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를 관찰하는 동화로, 아주 특별한 느낌이었다.  보통 자연관찰 책은 사진과 설명으로 가득 들어있어 아이들이 즐겨 보질 않지만, 통통이는 똥도 예뻐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을 관찰하는 모습을 담아 현장감이 느껴지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있는 소재로, 신비로운 자연을 배울 수 있다.

단후라는 귀여운 아이와 아빠 엄마가 애벌레 (통통이)를  베란다에서 키우게 되는데, 애벌레 먹이를 주기위해 산에 올라 이것 저것 나무잎을 따다가, 먹여보고, 관찰한다.  애벌레는 다른 참나무잎, 아까시아나무, 산초나무는 먹지 않는다.  애벌레는 굴참나무잎만을 먹는데, 갉아먹는 소리가 난다는 사실이 재미있고,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귀여운 단후는 학교를 다녀오면, 곧 베란다의 통통이 애벌레에게 관심을 갖는다.  신기하고, 예쁘고, 귀여운 애벌레의 느낌을 아이는 사랑한다.  엉덩이를 거꾸로 세우고, 똥을 싸는 통통이를 보며 재미있어하고, 똥의 모양은 총알같고,단단해 지고, 과자를 만들어내는 기계같다는 표현을하는  단후의 관찰모습이 너무 귀엽다.단후네 집에 벌레를 키우는 소문이 나자, 아파트 이웃 친구들과 아주머니들이 구경을 온다.  신기하다, 귀엽다, 부럽다, 색깔이 예쁘다... 여러가지 반응들이 재미있다.

비오는 어느날, 애벌레는  굴참나무잎의 밑에서 비를 피하고,  여름방학쯤 애벌레는 초록실을 뽑아 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오랜시간 지낸다.   날씨가 선선해 지자(10월) 나방의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까지 애벌레의 여러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렵지 않고, 애벌레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배울 수있어서 아주 유익했다.  아이들이 이런 동화를 접하면서 자연에 관심을 갖게 되고, 더 깊은 과학의 세계를 공부할 수있는 씨앗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주변의 사물에 신기한 것들을 관찰하고, 관심을 갖는습관은 어릴때 일수록 중요한것 같다.

동화로 애벌레의 변태를 자세히 알수있어서 참 좋았다.초등 저학년아이들이 참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는 책이다.  2학년아이들의 슬기로운생활에 나비의 변화모습을 배운다.  알-애벌레-번데기-나비 자연을 소재로 하는 동화가 연이어 계속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초등학생 모두에게 추천하고싶다.  미래의 과학자가 될 어린 새싹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에너벨은 모험심이 강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인형이다.   파머씨 집에서 100년을 넘게 살아온 인형 에너벨은  그 집안 곳곳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  45년전 어느날, 에너벨의 이모가 사라졌다.  에너벨은 우연히 이모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이모가 사라지기 전 모든 사실이 기록되어있었다.  에너벨은 이모의 일기장을 읽고,  이모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 집에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은 광대 인형가족중 티파니와 아주 친하게 되어 함께 사라진 이모를 찾는다.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누군가 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 두 딸에게, 그리고 나의 이쁜 조카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마음이 들었다.  작은 아이는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아직은 어리지만, 그아이  맘 속에  이루고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서점에서 우연히 읽은 책 때문이다.  아이 인생에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때론 그 아이들 만의 달란트를 찾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다.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싶다.  아무리 부족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자신만의 재능이 숨어있다.  재능을 발견하고, 갈고 닦을때 나 자신만의  만족뿐아니라, 세상의 인정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동안 아이들에게는  자신에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될것이다.  가슴속에 진정한 열망을 찾게 될것이다.  용기를 줄 수 있는 수많은 충고들이 가득하고, 행동할 수있게 해 준다.  끊임없이 미래를 상상하고 기대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이 책의 영향을 받은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꿈이 있다면 그럴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목표와 꿈에 대한 열망 그리고,  새힘을 얻게 해 준다.  이 책을 읽고 큰아이는 학업에 매진할 것이라 믿는다.  꿈을 이루기위해  몰두 할것이기 때문이다.  꼭 이루려는 목표가 있다면, 날마다 새기며 마음이 의지를 굳게 해야 한는것을 이야기 한다.  아이가 이 책을 만난다면, 큰 행운을 만난 것이다.  그리고 실천한다면, 아이 인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남들이 뭐라 하든,  이거다 싶으면 몰두할 수있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열정을 쏟을 만한 행복한 일들을 만나기 바란다.  옥수수 알의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던 바버라는  그의 몰두와 집중으로 노벨상을 받았다고한다.  스스로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아이들을 기대해 본다.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 이기 때문이다.  이루어 내는 즐거움도 알았으면 좋겠다.  어떤일에는 실패를 하기도 하고, 어떤 일에는  이루어 내기도 하는  큰아이를 보면서 이루어낸 일에대해서 만큼은 열정이 배가 되는것을 보았다.  자신감을 키워나가는것도 중요하다.

경쟁하지말고, 작은일도 이루어내는것을 목표로 아이들이 자라길 바란다.  아이들에게 좋은 충고를 아끼지 않는 이 책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낸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