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너무 어려운 책을 읽은 뒤라.. 가벼운 책을 읽고 싶어서 선택했던 책..

근데 너무 가볍다..ㅋㅋ 재미있긴 하다.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세계 4대 컬렉션을..

헤집고 다니며 자기 손으로 주무르는 유명한 패션 잡지 편집장 미란다.

미란다 밑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앤드리아..

앤드리아의 둘도 없는 친구 릴리.. 앤드리아를 사랑하는 애인 알렉스..

앤드리아의 동료 에밀리.. 그리고 가족들..

악마 같은 편집장 밑에서 일을 하는 어시스턴트의 생활을..

2권의 책에 걸쳐서 말하고 있다. 투정.. 푸념.. 지옥같은 생활 등을..

숨쉴 틈도 없이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를 잃어가는 과정.. 사랑을 놓치게 되는 순간.. 가족들을 더 이상 가족일 수 없게 만드는 요인들.. 직장 동료임에 불구하고 동일시 할 수 없고.. 결코 마음을 터 놓을 수 없으며 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일들..

책을 읽는 동안.. 차라리 그렇게 힘들다고 투정할 거면 때려치우든지..

아님 적응을 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든지 할것이지.. 왜 이렇게 불평불만을 많이 늘어놓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해야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과..

인생에서 정말로 진실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을은 반드시 지키며 살아야 겠다는 반성들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