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양말은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양말 두짝이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져, 구멍나지 않은 양말은 화가 나 버렸다.   슬픈 구멍난 양말은 슬픔에빠져, 나를 필요로하는 누군가를 찾아 떠난다.  "구멍난 양말이 혹시 필요하세요? "  바퀴벌레에게 묻자, 바퀴벌레는 거절한다.  아내를 위해 둥지를 짓는 참새 에게도, 거절을 당한다.  모두에게 거절을 당한뒤  쓰레기 통으로 돌아온,  버림받은 구멍난 지친 양말...

추위에 떨고 있는 쥐와,  따뜻한 만남으로 구멍난 양말은 행복한 삶을 산다..   구멍난 양말은 어느날 찢어진 운동화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가져와 예쁜 침대로 사용한다.이 책을 받아본 순간,  그림이 너무 예뻐 감동했다.  피카소 그림을 닮은듯, 그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  크레파스로 그려진 듯한 느낌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색채도 아름답고, 내용도 재미있다.  버림받은 구멍난 양말은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동화다.

우울했던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런 느낌이 든다.   구멍난 양말의 버려지는 순간이 슬프지만, 새로운 친구를 만나 행복해 지는 동화다.  그 누구도  구멍난 양말의 존재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추위에 떨었던 쥐와, 구멍난 양말은 서로에게 따뜻한  필요로, 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행복해 질 수 있었다.  구멍난 양말은 찢어진 운동화도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였다.

과학이 쉽고 가깝게 느껴진다.   과학 실험실 에서만,  과학의 원리가 있다고 생각 하기 쉬운데, 과학이 부엌 요리에도 곳곳에 숨어있다.  아이들이 알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의 반응을 살펴보며, 냄새, 모양, 반응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어  과학용어와 연결지어진  요리를 기억하면 과학 용어들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을것 같다.   직접 느껴보는 살아있는 과학 체험이 될것이다.

마르탱과 스테파니가 요리를 하며 여러가지 체험을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흥미롭다.미셸삼촌은, 실험 과정을 아이들 에게 보여 주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사실을 알려 주셔서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생갈 할 수있게 돕는다.  이 책의 요리속 과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시간이 즐거울 것같다.

분자, 열, 대기, 수증기, 탄소, 원자, 수소, 산소등  과학의 용어들을 요리속 에서 배우는 사실이 재미있고 특별하다.  쇠가 열을 받으면 발갖게 달아오른다. 그리고 하얗게 변한다. 가스렌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상황이다.   열에 의한 반응 즉,  금속이 녹는다는 사실을 알 수있고 재미있는 설명도 좋다.  유리도 녹을까?  아이들의 끊임 없는 물음에  시원한 답을 해주어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달걀의 투명한 액체 상태에서  프라이가 되는 모양의 반응 들이 실감나고, 아이들 누구나 해 볼 수있는 경험속의 생활 요리 과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평소 지나치기 쉬운 것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어 호기심어린 마음과,  관찰하는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줄 계기가 될듯하다.  

 미셸삼촌은 요리를 잘 하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더 알아보기에는  과학용어에 대한 설명과  어려운 말들을 풀이 해 주어 아이들이 보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있다.  요리속 과학상식에는 생활속의 신비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담아 놓아 과학의 호기심을 갖게 하고,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유익하다.   실험으로 요리도 배우고, 요리상식과 과학도 배우는 이 책은 어려웠던  과학을 쉽게 만드는 동기부여를 해 줄것이라 생각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더욱 재미있고, 과학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이 더욱 늘어날 희망이 들게 하는 유익한 책이다.

과학을 잘 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