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 있을 수 있다니...사회가 어렵다는 아이에게 손에 잡히는 사회는 동화 처럼 쉽고 재미있다. 4학년 사회를 배우며 사회 과목을 가장 어렵다고 표현하는 아이를 보고, 은근히 걱정이 됐었다. 사회의 범위는 너무 넓고, 새로운 용어도 많고, 자기 주변외의 일 외에는 이해 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체험 학습을 강조 하고, 다녀 보지만... 뚜렷이 사회가 쉽다는 느낌은 없다고 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를 펼치는 순간, 이해를 돕는 그림들이 친근 하게 다가온다. 우리생활 주변의 이야기로 사회에 대한 원리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이들에게 지식적인 내용이 가득 하고 낮설은 단어들이 등장하는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 하기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듯 하다. 그저 억지로 외우게 되는 재미없는 과목중 하나라고 아이는 느끼고 있었다.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는 생활과 가까운 재미있는 이야기로 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라는 것을 인지 시켜주는 재미있는 사회다. 하나의 주제로 학년을 넘어선 내용까지 발전시켜, 초등 전과정을 알 수있게 되어있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다음학년의 배울 내용과 함께 전체적 흐름도 알 수 있게 되어 있어 유익하다. 경제라는 단어가 아이들 에게 생소하다. 책을 읽는 동안, 교실에서, 집에서, 작지만 아이들은 경제 활동을 나름대로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해 준다.
화폐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화폐의 역사, 화폐로서의 조건, 화폐의 쓰임에 따라 변화되는 다양한 화폐의 종류 들을 쉽고 재미 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지폐는 원래는 종이로 만들어 졌지만, 요즘은 면 섬유로 만들어 진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새로운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다. 여러 사람들의 직업과 산업을 통해 미래의 자기 직업도 생각해 볼 수 있고 가족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소득과 소비를 재미 있게 그림과 이야기가 어울어져 재미있다. 저축에 관련된 내용중 은행이 하는일과 은행의 종류, 주식과 보험에 대한 자세한 원리와 설명도 유익했다.
어느날, 아이는 주식에 대한 질문을 했었다. 주식을 설명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책에는 주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아이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생활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교과서에서 알 수없는 내용도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상식도 배우게 되는 이점이 있다. 사회가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