미있다.  교과서관련 읽기자료에는 꼭 알고있으면 유익한 생활과학상식들이 가득하다.  야구공보다 큰 우박사진에 놀라웠다.  산간지역의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우박이 떨어져  많은피해를 격는 뉴스를  들어본적이 있다.  날씨를 배우고, 미리 대비한다면 피해를 줄일수 있을것이다.  과학은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하다.  날씨는 전쟁과도 관련이 있어, 날씨에대한 정보는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드라마속 사극에 많은 전쟁을 보며, 적군과의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하게 되는 날씨에대해 배우는것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재미다.  이번 대한민국최초우주인 이소연씨가 소유주호를 타고 우주에 다녀왔다.  우주의 무중력상태에서 TV인터뷰를 하며 훨훨떠서 날고있는모습을 보았다.  우주에서는 어떻게 생활할지 우주인에대한 궁굼증도 해결할 수있다.  재미있는만화와 이해하기쉬운  비교 그림들, 주변에서 보기힘든 여러가지 사진자료들이 교과서의 원리를 더욱재미있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물리와 화학도 궁금하고 읽어보고싶다.  교육청영재교육에 관심있는 아이들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호기심을 풀어줄 과학의 원리를 깊이있게  배울수 있고,  아이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끌어내기 좋을만큼  재미있고,  과학적인 사고가  무럭무럭 자랄것 같다.  과학을 잘 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생확속에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일들에 대해  과학적인 원리를 알려주는책이다.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하는 자동판매기의 원리는 네가지가 있다.  첫째는 특정 파장의 빛을 내는 장치밑으로 지폐가 지나도록 하는것이고,  두번째는 지폐의 재질을 가지고 구별하는거이다.  셋째는 지폐를 인쇄할때 들어간 자기성분을 확인하는것이고 넷째는 지폐의 크기를 인식하면 돈의 액수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게 된다.

언젠가 무더운여름 현장학습을 갔을때, 캔음료수를 마시기위해 공원에서 지폐를 자판기에 넣은적이 있다.  자판기가 어떻게 지폐를 인식할 수 있을까 궁금했던 아이들이 이책에 더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  큰아이가  3학년 과학시간에 지하철표와 못쓰게된 신용카드를 학교에 가지고 간적이 있다.  신용카드와 지하철표 두가지 모두 자석에 치명적이다.  붙여져있는 자기 테이프(검은띠)에는 모든정보가 담겨있는데, 자석에 닿으면 지워져 버린다.  자석의 원리를 배우며, 자석과 관련된것들에 대해서도 아이는  신이나서 이야기한다. ㅋ.  학교에서 배운내용을 더 자세하게 이해할수있고,  배우지 않은 부분도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알 수 있다.  교과서와 연계가 되어있어, 배웠던 내용들을 생각해보고 떠올려보면서 정리 할 수있게 된다.   약간 어려운 원리도, 예쁜 만화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다. 

이글을 쓰신 손영운선생님은 "남보다 아는척하려면" 이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하셔서, 과학영재들이 알아야할 내용으로 조금더 깊이있게  접할 수있도록해주셨다.   아이들이 이 책을 더 열심히 읽는다. 똑똑해 지려고... ^^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듯하다.  가끔 큰길을 걷다보면, 아스팔트위에 지렁이가 죽어있는데  그 지렁이를 흙 위에 놓아주라는 말씀이 기억난다.  지렁이는 지구를 깨끗히 해주는 흙의 영영분이라는것을 알려주신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싶다.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있을까?....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과연 지렁이를 흙 위에 올려주기를 바라며...재미있는과학책을 만나 읽는내내 참 좋았다.  책속의 케리터 만화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어 읽고싶은 마음든다.  두 아이들이 공부하다 쉴때도 자꾸 들춰본다.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이라  교과서와 함께 읽으면 도움될 내용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