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번역"판으로 고린도전서를 읽던 중 들어온 한 구절,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지만,

 

사람을 향상시키는 것은 사랑입니다.

 .

 .

 .

 

지식을 쌓기만 해도,

 

막연하게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건 착각일 뿐이고,

 

진정한 성장은,

 

실은 사랑하는 만큼만 이뤄진다는 의미겠지요.

 

사랑이 깃들지 않은 지식은 부질없는 것.

지식, 사랑

 

"난"을 하나 키우기로 했어요.

 

그 이름,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란".

 

그런 게 인생 아닐까요??

 

저도 제 블로그에 참 모처럼 들어왔네요...일이 많습니다ㅜㅜ

난

 

모처럼 쓰는 삼국지 이야기...ㅋ

 

하늘은 "조조"의 편이었던가요!!

 

"진궁"과 헤어진 조조는,

 

아버지 "조숭"의 소개로,

 

개념 "있는" 부호,

 

"위홍"을 만나 포부를 털어놓고,

 

이른바 "스폰"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다음,

 

스스로 만든 "천자"의 조칙을 뿌려 의병을 모집하지요. 

 

흠,

 

이거이거,

 

나쁘게 말하면,

 

"공문서 위조",

 

라는 것 아닌가요??

 

아무튼, 

 

조조에게로 의병들이 몰려드는데,

 

"악진",

 

"이전",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과 같은,

 

두고두고 조조와 영욕을 같이 할 장수들이 이 시기에 등장합니다.

 

재력과 병력을 겸비하니,

 

천하의 제후들이 조조를 주목하고,

 

조조와 병력을 합하고자 "원소"가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조조는 다시 한 번 격문을 뿌리는데,

 

17명의 제후들이 호응을 해 옵니다.

 

조조까지 포함하면 18명이군요.

 

흠,

 

어감이 썩 별로인 것이,

 

여기서부터 "동맹군"의 시작은 어긋났던 것일까요ㅋ

 

17명의 제후들 중에는,

 

원소 외에도,

 

"원술",

 

"공융",

 

"도겸",

 

"마등",

 

"손견",

 

"공손찬"과 같은 인물들도 보입니다.

 

좋은 뜻으로 모인 동맹군이지만,

 

그 시절은 순식간에 종료되어 버리고,

 

혹은 이해관계가 달라서,

 

혹은 운명의 장난으로,

 

서로 치고받게 되는 순간이 곧 닥쳐오리라는 것을,

 

이들은 알고 있었을까요. 

조조, 악진, 동맹군